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교회가 정당한 표준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 7,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8쪽

“끌고 가려고 호시탐탐하는 악마와 그의 세력, 그의 종자들과 그의 자식들의 노력이라는 건 교회 안에 언제든지 작용하고 있습니다. 배교의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뿌려 놓은 씨들이 이 땅위에는 다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정신 차려야 할 사람들은 누구냐 하면 육신에 속한 신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정당하게 깨닫지 못하므로 밤낮 하던 쉬운 얘기만 되풀이해야지 하나님의 말씀의 신령하고 오묘한 도리 즉 우리가 마땅히 알아야 이 세대의 사명을 할 수 있고 참으로 모델 처치(model church)로서의 위치를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도리를 이야기하면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신령하고 오묘한 도리 즉 우리가 마땅히 알아야 이 세대의 사명을 할 수 있고 참으로 모델 처치로서의 위치를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도리를 정당하게 깨닫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30일 월요일

교회가 정당한 표준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 6,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8쪽

“거짓 선지자가 암만 자기 정성을 다해서 거짓말로 그러나 가장 그럴듯한 종교 이론을 가지고 가르쳐도 안 들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듣는단 말입니다. 왜 듣느냐? 육신에 속해서 항상 젖이나 먹고 밥이 될 만한 좋은 영양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못 깨닫는 그런 상태에다가 달고 또 이상한 맛있는 음식을 줘 놓으면 그것이 위에 들어가서 무슨 고장을 일으키고 장에 들어가서 얼마나 큰 고장을 일으킬는지 알지도 못하고 덥석덥석 받아먹습니다. 이러면 어떻게 되느냐? 병이 나고 맙니다. 이것이 배교의 상태입니다.”

밥이 될 만한 좋은 영양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깨닫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교회가 정당한 표준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 5,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8쪽

“우리는 스스로 어떤 표준을 상상하고 성경이 가르친 대로 그려 가면서 장성해야겠는데, 그 표준을 향해서 간다고 하면서도 그러지 못하는 상태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뭐냐 하면 예수를 믿고 중생함을 받았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의 그 육신에 속한 생활입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교회 속에 거짓 선지자가 많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닙니다.”

육신에 속한 생활을 벗어나 성경이 가르친 대로 교회의 정당한 표준을 상상하고 그려 가면서 장성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교회가 정당한 표준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 4,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8쪽

“우리가 태어난 이 시대의 교회의 일반 풍조라는 것이 바로 이렇게 볼썽사나운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 가운데 태어난 까닭에 특별히 불편을 안 느끼고 특별히 잘못됐다고 별로 안 느끼는 것이지만 거기에 잘못이 많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경험하지 못한 어떤 표준에 응해 가는 것입니다. ‘저기 저런 교회같이 되겠다’ 하는 어떤 표준이 이 지구상에 오늘날에는 없습니다. 가령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보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아주 띄엄띄엄 어딘가에 숨어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이 시대 교회의 볼썽사나운 일반 풍조 가운데에서도, 잘 안 보이고 경험하지 못한 정당한 표준에 응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교회가 정당한 표준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 3,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7쪽

“성경이 가르친 교회, 성경이 예로 든 신령스러운 교회는 사도 시대의 교회올시다만 그건 그만두고라도 성경이 ‘교회는 마땅히 이래야 할 것이니라’ 하고 가르친 진리를 우리가 듣고 잘 깨닫고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데로 올라가 봤어야 ‘아이구, 여기는 있을 만한 곳이 아니로구나’ 하고 아는 것입니다. 험하고 불편한 집에서 살면 괴로움을 느끼지만, 처음부터 그런 데서 나고 자라면 특별히 괴로움을 안 느끼고 집이라는 건 그런 곳인가 보다 하면서 삽니다.”

성경이 교회에 대해 가르친 진리를 듣고 잘 깨닫고 알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교회가 정당한 표준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 2,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6쪽

“오늘날 세계의 위대한 교회 지도자들 중에 참으로 마음이 있고 참으로 거룩한 뜻을 잘 알려고 하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부르짖는 말이 있습니다. ‘사도의 교회(apostolic church)로 돌아가자’는 말입니다. 사도의 교회라는 게 중요하고 우리는 표준을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또한 종교개혁이 있던 16세기 이래로 20세기까지 한 4세기 동안 교회는 굉장한 타락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칼빈 선생이 나서 칼빈 선생이 가르친 그 시대가 16세기입니다. 그리고 칼빈 선생이 죽은 지 금년이 409년인가 됩니다. 그가 55년 동안 세상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많이 됐어야 460여년 전에 나서 일을 했습니다. 그 시대에 그들이 생각했던 교회, 교회란 이러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교회는 그래도 고도적인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불과 몇 백년 지나서 오늘날 교회는 그들이 생각하지도 못했던 무서운 사실을 다 가르치고 있습니다.”

정당한 표준이 될 교회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교회가 정당한 표준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 1,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6쪽

“여러분이나 제가 살고 있는 이 세대에서 우리가 이 세계의 교회 현실을 알 수 있을 만한 연령과 지각과 식견이 생겼을 때는 세계의 교회 상태가 고도적으로 신령하고 거룩한 상태가 아니고 굉장히 타락하고 저조한 때입니다. 벌써 18세기 이래로 굉장한 작용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중략) 이 저조한 저회적인 상태 안에서 교회를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하는 그릇된 인식에 우리가 빠져 있고 정당한 표준이라는 걸 생각 못하는 불행 가운데 빠져 있는 걸 아셔야 합니다.”

고도적으로 신령하고 거룩한 교회를 모델 교회로 알고 늘 명심하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고린도 교회 안의 분쟁 4,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5쪽

“그 파라는 것은 감정의 대립으로 자연스럽게 결속되고 응고되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런 일이 어떤 사회, 어떤 국가의 교회 안에 있다고 하면 그건 사욕에 속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일입니다. 그런 사실들이 현저하게 사방에 있습니다. 그런 사실들이 사방에 있다면 오늘날 세계 교회 다대수가 육신에 속한 성격을 두드러지게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이런 사실을 우리가 무시하고 그냥 간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 이것이 간과할 수 없는 큰 문제냐 하면 이것이 배교할 수 있는 소지를 늘 만들어 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에 속하여 감정의 대립으로 파를 결속하여, 시기하고 분쟁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고린도 교회 안의 분쟁 3,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5쪽

“한 나라에 있는 교계를 대체로 놓고 볼 때에 거기에 교파가 여러 개 있는데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게 분쟁이 있다는 말의 의미는 아닙니다. 교파가 여럿 있다는 것은 각각 그 신조가 다르고 행정하는 방식이 다르니까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집을 따로따로 내서 사는 것과 같습니다. (중략) 그러나 여기 분쟁이 있다고 하는 것은 마땅히 그렇게 속했다고 아니 해야 할 것인데 그렇게 속했다고 하는 데에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리스도와의 관계의 신성성은 모든 교회, 모든 교파, 또 교회 안에 있는 어떠한 사람들이든지 다 인정하고 그걸로 항상 마음이 합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의 관계의 신성성을 인정하고 그걸로 항상 마음이 합해지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고린도 교회 안의 분쟁 2,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4쪽

“젖을 먹고 건실하게 자랐다면 이렇게 안 되는 것입니다. 건실하게 안 자랐다. 그래서 과거에도 너희가 든든한 음식을 감당하지 못했고 지금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그들의 수용능력을 첫 번째로 이야기하고, 다음에는 그들의 인격 가운데 그들의 정서의 생활, 생활 감정 가운데에 무엇이 있느냐 할 때에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 3:3)”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수용능력이 건실하게 자라나 든든한 음식을 감당하고 생활 감정도 성숙하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고린도 교회 안의 분쟁 1,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3쪽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로 늘 처져 있지 아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략) 그 어린아이의 무엇을 이야기했는고 하니 어린아이같이 자기를 낮추고 순진하다는 말이 아니라 어린아이가 젖이나 먹고 밥은 못 먹는 것을 특별히 이야기했습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머리 되는 부분까지 다 잘 자라서 온전한 그리스도의 형체를 이루어 가기 위해, 개인들이 어린아기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육신에 속한 사람의 생활 상태 4,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2쪽

“교회의 감정의 주조(主調, broad tenor)는 항상 그 중에 다대수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심정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서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참으로 신령하려면 다대수의 교인들이 신령한 생활을 해야 신령한 것이지 그렇지 않은데도 교회가 저절로 신령해지는 수는 없습니다.” * 主調 : 한 악곡의 기초가 되는 가락. 調 고를 조. tenor : 취지, 대의.

항상 마음의 안식만을 추구하는 생활에서 벗어나 신령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육신에 속한 사람의 생활 상태 3,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1쪽

“저절로 장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외부에 있는 강렬한 반대의 세력, 좀먹는 세력, 공격하는 세력을 물리쳐 가면서 장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온실 속같이 아무 문제없는 데에서 그대로 무럭무럭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공격 가운데서라도 하나님은 그들이 장성할 수 있도록 보호하시고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아직 어리고 장성하지 못한 사람에게 모질고 호된 폭풍을 갖다가 주지는 아니하십니다. 장차 부는 폭풍 앞에서라도 능히 그걸 견디고 꿋꿋하게 통과할 수 있게 튼튼하게 기르십니다.”

장차 부는 폭풍 앞에서라도 능히 그걸 견디고 꿋꿋하게 통과할 수 있게 튼튼하게 자라, 공격을 받는 중에도 장성하도록 보호하고 지키시옵소서.

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육신에 속한 사람의 생활 상태 2,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1쪽

“일주일 동안 사느라고 고된 고생을 해 왔으니까 마음도 눌리고 심신도 다 피곤한 가운데 있으니까 할 수 있는 대로 교회 가서 그 날은 좀 위로를 받고 마음의 부드러움을 얻고 정신을 좀 휴양하고 안식하고 돌아와야겠다는 것입니다. 주일에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섬기고, 자기의 잘못을 고치고, 신령하고 거룩한 능력을 새로 공급받아 또 전투의 길을 나서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에 피곤하고 곤했던 것을 잠시 동안 쉬는 식으로 생각합니다.”

주일에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섬기고, 잘못을 고치고, 신령하고 거룩한 능력을 새로 공급받아 또 전투의 길을 나서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육신에 속한 사람의 생활 상태 1,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69쪽

“거짓 선지자들이라는 게 속에는 노략질하려는 이리이지만 양의 옷을 입고 와 있습니다. 껍데기는 참된 교회의 교인과 같이 생활을 하지만 속에는 자기 자신의 세력과 주장을 펴서 자기의 세계를 더 확정하겠다는 마음의 자연스러운 요구가 움직입니다. 이런 건 노략질하려는 이리의 일입니다. (중략) 그런 것들이 아무리 사역을 해도 참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신령한 위치에 서서 사리의 옳고 그른 것을 잘 분변하고 있다면 그리고 다수가 그런 사람들로 형성된 교회라면 그렇게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신령한 위치에 서서 사리의 옳고 그른 것을 잘 분변하여, 거짓 선지자에게 넘어가 배교를 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기도,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64쪽

“저희로 하여금 깊이 바르게 생각하게 하시고 또 바로 가면서, 저희는 잘 믿고 천당 간다고 교만과 잘못 가운데 빠지는 게 아니고, 저희가 마땅히 이 세대에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가를 바로 찾기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겸손한 심정으로 주님께서 지시하시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로소이다. 주여, 저희에게 빛을 비춰 주시고 항상 주님을 모시고 주의 길을 따르던 양과 같이 신실하게 하시며 주의 종으로서 또한 충실케 합소서.”

1973년 1월 28일 주일 오전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미국 교회들의 배교 5,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63쪽

“사람이 육신에 속했다는 사실이 신령한 사람과 굉장히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닙니다. 다 같이 예수를 잘 믿는 것같이 보입니다. 오히려 신령하다는 사람이 육신에 속한 많은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조금 이상할는지도 모릅니다. 그 이상하다는 게 기도를 많이 해서 또 무엇을 열심히 해대고 자꾸 울고 매달려서 이상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걸 하지 않는 까닭에 이상할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너무 냉정한 까닭에,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어쩌면 저렇게 냉정하고 열심도 안 내는가 하고 이상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참으로 신령하며 그래서 신령한 길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미국 교회들의 배교 4,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62쪽

“이러한 것의 근원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친 대로는 세속주의에 있습니다. 어찌하든지 성신님만을 꼭 따라가려는 생각이 적고, 말로는 그러면서도 사실상 자기의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의 도리의 깊이를 아는 힘이 없어서 무슨 문제가 있을 때에 바로 식별을 못하고 그냥 꼬임에 빠져서 따라가는 이런 일들이 그런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어찌하든지 성신님만을 꼭 따라가고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의 도리의 깊이를 알아 무슨 문제가 있을 때에 바로 식별하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미국 교회들의 배교 3,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61쪽

“배교하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은 그냥 하나님이라고 구두선(口頭禪)과 같이 불러 가면서 배교하는 것이지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처음부터 공언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는 날은 이제 역사의 종국에 올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를 보고 ‘저게 하나님이다’ 하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내가 하나님이다’ 할 때에 ‘예, 당신이 과연 하나님이올시다.’ 다른 말로 하면 ‘당신이야말로 참 그리스도올시다. 오실 그리스도올시다.’ 그렇게 말할 때에는 이제 마지막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오셔서 그를 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 口頭禪 : 실행이 따르지 않는 실속이 없는 말.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바르고 굳건하게 견지하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미국 교회들의 배교 2,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60쪽

“이제 앞으로는 더 현저한 문제가 발생할 것을 내다볼 수밖에 없습니다. 암만 안 보려고 해도 뻔히 보이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배교의 아주 확연하고 큰 증상이 자꾸 드러날 것입니다. 지금 그렇게 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뭘 가지고 그렇지 않다고 장담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의 깊이도 모르고 자기의 종교적인 만족과 감정적인 충족만을 요구하고 밤낮 울고 매달리고 있으면서 그걸로 훌륭하게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알고, 자기의 종교적인 만족과 감정적인 충족만을 요구하지 않고 밤낮 울고 매달리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미국 교회들의 배교 1,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9쪽

“적어도 20세기 초기, 1920년대까지는 그런 아무런 증상이 없던 교회들이 1940년 넘어서, 제2차 세계대전이 지나고 나서는 현저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불과 삼십 년 내에 큰 차이를 내고 말았습니다. (중략) 미국에 여러 장로 교회가 있습니다만 그 중에 과거에는 역사적인, 전통적인 개혁 교회의 신앙을 잘 가르치고 그 고고하고 높은 신학을 가르쳐서 위대한 학자들이 기라성과 같이 모여 있던 그 신학교에 예수 그리스도가 동정녀에게서 나시지 아니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변증론과 철학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떡 들어와 앉았고, 또 그 교회의 유명한 지도자로 문필도 유명하고 또 그러한 교파의 총회에서 세운 신학교의 교장 노릇을 하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나는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법도가 무엇인가를 차분히 늘 명상하고 묵상하는 가운데에서 깨달은 대로 자꾸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교회 안에 있는 세 종류의 사람 4,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8쪽

“교회 안에는 육신에 속한 사람도 있고 육에 속한 사람도 있고 신령한 사람도 있는데 육에 속한 사람, 육신에 속한 사람들의 수가 그 교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정식 교인 노릇을 하고 살아가면서 1년, 3년, 5년, 10년 지내면 그렇지 않고 신령한 사람이 대부분이 되어서 같이 받들고 나가는 교회와는 현저한 차이를 내는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아무 차이 없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에는 미미한 차이이지만 나중에 세월이 가면 큰 차이를 내는 것입니다.”

신령한 사람이 대부분이 되어서 같이 받들고 나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교회 안에 있는 세 종류의 사람 3,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8쪽

“사람은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성신께서 그에게 특별히 역사해야 합니다. 그런고로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15:7). 안 믿는 사람의 심정을 책망하시는 이는 성신이라고 그랬습니다. 목사가 서서 막 소리지르는 것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목사가 진리를 전해 주면 성신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전해 받은 진리에 하나님의 성신께서 역사해 주옵소서.

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교회 안에 있는 세 종류의 사람 2,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7쪽

“그리스도교를 역사를 신뢰하듯이 믿는 그런 신앙은 구원받지 못하는 신앙이라고 했는데 그런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어보면 그 사람의 이론은 정통입니다. ‘예수를 믿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소상하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땅에 나오셔서 우리를 위해, 자기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참으로 믿는 사람이 고백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신학은 같게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역사 신앙일는지 참으로 구원받을 신앙일는지는 그의 생활 가운데서 비로소 아는 것입니다.”

구원 받을 신앙이 생활 가운데서 드러나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교회 안에 있는 세 종류의 사람 1,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7쪽

“교회 안에는 육에 속한 사람 즉 가라지도 있습니다. 중생하지 않았으나 자기는 기독교를 어떤 의미로든지 받아들여서 소위 역사 신앙(historical faith)이라는 것, ‘예수님은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그러니 나는 그렇다고 믿는다.’ 내가 워털루에 가본 일도 없고 가 봐야 훤한 벌판이고 볼 것도 없지만, 나폴레옹의 군대가 여기서 패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그런 일 없다고 반대 안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그 역사를 우리가 신뢰하는 까닭에 그러는 것입니다.”

항상 주님을 모시고 주의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육신에 속한 생활 4,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5쪽

“예수를 믿는 사람이 두 부류인데 하나는 성신을 늘 좇아서 가는 사람이고 또 하나는 자기의 육신을 좇아가는 사람입니다. 육신을 좇아간다는 것은 탐욕과 불의와 악독을 좇아간다는 말만이 아니라 자기의 종교와 자기의 이상과 자기의 열정과 자기의 노력과 자기의 행복과 자기의 종교적인 열정을 좇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것에 압도당해서 움직여 나가는 사람이 있고 오직 성신님의 확실한 인도를 의식하고 어떻게 따라갈 줄도 알고 어떻게 의뢰할 줄도 알아서 따라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신님의 확실한 인도를 의식하고 분별해서 늘 성신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육신에 속한 생활 3,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5쪽

“육에 속한 자라는 건 그 사람이 프쉬케(ψυχή), 프쉬키코스(ψυχικός), 사람의 생명에 속해 있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육신에 속한 사람은 사르키노스(σάρκινός) 혹은 사르키코스(σάρκικός), 사람의 육정(肉情) 즉 인간적인 심정 가운데에만 늘 살고 있던 사람입니다. 즉 신령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신령한 사람, 프뉴마티코스(πνευματικός)는 성신으로 말미암은 사람 혹은 성신을 좇아가는 사람입니다.”

성신을 좇아 행하여, 육신의 욕망에 밀려가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육신에 속한 생활 2,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3쪽

“악한 자가 와서 가라지 즉 제 자식을 뿌려서 악한 자의 자식들이 교회 안에 같이 뒤섞여 있는 까닭에 더욱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거짓 선지자가 있는 까닭에 강하게 이끌려 나가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문제는 신자 개인개인의 육신에 속한 생활입니다. 그런 생활을 하는 사람이 교회 안에 대다수로 살고 있을 때 즉 그 교회의 회원들의 다수가 신령하지 못하고 육신에 속한 생활을 할 때에는 아주 위험합니다. (중략) 왜냐하면 육신에 속한 까닭에 항상 귀가 가려워서 자기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기 때문입니다.”

악한 자의 자식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귀가 가려워서 자기 사욕을 좇을 스승들을 두어 그에게 이끌려 나가지 않으며, 육신에 속한 생활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육신에 속한 생활 1,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3쪽

“마귀의 시험이 됐든지 정욕의 시험이 됐든지 유혹이 됐든지 그걸 받을 만한 연약성이 있을 때에 받기 쉬운 것입니다. 거기에 불법 즉 죄악이 차례차례 뿌리를 박고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교의 첫째 중요한 이유는 그 자체 안에 있는 세속적인 생활 혹은 육신에 속한 생활인 것입니다.”

성신을 좇는 생활을 하여, 마귀의 시험에도 정욕의 시험에도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이 있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불법의 비밀 3,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2쪽

“말씀이 가장 강하게 요구하는, 그리스도에게 완전히 붙어 있는 거룩한 신앙을 포기하고 나아가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중략) 교회에 나타날 역사적인 사실은 ‘그 배교’라고 해서 거기 관사를 붙여서 과거의 많은 배교가 있기는 있지만 후에 올 미증유의 획기적인 대배교의 사실을 지적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 미증유(未曾有) : 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 본 적 없음. 曾 : 일찍 증.

그리스도에게 완전히 붙어 있는 거룩한 신앙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불법의 비밀 2,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1쪽

“사람이 근거하고 살아야 할 하나님의 법칙을 어기고 파괴하고 반대하고 나갈 때 그것이 불법입니다. 그리고 이 불법의 비밀이라는 것은 이미 발동을 했다고 그랬습니다.
이게 사도 바울의 시대입니다. 아직 신앙이 신선하고 지금부터 앞으로 교회는 거룩한 본 자태를 자꾸 드러내야 할 그런 시기에 벌써 불법의 비밀을 발동해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발동해 가지고 있는 불법의 이 신비한 움직임이라는 것이 마지막에 한 인간에게서 구체적으로 모든 불의의 속임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걸 가르쳤는데 이렇게 한 인간으로 크게 나타나기까지 불법은 점점 발전해 나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을 근거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불법의 비밀 1,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0쪽

“사단은 뒤에서 힘을 주고 여러 책동을 해서 자기의 도구로 씁니다. ‘악한 자의 임하는 것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서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살후 2:9-10). 사단이 역사를 해 가지고 그놈을 부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사단의 큰 역사의 하나입니다. 결국 사단의 가장 큰 도구인데 그가 나타나서 한 인격으로서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한다’고 그랬습니다. 여기 ‘불의’라는 말이 있는데, ‘불법’이라는 말과 마찬가지입니다.”

주여, 저희에게 빛을 비춰주시고 항상 주님을 모시고 주의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주의 재림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47쪽

“우리는 낮의 아들이요 빛의 아들이라고 가르친 바가 있는 까닭에 예수님이 오신다는 일에 대해서도 분명히 알고 믿고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중략) 항상 어떠한 전조(前兆)적인 사실과 중요한 사실들로부터 다음을 추리해 나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위의 역사의 종결을 위해서 오시기 전에 지방적이고 세부적인 미미한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고 전세계를 통해 인류 역사상 획시기적(劃時期的)인 사건들이 발생할 텐데 그런 사실에 대해서 주의를 하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낮의 아들이요 빛의 아들답게 예수님의 재림을 분명히 알고 믿고 기다리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기도,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9쪽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두시사 여러 가지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깨우쳐 주시며 가르쳐 주셨사오니 저희가 이런 가르침을 받은 자로 합당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바로 깨닫고 거룩한 교회로서 전투의 확실한 양상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저희들 하나 하나가 그리스도 안에서 정병이 되는 거룩한 자격을 확실히 가질 수 있을 때까지 더욱 더 장성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1973년 1월 21일 주일 오전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8,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9쪽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사명이 무엇인지 깨달으려면 이런 것을 잘 보고 항상 주의하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어디에서부터 시작했는가? 개인 개인의 생활이 얼마나 육신에 속했는가, 그렇지 않으면 신령한가? 신령하다는 것이 무슨 고도한 생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신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이고 항상 진리를 사모해서 진리를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진리를 객관적으로 이야기같이 먹기만 하지 말고 깨닫고서 나가라는 것입니다.”

성신을 의지하고 살아가고 항상 진리를 사모해서 진리를 깨달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7,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8쪽

“오늘날 소위 이 세계의 문제를 자기의 고통으로, 문제로 삼고 나아가겠다는 이런 허울 좋은 말들이 어디서 나왔느냐 하면 한 세기나 혹은 반세기 전에 이미 교회에서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해서 거기서 자꾸 자라난 이론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왜 지지를 받았느냐 하면 세속주의적인 생각을 하는 교인들 때문이었습니다. 자기네가 건설한 인문적인, 인간 문화적인 사실에서는 그것이 가장 좋다, 희망이 있다, 지상 천국이라도 건설할 수 있다는 이 오류와 환열(歡悅) 혹은 환열을 일으킬 만한 환상 가운데에서 그 가르침들을 받아들였습니다.” * 歡 기뻐할 환, 悅 기뻐할 열.

하나님 나라의 기본적인, 가장 근본적인 도리를 더 중요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6,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8쪽

“교회는 아직도 눈감고 앉아서 세속주의적인 종교적 욕망과 그 종교적인 자기 탐닉, 종교적인 쾌락주의(hedonism), 정신적인 쾌락주의, 혹은 윤리적인 쾌락주의를 추구합니다. 교인들이 목사에게 이런 것을 요구할 때에 목사는 그것을 공급하느라고 급급하고 있습니다.” * hedonism[ˈhiːdənɪzəm] : 헤도니즘(hedonism)은 쾌락을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나 최고의 선으로 보는 철학적 사상입니다. 헤도니즘에 따르면, 쾌락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이를 추구하는 것이 인간 삶의 의미와 목표입니다.

세속주의적인 종교적 욕망과 그 종교적인 자기 탐닉을 벗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5,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7쪽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교회의 여러 현상 가운데에는 참된 기도 아닌 기도가 많고, 참된 찬송 아닌 찬송이 많고, 참으로 헌상하는 것이 아닌 헌금을 드리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참으로 경건하지 아니한 것을 경건한 것으로 알고 참신앙이 아닌데 그것을 신앙의 바로미터(barometer)로 보는 것들이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이비라는 것이 배교의 중요한 첫 초석입니다. 이 사이비가 교회 안에 있으면 얼마 안 가서 나중에 적극적으로 외부에 있는 배교의 큰 정신이 공격해 오면 견디지 못하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참된 기도를 하고, 참된 찬송을 하며, 참된 헌상을 하고, 참으로 경건하며 참신앙을 가지고, 배교의 큰 정신이 공격해 올 때 견디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4,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6쪽

“배교의 또 한 중요한 요소에는 마귀의 작용, 그 독한 귀신의 가르침이라는 것이 있는데 육신에 속한 생활을 하는 까닭에 그것을 받고, 그것에 영감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신학자라, 세계의 유명한 사람이라 해서 토해 놓는 그 물에 휩쓸려 가는 것입니다. 마치 용이 토한 물이 강과 같이 여인을 휩쓸려고 하듯이 교회를 휩쓸려고 하는 것입니다(계 12:15 참조). (중략) 다수는 하나님 말씀을 정상으로 믿고 소수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압도적인 다수가 그 용이 토한 물 속에 지금 빠져들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거짓 선지자, 거짓 교사들이 듣기 좋은 말을 할 때, 성신께 속한 자로서 이를 분별할 줄 알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3,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6쪽

“육신에 속한 사람이 젖이나 먹고 단단한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것은 싸움이 일어나서 적은 교회를 공격해 오는데 맞이해서 싸워야 할 그 사람은 아직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가 될 아무런 자격이 없다는 말입니다. 병사로서 장성하고 병사로서 힘을 얻지 못하고 밤낮 ‘나는 어린아이요’ 하고 매달려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좋은 일입니까? 위기가 있고 거친 바람이 불고 큰 환난이 와서 그 사상적인 환난, 혼탁이 밀려올 때 가만히 앉아서 밤낮 나는 남에게 부담만 되어 가지고 사는 것이 정당한가?”

좋은 음식, 단단한 음식을 먹고, 병사로서 장성하고 병사로서 힘을 얻어, 그리스도의 정병답게 적의 공격을 맞서 싸워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2,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5쪽

“사람이 세속주의에 빠지게 되는 첫째 요소는 개인개인 신자가 육신에 속한 생활을 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관문입니다. 이것이 처음에 보기에는 큰 문제가 아니고 작은 문제입니다. 그래서 육신에 속한 생활은 교회 안에 세속주의를 끌어들이는 좋은 관문, 채널(channel)이 됩니다. 개인개인의 생활이 신령하지 못할 때, 그게 안 믿는 사람이 아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어린아이 곧 육신에 속한 사람의 생활을 할 때 그렇게 되고 맙니다.

세속이라는 것을 좋아해서 자꾸 행하고 따라가고 추구하면서 그것을 사모하는 생활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1,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5쪽

“배교의 현실은 왜 생기느냐? (중략) 세속주의는 맨 처음에 이 세상의 속된 것을 그냥 좋게 받아들이고 ‘이것도 괜찮다’ 하는 일보의 타협에서부터 차츰차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배교의 큰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혹은 큰 홍수로 도도히 흘러가는 탁류 속에 보태져서 함께 휩쓸려 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속된 것을 그냥 좋게 받아들이고 ‘이것도 괜찮다’ 하는 일보의 타협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적그리스도 5,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5쪽

“속에 그런 신을 섬기고 살면, 그런 기독교를 품고 살면 성신의 전인 내 몸 속에도 그런 적그리스도가 들어앉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어디든지 하나님께서 거하시사 그것을 그릇으로 삼고 쓰고 있는 거기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당신 대신, 하나님이 높임을 받고 하나님이 경배를 받는 대신 그러한 신을 자꾸 기독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낼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적그리스도 4,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5쪽

“이제 점점 더 가면 좀더 구체화해서 적그리스도가 세계의 경제적인, 정치적인, 인종적인, 문화상 아주 절망적이고 또 갈 데까지 다 가서 어찌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기묘한 해결 방법을 내 주면 그것이야말로 기독교가 가장 원하고 원하던 메시아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현 세계를 도탄과 괴로움과 세기의 고(苦)에서 건져내는 메시아를 예수 그리스도와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이 노도와 광풍이 부는 것과 같은 현 세대의 역사적인 성격 앞에서 저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주의해서 깨닫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적그리스도 3,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4쪽

“오늘날은 사생아 예수를 자꾸 소개하는 시대입니다. 역사적인 예수라 해서 그의 동정녀 탄생은 의미 없는 것이고 그가 가지고 있는 실질상 가치와 주는 바 그 방향, 실체적인 세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요셉과 마리아에게서 난 사생아라고 합니다. (중략) 사생아 예수를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또 말씀(λόγος)이 화육(化肉)하신 그분으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사생아 예수로서 여기서 신화(神化)했다는 얘기입니다. 땅에서 점점 위대하게 신으로 화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것을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의 집에서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심적인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 당신의 거룩한 자태를 소개할 자리에서 그게 하나님이라고 소개하는 현실입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가장 중심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하나님 당신의 거룩한 자태를 제대로 소개하게 하여 주옵소서.

2024년 11월 4일 월요일

적그리스도 2,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3쪽

“적그리스도는 어떤 형태로 오든지 만인이 다 그가 적그리스도인 것을 알게 올 것입니다. (중략) 기사와 이적과 모든 거짓 능력으로 나타나고 사탄이 거기에다 능력을 부어(empower) 주고 역사해 가지고 나타나는데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자신을 하나님이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략) 어떤 예수를 가르치고 있는가를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차츰차츰 가면서 적그리스도를 소개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배우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일 금요일

적그리스도 1,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3쪽

“1세기부터 배교도 있고 환란도 있고 그리고 적기독적인 정신의 발동도 벌써 있었습니다. 그러나 배교가 세계적이고 역사적인 특성(historical characteristic)이라는 문제로 다루어진다는 것은 배교라는 사실이 그 시대의 전 역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제목과 가장 큰 사실로 나타났을 때입니다.”
“역사상 가장 큰 사건, 획시기적인 사건으로 어떤 시기에 임할 것입니다. 그런 것이 지금 있는가, 없는가? 여러분, 오늘날 시기를 우리가 바라볼 때 그런 것을 보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개혁 신학을 늘 견지하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6,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1쪽

“마귀는 그의 국권 조직과 그의 모든 계획을 가지고 가장 적극적으로 힘을 다해서 세상에 있는 사람을 끌어 모읍니다. 사람들을 자기 손아귀에 넣기 위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는 가장 강한 요소인 종교 혹은 교회의 요소를 자기가 쥔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지배하는 가장 강한 요소는 정치 권력이 아니고 교회입니다. 그 속에서 영혼을 주장하자는 것입니다.”

교회에 환란과 배교가 일어날 때 믿음의 방패로 견디고 성신의 검으로 싸워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5,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1쪽

“이왕 있던 교회들의 부패와 타락이 극심해서 그것이 아주 현저하고 괄목할 만하게 획시기적인 현실로 타락해 나갈 것입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전세계적인 배교입니다. 개인의 배교가 아니고 지엽적인 일부교회의 배교가 아니라 거세적(擧世的)인 배교가 발생한다는 것이 그 다음에 필연적으로 오는 역사의 현실입니다. 이것이 주께서 오시기 전에 일어날 일입니다.” * 擧世 : 온 세상

배교의 시대에 거룩한 교회로서 전투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4,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0쪽

“하나님의 계획대로 필연적으로 발생한 하나님의 산업인 교회는 이제 신약의 교회 형태로 땅위에 있으면서 그대로 연면(連綿)히 흘러갈 것입니다. 그러면 이 신약의 교회는 어떠한 형태를 취하고 나갈 것인가,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마귀와 이 세상은 여기에 혼탁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지상에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행진이 있는 반면 이에 대한 반적용으로 항상 일어나는 중요한 사실이 역사를 통해서 연면한다고 했으니까, 역사를 통해서 연면한 이 사실은 마침내 교회라는 허울을 쓰고 거짓 교회로 나타나겠고 그릇된 것들이 거기에서 움직일 것입니다.” * 連 잇닿을 연, 綿 이어질 면.

교회라는 허울을 쓰고 거짓 교회로 나타나며 그릇된 것들이 거기에서 움직이는 것을 바로 깨닫고 거룩한 교회로서 전투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3,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9쪽

“계시를 주실 때 인류 전체에 펼쳐서 될 수 있는 대로 모든 백성이 그것을 받았다 하는 상태에 이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롬 10:18)다는 것은 모든 사람 곧 수십 억의 인구 가운데 한 사람도 남김없이 다 그것을 자세히 듣게 하신다는 말이 아닙니다.”
“구원받기에 해당한 말씀은 어느 족속에게든지 다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종국에 이르기 전에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두시사 여러 가지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깨우쳐 주시며 가르쳐 주셨사오니 저희가 이런 가르침을 받은 자로 합당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2,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8쪽

“오직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시만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획기적인 행동과 더불어 역사성과 유기성을 띠고 흘러 내려온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일은 역사 한가운데에서 역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와 중요한 사건들로 나타나는 동시에 거기에 대한 예시와 설명, 곧 앞에서도 말씀하시고 뒤에서도 말씀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십니다.”

역사 한가운데에서 역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와 중요한 사건들로 나타나는 동시에 거기에 대한 예시와 설명, 곧 앞에서도 말씀하시고 뒤에서도 하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깨닫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1,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8쪽

“역사 위에서 작용하는 가장 큰 요인은 하나님 당신이 지으신 세계에서 하나님이 인간과 어떻게 관계를 하시고 거래를 하셨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인간과 관계하시고 거래하신 일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중요하고 거룩한 행동인 까닭에 이 거룩한 행동을 사람이 알지 못하고 제멋대로 해석하도록 두어두시고 방치하지 않으시고 그것을 반드시 해석해 주시고 미리 일러주신 것입니다. 여러 가지 계시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에서 하나님이 인간과 어떻게 관계를 하시고 거래를 하셨는지 계시를 통해 바르게 해석하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반조적인 사실 5,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7쪽

“‘세상과 그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아라’(요일 2:15)고 하신 말씀은, 세상이 가만히 정지된 상태에 있지 않고 어떤 방향을 향해서 늘 가는 것인데, 취하고 있는 방향은 저 혼자 제멋대로가 아니라 항상 예수님께서 초림하셨다가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통치하시면서 나중에 재림하시사 정점에 이르게 한다는 이 큰 역사적인 선의 반작용으로 일어난다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통치와 재림이라는 이 큰 역사적인 선의 반작용의 방향을 향해서 늘 가고 있는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반조적인 사실 4,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6쪽

“어떠한 반조적인 혹은 반동적인 반작용적인 현실로써 나타나는 것인가를 늘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역사의 특성이라는 것은 예수님이 초림하셨다가 재림하신다는 이 두 정점을 놓고서 거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어나는데 그것은 강력하게 반신국적인 세력으로 그 시대를 휩쓸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시대든지 그 시대의 반신국적인 세력은 이 세상에서 주조적인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이 노도와 광풍이 부는 것과 같은 현 세대의 역사적인 성격 앞에서 저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주의해서 깨닫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반조적인 사실 3,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6쪽

“지금 우리가 향해서 올라가는 정점은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제 일단의 큰 정점은 예수님의 재림인데 이 재림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화의 정점에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가 여기서 날마다 살아가면서 그 정점을 향해서 매일 가까이 간다는 것이 중요한 우리의 신앙 생활입니다. 즉 우리가 매일매일 영화의 위치로 점점 가까이 감으로 겉 사람은 후패(朽敗)할지라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서 그리스도의 영광이 우리 안에서 더욱더욱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영광을 우리 안에’ 라고 하는 것은 나 개인이 아니라 거룩한 교회 안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인데, 항상 그리스도의 지체답게 그리스도를 구현할 수 있는 주님의 가장 좋은 그릇답게 교회는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매일매일 영화의 위치로 점점 가까이 감으로 겉 사람은 후패할지라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서 그리스도의 영광이 우리 안에서 더욱더욱 드러나되, 거룩한 교회 안에서 나타나, 항상 그리스도의 지체답게 그리스도를 구현하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반조적인 사실 2,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5쪽

“주의해야 할 것은 ‘내가 속히 오리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당장에 금방 오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물론 오실 때 그 오심은 신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속히 오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 그 안에는 우리들이 사는 시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예수님이 오신다는 것을 또한 중요한 목표로 하고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대망하며 그 때를 바라보면서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반조적인 사실 1,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4쪽

“하나님의 나라가 그 시대의 역사적인 성격들로 말미암아 어떤 특성을 드러내고, 그 특성이 현실로 나타나는 가운데서 어떻게 드러나고, 그것들과 어떤 상관 관계를 가지고 함께 흘러가는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라는 보이는 이 구체적인 단체, 교회라는 사회적인 존재 안에서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거룩한 사실과 거룩한 실체를 땅 위에 구현하면서 그 역사의 중요한 그릇들로서 존재하는 우리들이 느껴야 할 것은, 필연적으로 어느 시대든지 그 시대의 역사적인 성격과 거기서 발생하는 사실에 하나님 나라의 구체적인 현실이 소위 반조(返照)해 가면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 返 돌아올 반, 照 비출 조 : 빛이 반사되어 되쬐임.

하나님의 나라라는 거룩한 사실과 거룩한 실체를 땅 위에 구현하면서 그 역사의 중요한 그릇들로서 존재하게 하시고, 시대의 역사적인 성격과 거기서 발생하는 사실에 하나님 나라의 구체적인 현실이 반조해 가면서 흘러감을 늘 주의해서 관찰하고 거기에 의해서 마음 태도와 이 세상에 대한 태도와 세상과 더불어 싸우는 싸움에 대해서도 항상 바로 조절하고 바로 정비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20세기 후반의 중요한 현상,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3쪽

“인기 있는 부흥회는 말세학 하는 부흥회였습니다.”
“요사이 ‘예수 운동’(Jesus Movement)이라 해서 정통주의의 한 기수와 같이 앞서서 굉장하게 야단 내는 그룹들이 일어났는데, (중략) 히피 차림의 젊은이들이 그 앞에 서서 기타나 북을 두르리면서 (생략)”
“세상에 이런 증상이 나고 저런 증상이 나고 저런 암매가 있어도 그랬는지 어쨌는지도 모르고 앉아서 그저 ‘나는 내 자신의 생활 가운데 나타난 종교적인 복리(福利)와 정신적인 행복만을 추구하면 그만이다’는 이런 생각을 한다면 구원의 크신 목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낮의 아들답게 자지 말고 깨어 있는 교인으로서 생활하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시대에 처해 있는 교회로서 보아야 할 문제 : 재림,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19쪽

“교회라는 것은 우선 존재의 상태에 그 특성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거룩하게 존재한다는 이것이 벌써 특성적입니다. 그러나 존재라는 것은 그 자체가 항상 어디 목표를 향해 간다는 데에서 존재의 양상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우리는 항상 무엇을 함으로써 교회 자체의 속성을 스스로 발휘하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살전 5:4), 도적같이 임하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너희들한테도 도적같이 임하겠다는 그런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거룩하게 존재하며, 목표를 향해 날마다 전진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우리 교회의 기도,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18쪽

“누가복음 11:13에 ‘성신을 더욱 주시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으로 표현한 것처럼, 성신님이 우리에게 알려 주실 것을 우리가 마땅히 알도록 성신께서 충만히 역사하시고 조명하시고 또한 인도하셔서, 내가 해야 할 것들을 바로 행하고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게 하셔서 깨달을 것을 더욱 깨닫도록 해 주시라는 문제입니다. 이것이 특별히 우리 교회가 이 시대에 처해서 늘 바라보아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성신님이 우리에게 알려 주실 것을 우리가 마땅히 알도록 성신께서 충만히 역사하시고 조명하시고 또한 인도하셔서, 내가 해야 할 것들을 바로 행하고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게 하셔서 깨달을 것을 더욱 깨닫도록 해 주시옵소서.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데살로니가후서 2:11-15,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16쪽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신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저희를 택하사 성신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굳게 서서 말로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게 하시옵서서.

2024년 10월 9일 수요일

기도 3,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4쪽

“기드온이 수많은 군인들을 물리고 단순히 순종하는 삼 백 정병과 함께 미디안과 더불어 싸울 때 하나님이 전체를 통하여 나타내실 모든 능력을 다 나타내신 것같이 저희가 소수일지라도 온전히 주님만을 순종하여 결국 다수가 가담해서 해야 할 이 세대의 싸움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중략) 그러기 위해서 더 준비해야 하고 더 깊이 알아야 하고 또한 더 큰 것을 주께서 요구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나이다. 우리의 책무가 그만큼 더 중요한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부지런히 주를 섬기게 하시옵소서.”

1966년 9월 5일 월요일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기도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3쪽

“가라지의 영향이나 혹은 저급한 정신의 영향 혹은 암매와 자기의 고집과 완고의 소치로 가다가 넘어지는 때가 많이 있사오니 이런 데서 저희 마음 문을 여시사 자기 꾀에 주저앉아 있으려는 생각을 떨치게 하시고, 자기의 공리적인 목적 때문에 타협을 하려는 생각에서 건져 주시옵소서. 저희를 맹렬하게 책망하시고 깨우쳐 주시사 정신을 차려서 지금 목전에 어떠한 적이 서 있는가를 볼 수 있게 하시고, 이 시대의 역사의 큰 성격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깨달아서 교회로서의 사명에 대한 절실한 각성이 있게 하시옵소서.”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기도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3쪽

“저희가 교회의 이러한 영광스런 속성들을 개인의 생활을 통해서 또한 저희가 교회로 모여서 서로의 생활을 통해서 어떻게 늘 명확하게 구현해야 할 것인지를 잘 생각하게 하시옵소서. (중략) 참으로 거룩한 무장과 신령한 능력으로 싸움을 하되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나가서 적극적으로 싸우는 것인 줄로 믿사오며, 우리가 바른 전투를 잘 해서, 선한 싸움을 잘 싸워서 승리를 얻는 교회로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내게 하시옵소서.”

2024년 10월 3일 목요일

참 교회는 오직 하나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1쪽

“어떤 일정한 공간에 형성해야 할 테니까 할 수 없이 일정한 지역의 어떤 공간을 점령해야 하는 것이고, 또 시간적인 존재로 있어야 할 테니까 어떤 시대의 시간적인 생활 활동을 표시하는 범주 안에 딱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타나는 교회도 결국 보편의 참된 교회를 구현하자는 목적을 가진 까닭에 그것도 교회라고 불러 주는 것입니다.”

보편의 참된 교회를 구현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참 교회는 오직 하나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0쪽

“교회는 무엇으로 성립되느냐 (중략) 무엇으로 교회가 되느냐 (중략) 그 요소가 다 있느냐? (중략) 교회의 보편성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삼대 요소의 하나입니다. 통일성(unity), 거룩성(holiness), 보편성(catholicity)이란 삼대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가령 서울 성약교회이면 성약교회가 교회의 속성인 보편성이 충만하냐, 전세계 교회를 포함했느냐 할 때 그것은 아니라 말입니다. (중략) 그러나 잠정적으로 또 일반 통념에 의해서 교회라고 불러준다 그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빌려 온 말은 빌려 온 말로 알고 써야지 빌려 온 것을 내 것이라고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교회라는 말은 쓰지만 참 교회라는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것은 보편의 교회인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참 교회는 오직 하나일지라도 그 참 교회의 속성을 가급적 현현하기 위한 기관으로 세우신 것들이 또한 교회입니다.” 

저희의 마음 문을 여시고 저희에게 지혜를 더해 주시사 이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오묘를 더욱 바로 터득하고 깨달아 가게 하여 주옵소서.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보편의 교회 4,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8쪽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으니 이제는 그 약속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 내가 할 일은 내가 해야겠다’ 하고서 나서게 하는 결과를 빚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웅변으로 그런 것을 주의시켰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한 것을 하나님이 이루시기 전에 자기가 이루려고 노력해 나가는 것을 어떻게 주의시켰는가를 우리가 여기서 배우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성경이 여러 가지 유례를 통해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옳은 것 같으나 결과에 있어서 그릇된 것임을 우리에게 계시하사 그것으로 우리를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한 것을 하나님이 이루시기 전에 자기가 이루려고 노력해 나가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보편의 교회 3,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8쪽

“제자들은 자기네끼리 짐작으로 혹은 자기네 필요를 느껴서 그런 수단으로 하나를 채웠던 것입니다. 때때로 사람은 이렇게 자기의 필요를 자신의 수단으로 채우고 자기의 뜻과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려고 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경우 자기는 자식을 못 낳는데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자식을 낳아야 하겠다고 하고서 그 때 시대의 도덕적인 방법을 썼습니다. 여종인 하갈을 첩 삼아 가지고 아들을 낳은 것입니다.”

자기의 필요를 자신의 수단으로 채우고 자기의 뜻과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려고 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보편의 교회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6쪽

“성경적이라는 말이 반드시 정확하다는 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용례가 있다 할 때 성경적이라는 말로도 쓰는 것입니다. 그런즉 성경적인 것 혹은 성경에 맞으면 다 좋다 하는 말에는 다소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도를 한 다음에 제비를 뽑아서 맛디아를 택하여 열두 제자의 반열에 앉게 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성경적이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자 한다면 너무 논리가 비약하는 것입니다. (중략) 열두 사도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도로 일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맛디아가 아니라 바울이라는 사람을 데려다 쓰셨습니다.”

성경적인 것과 신학적인 것을 잘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보편의 교회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5쪽

“교회의 개념을 한번 정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실제 생활상 필요한 것입니다. 교회란 원래 하나인 것입니다. 그것이 소위 보편의 교회, 처치 유니버설(church universal)이라 하는데 그것을 교회에서 부를 때는 캐쏠릭 교회라고 합니다. 그런고로 사도신경에서도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 할 때는 그것을 원문대로 말하면 ‘거룩한 캐쏠릭 교회를 믿사오며’ 하는 말입니다.”

하나의 유기체로 존재하는 교회를 바로 구현하기 위해 사회적인 형태를 취하여 전체의 부분을 나타낼 때, 우리가 교회라는 말을 쓸 때에 전체의 명칭을 잠시 이용한 것인 줄 알게 하옵소서.

2024년 9월 24일 화요일

신령한 전투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2쪽

“또한 외부에서 그릇된 이질적인 요소, 암매의 요소가 자꾸 침입해 오는 것을 방어하는 데도 주력해야 합니다. 신령한 무장에 대하여 여러 가지 나열한 내용을 보면 방어에 많은 주력을 하게 했습니다.”
“승리를 위해 공격을 할 때에는 성신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은 유일한 공격 무기입니다. 마귀는 화전을 가지고 먼 거리에서 쏘지만 우리는 원거리의 싸움을 할 길이 없습니다. 직접 나가서 부딪쳐 싸우는 것밖에는 다른 아무 길이 없습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 처해 있어서 인류의 역사 위에서 역사 창조에 장애되는 것들과는 끝없이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그릇된 이질적인 요소, 암매의 요소가 자꾸 침입해 오는 것을 신령한 무장으로 방어하는 데 주력하게 하시고, 승리를 위해 공격을 할 때에는 성신의 검을 가지고 부딪쳐 싸워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신령한 전투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2쪽

“하나님의 나라는 감연히 일어나서 전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내부의 분자들 가운데 암매한 사람들이 유혹을 받아서 잘못된 길을 가는 까닭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또 제거하기 위한 전투를 해야 합니다. 암매에 대해서는 마땅히 깨우치는 것이 중요한 전투입니다. (중략) 인내와 교훈과 시정이라는 것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알지 못하는 자를 늘 온유함으로 징계하고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을 고친다는 사실이 거기 또한 있는 것인데 이런 것이 전투입니다.”

알지 못하는 자를 늘 온유함으로 징계하고 가르치게 하시옵소서.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악한 자 안에 처해 있는 온 세상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0쪽

“미 자체의 근원이 마귀는 아니라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세계에서 흔히 표현되고 현시되는 미나 선이나 진이라는 문제에 대한 전체 기구로서의 통제 능력은 ‘그 악한 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세상의 도덕이 마귀의 유용한 도구 노릇을 한다는 현실을 파악해야 합니다. 세상의 예술이 아무리 위대한 듯하더라도 때를 따라서 마귀의 유효한 도구 노릇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물론 그것이 마귀의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비록 죄로 말미암아 타락했을지라도 그 남아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우리로 하여금 필연적으로 하나님이 근원이신 미를 추구하는 활동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늘 하나님의 거룩하신 손에 직접 통제를 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구현하는 확연한 태도를 취하게 하시옵소서.

2024년 9월 18일 수요일

악한 자 안에 처해 있는 온 세상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9쪽

“교회의 사명은 교회가 교회 자체의 속성을 가장 명료히 드러내면서 동시에 부여된 중요한 임무들을 행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부여된 임무가 여러 가지이지만 특별히 전투의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립하는 적성(敵性) 국가에 대항하여 전투를 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적국은 세계에 걸쳐 많은 것이 아니라 하나뿐입니다. 그것을 보고 세상 나라라고 합니다.” * 敵 원수 적

이 세상 권세자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그리고 공중에 있는 악한 신들과 대항하여 전투를 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9월 17일 화요일

하나님 나라를 증시하는 교회 3,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8쪽

“그 사람이 교회에 와서는 신령한 체하고 경건한 체하고 순종하는 체하는 그런 요소를 포함하고도 교회가 저절로 거룩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저절로 신령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가 순수하게 순전하게 보존되어 있을 때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가장 좋은 형태입니다. 교회가 자기의 속성을 순결하게 충만히 나타낼수록 하나님 나라는 현저하고 명료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모든 영광과 대권의 발동, 통치의 크신 능력이 그러한 교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교회의 속성을 순결하게 충만히 나타내어, 하나님 나라를 현저하고 명료하게 나타내며, 하나님 나라의 모든 영광과 대권의 발동, 통치의 크신 능력을 분명히 증시하게 하옵소서.

2024년 9월 16일 월요일

하나님 나라를 증시하는 교회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7쪽

“자기 집에 있든지 직장에 있든지 예배당 안에 있든지 그것은 상관할 것이 없습니다. 언제든지 교회인 것입니다. 내가 집에 가서 밥을 먹는 것도 교회 교인으로서의 생활입니다. 밥을 먹고 사는 그것도 역시 교회의 성격을 구성하는 중요한 일의 하나입니다. (중략) 집에서 밥을 먹든지 잠을 자든지 친구와 만나서 얘기하든지 그 하나하나가 결국은 보이는 교회의 성격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자꾸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집에서 밥을 먹든지 잠을 자든지 친구와 만나서 얘기하든지, 보이는 교회의 성격을 신령하고 순결하게 충만히 구성하는 요소들을 자꾸 만들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9월 14일 토요일

하나님 나라를 증시하는 교회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7쪽

“우리가 구원의 대도(大道)에 대해서 생각할 때 엄격하게 말하여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 하는 것은 결코 누락돼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 모여 있는 것이 보이는 교회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교회의 회집(會集)이오. 모이는 집회라 말입니다. 교회란 모여 있든지 안 모여 있든지 거기에 새로운 생명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있어 가지고 그리스도적인 품성에 의해서 정당한 목표를 향한 자기들의 행진을 시작하면 그것은 벌써 교회 안에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생명을 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적인 품성으로 정당한 목표를 향해 행진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은혜 왕국의 한 분자라는 위치 4,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5쪽

“오늘날 시대에 하나님의 구원의 경영의 구체적 현시가 무엇이겠느냐 할 때 은혜 왕국의 가장 강한 사회적 형태는 물론 교회입니다. 이것은 성 어거스틴 선생 이래로 교회 안에 흘러내려오던 가장 중요한 사상입니다. 오늘날에는 교회가 가장 사회적이고 구체적인 하나님의 왕국의 현시가 되는 것입니다. (중략) 우리가 이렇게 미미하게 그리고 심히 불완전하게 모여 앉아 있지만 그럴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의 왕국의 가장 구체적이고 사회적인 한 현시가 되는 것이라 그 말입니다.”

미미하고 심히 불완전하지만 그럴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의 왕국을 구체적으로 사회적으로 현시하게 하옵소서.

2024년 9월 12일 목요일

은혜 왕국의 한 분자라는 위치 3,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4쪽

“하나님이 친히 능력과 공의로 통재하시는 거룩한 나라가 권능의 왕국입니다. 그것은 인류 역사상의 모든 존재와 세계 전체의 움직임을 포함하는 것으로서 자연과학적인 모든 법칙에 의해 통제되는 전 우주에 걸친 왕국입니다. (중략) 은혜 왕국의 진행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경영하실 때 권능의 왕국을 쓰시는 것이므로 항상 은혜의 왕국이 주가 되고 권능의 왕국은 종속적인 것입니다.”

저희의 마음 문을 여시고 저희에게 지혜를 더해 주시사 이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오묘를 더욱 바로 터득하고 깨달아 가게 하여 주옵소서.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은혜 왕국의 한 분자라는 위치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2쪽

“그리스도의 신령한, 충만한 분량에 이르는 것은 나 개인으로 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왕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백성으로 삼으시사 그 나라의 거룩한 통치의 주권이 우리의 심령 세계와 사회적 활동의 세계에 미치게 됩니다.”
“예수를 믿고서 그 믿는 도리에 의해서 우리가 어떤 위치에 서느냐 할 때 단지 죄인으로서 그리스도의 구속함을 받은 그런 단순한 존재에 그치지 않고 역사 위에 건설하신 하나님의 나라, 그 은혜 왕국의 영광스럽고 능력 있는 분자로서 서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 위치는 은혜의 왕국의 영광을 나타내는 자라는 것입니다. 이런 위치에서 우리가 일생의 생활 목표를 세우고 나아갈 때 그 행진을 주께서 지지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언제든지 하나님의 은혜의 왕국,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사상이 우리를 명확히 지배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의 현실 생활의 행진과 또한 세계와 사회와 인류와 인간의 역사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명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왕국,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사상이 명확하여, 현실 생활의 행진과 또한 세계와 사회와 인류와 인간의 역사에 대한 태도가 명확해지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신령한, 충만한 분량에 이르게 하시며, 은혜의 왕국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시옵소서.

2024년 9월 9일 월요일

은혜 왕국의 한 분자라는 위치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21쪽

“본래 우리를 창조하신 큰 이유가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하시고 이상적인 인간상, 그 영광의 위치에 우리도 같이 도달한다는 점에 있으므로 매일매일 그리스도적인 영광의 인간상을 좀더 명료하게 형성해 나간다는 사실이 우리에게는 중요합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날로 후패(朽敗)한다 할지라도 속사람 곧 성신님의 역사에 의해서 새로운 생명으로 나타나는 바 그리스도의 사람은 날로 새롭게 되어서 그리스도의 영광의 충만한 분량까지 도달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사상입니다.” * 朽 썩을 후, 敗 깨어질 패 : 썩어서 못 쓰게 됨.

매일매일 그리스도적인 영광의 인간상을 좀더 명료하게 형성해 나가며, 날로 새롭게 되어서 그리스도의 영광의 충만한 분량까지 자라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9월 6일 금요일

기도 2, <교회에 대하여 3>, 제43강 교회의 거룩함(7), 417쪽

“우리의 신령한 생활이라는 것은 바른 인식을 가지고 주님을 의지하여 그릇된 것이 우리에게서 제거되고 바른 것이 우리 안에서 바르게 서 나아가는 데서 자연스럽고 능력 있게 경영될 것을 저희가 믿고 또한 기대하오며 아버님께서 그렇게 역사해 주시길 기도하옵나이다. 주님, 연약하고 힘없고 어찌할 수 없는 저희들이 비록 잘 판단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할지라도 저희는 성신을 좇아 행하라는 말씀대로 성신으로 말미암아 행하기를 원하옵고 의지하오니 저희와 같이하여 주옵소서. 저희를 붙들어 주시고 성신으로 말미암은 정당하고 정상적인 신령한 생활을 늘 계속하게 하옵소서.”

1967년 1월 8일 주일 저녁 강설

2024년 9월 5일 목요일

기도 1, <교회에 대하여 3>, 제43강 교회의 거룩함(7), 417쪽

“열매를 내는 것으로써 우리의 생각이나 요구가 곧 성신의 요구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리하여 우리가 맹목이 아니고 또 막막하여 자기 속에서 충동적으로 일어나는 생각이나 이차적으로 일어나는 생각을 성신의 생각이라고 스스로 자위하는 일이 없게 하시되 명백한 아버지 말씀의 표준 하에서 바로 관찰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2024년 9월 4일 수요일

성신의 열매 2, <교회에 대하여 3>, 제43강 교회의 거룩함(7), 417쪽

“말하자면 무엇을 판단하고 비판할 수 있는 이 잣대를 가지고 재본다 말씀입니다. 우리 마음에 일어나는 욕망을 이것으로 재서 그것이 성신의 것으로 나타날 때 신령한 생활이 경영되는 것이고 그러한 나의 신령한 생활은 곧 교회의 신령한 성격 즉 거룩하다는 성격을 이 땅 위에 구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떠나서 별달리 여기에다 교회만 따로 거룩하다 하고 밤낮 성약교회라 써 붙여 봐도 거룩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 개인 개인이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마음에 일어나는 욕망이 성신의 것으로 나타나 신령한 생활을 경영하고 그러한 나의 신령한 생활이 곧 교회의 신령한 성격 즉 거룩하다는 성격을 이 땅 위에 구현하게 하옵소서.

2024년 9월 3일 화요일

성신의 열매 1, <교회에 대하여 3>, 제43강 교회의 거룩함(7), 413쪽

“육체의 소욕 정도가 아니라 우리의 육신을 사실상 도구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사탄도 광명한 천사로 나오는 것이고 의의 집사인 체하고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과연 내 마음이 소원하는 것이 성신이 원하시는 바인가 아니면 내 육신이 가지고 있는 종교나 혹은 도덕적인 요구인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어떻게 그것을 분별하느냐 할 때 성경에서는 나무를 알려면 열매를 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마음이 소원하는 것이 성신이 원하시는 바인가 아니면 내 육신이 가지고 있는 종교나 혹은 도덕적인 요구인가를 분별할 줄 알게 하옵소서.

2024년 9월 2일 월요일

성신을 좇아 행하라 3, <교회에 대하여 3>, 제43강 교회의 거룩함(7), 411쪽

“만일 육체의 소욕이 박애주의를 하려고 하면 네 박애주의는 성신을 거스르는 것이다 하는 이것이 참 중요한 도리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신령하려면 일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사실이 현실화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사실이 현실화한다는 것은 우리 속에 있는 선하고 아름답고 이상적인 모든 인간적인 요구, 예술적인 욕망, 또 진리에 대한 추구, 그리고 위대한 도덕을 고양하려고 하는 모든 요구를 일단 다 죽은 것으로 포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선하고 아름답고 이상적인 모든 인간적인 요구, 예술적인 욕망, 또 진리에 대한 추구, 그리고 위대한 도덕을 고양하려고 하는 모든 요구를 일단 다 죽은 것으로 포기하고 오직 성신이 요구하시는 것을 행하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31일 토요일

성신을 좇아 행하라 2, <교회에 대하여 3>, 제43강 교회의 거룩함(7), 410쪽

“육신을 좇아 나간다는 것은 뭐냐? 그것은 인간이 요구하는 바 인간적인 이상과 의와 표준을 따라나가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중략) 그러나 그것이 신령한 생활이냐 하면 아니라 말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참 주의해야 할 것은 이런 모든 것이 다 인간에게서 나올 수 있는데 인간에게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사회 도덕이라든지 개인의 도덕이라든지 그것이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 신령한 생활을 하려고 하는 데 그것은 아무 상관도 없고 아무런 도움도 안 주고 아무런 장애도 안 주는 것이냐 하면 그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요구하는 바 인간적인 이상과 의와 표준을 다 죽은 것으로 포기하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성신을 좇아 행하라 1, <교회에 대하여 3>, 제43강 교회의 거룩함(7), 409쪽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신령한 생활을 하라는 것이지, 너는 위대한 도덕가가 되라든지 박애주의자가 되라든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런 까닭에 신령한 생활이란 무엇이냐를 우리가 늘 주의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참된 신령한 생활을 하는 상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느냐?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신을 좇아 행하라. 그러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라라’(갈 5:16)”

성신을 힘입어서 성신을 의지해서 성신으로 말미암아서 행하여,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신령한 생활 2, <교회에 대하여 3>, 제43강 교회의 거룩함(7), 406쪽

“그 사람이 예술적으로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되려 하거나 혹은 위대한 소설가가 되려면 많은 습작을 하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다른 것에 많은 시간을 보낼 때 그는 그 목적을 위해서 시간을 집중적으로 유효하게 사용해서 자꾸 연마하는 대로 향상을 하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 믿는 것을 거기다가 붙여서 적당히 이용하려고 하면 그것은 아주 길을 잘못 들어선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는 큰 사실이 그 사람을 이 세상에서 위대한 사람을 만들거나 유능한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고 할 것 같으면 그 길을 취해야지 예수 믿는다는 사실로 그것을 대용하거나 대체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육신에 속한 생활과 성신을 좇는 생활을 분별하고,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은 자로서 언제든지 당연히 성신을 좇아서 행하는 생활을 늘 유지하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신령한 생활 1, <교회에 대하여 3>, 제43강 교회의 거룩함(7), 403쪽

“교회의 거룩한 생명은 우리 자신의 그 영혼의 기능의 발휘에서 항상 구체화하고 또한 사회화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현상 세계에서 현실적으로 발휘되려면 우리 하나하나의 생활이 교회의 속성과 교회가 가지고 있어야 할 본질을 구현해야 하는 것입니다.”

현상 세계에서 해 나가는 생활이 교회의 속성과 교회가 가지고 있어야 할 본질을 구현하고 현실적으로 발휘하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거룩한 인격체 2, <교회에 대하여 3>, 제43강 교회의 거룩함(7), 402쪽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서 있는 신령한 원형의 거룩한 교회야말로 우리보다 더 명료하고 더 실존적인 인격인 것입니다. 우리를 인격자라고 할 때는 그것은 차함(借銜), 빌려서 부르는 이름인 까닭에 우리보다 더 원형적인 인격자는 언제든지 교회인 것입니다.” * 借 빌 차, 銜 직함 함.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서 있는 신령한 원형의 거룩한 교회가 더 명료하고 더 실존적인 인격인 것을 알고, 인격의 원형을 하나님과 그 교회에서 찾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거룩한 인격체 1, <교회에 대하여 3>, 제43강 교회의 거룩함(7), 399쪽

“교회라는 거룩한 유기체를 구성하는 그 부분의 지체 하나하나가 늘 교회 전체를 성격 짓는 그런 특성들과 요소들을 잘 알 뿐 아니라 그것들을 늘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래 인격의 원형은 하나님 당신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아서 만들어진 사람인 까닭에 사람도 인격자인 것이지 사람이 인격자의 원형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인격의 원형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아서 인격적인 존재로서, 교회라는 거룩한 유기체를 구성하는 지체로서 늘 교회의 거룩한 속성을 드러내게 하시옵소서.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배교의 사실 7,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96쪽

“우리가 아무리 산골에 살지언정 호흡은 전 세계에 있는 모든 공기를 마실 줄 알아야 해요. 현실의 큰 흐름을 바라보고 ‘아, 이것 큰일났구나’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967년 3월 13일 월요일

전 세계를 호흡하며 현실의 큰 흐름을 바라보고 배교의 사실을 알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배교의 사실 6,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95쪽

“교회가 배도(背道)한다고 할 때에는 전체적으로 어떤 정치적 태도를 취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그것은 정치적이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역사적인 것이오. 왜냐하면 종래의 역사에 늘 있어 오던 그런 것과는 자별한 한 개의 징조로서 분명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인 까닭에 그렇습니다. 동시에 그것은 신학적인 것이오. 벌써 배교라는 말부터 교회의 가르침, 교리를 배반하는 것인 까닭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한 시대의 중요한 문화적 성격 하나를 구성할 것입니다.” * 背(등 배)道 : 도리에 어그러짐. 

우리의 교회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고 세계 교회의 현실은 무엇인지도 들여다보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배교의 사실 5,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94쪽

“오늘날 교회가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어떠하며 그 진행하는 과정은 무엇에 해당하는가를 가르쳐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최후의 결론 단계인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기 전에 경험해야 할 중요한 징조로서 맨 먼저 배교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대를 성격화하는 징조입니다.”
“배교라는 정치적이고 종교적이고 사상적이고 특별히 신학적인 그런 큰일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사상적인 준비 과정이 있는 것입니다.”

배교의 시대를 깨닫고 힘있게 맞서서 싸워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배교의 사실 4,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93쪽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미국의 유명짜한 사람들이 자꾸 시대의 문제와 사회상 문제를 가지고 논하면서 교회는 그런 사회상 문제에 대하여 심각하게 의논해서 어떠한 방법을 제출해야 할 것이다 하는 소리를 하지만, 그 사람들이 생각한다는 것은 결국 이 세상의 지자(知者)들이 하는 생각인 것입니다. 그것은 단지 소위 기독교라는 색채를 넣은 철학자들이 하는 얘기에 불과합니다. 결코 계시(啓示)가 권위 있게 살 길을 보이신 그것을 전달하는 선지자의 일이 아닌 것이오.”

계시가 권위 있게 살 길을 보이신 것을 배우고 깨닫게 하시옵소서.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배교의 사실 3,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93쪽

“하나님의 말씀에서 이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무엇인지 알려 주어야 합니다. 또 이 세계의 상태에 무엇이 일어나며 사람들은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주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경고와 함께 그와 더불어 바른길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흑암이 가득하게 지배하는 시대에는 무엇이 빛이라는 것을 확연히 제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이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며, 이 세상에 무엇이 일어나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주의해야 할 것인가를 알며, 흑암 속에서도 바른길을 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배교의 사실 2,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93쪽

“주님께서는 ‘너희는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징조는 분별할 줄 모르느냐’ 하시면서 그 시대의 징조라는 것을 분별하라고 했는데, 이것이 바로 교회가 역사적인 사명에 대한 각성을 가져야 한다는 중요한 하나의 근거가 되는 것이오.

시대의 징조라는 것을 분별하고 역사적인 사명에 대한 각성을 가지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배교의 사실 1,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93쪽

“전 세계와 전 역사의 진행에 대해서 선지자로서 늘 전진해 나아간다는 사실입니다. 교회 이외에 다른 어떤 종교도 그것을 하지 못하는 것인데 그야말로 참된 의미의 선지자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선지자의 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참된 목사들이 하는 일이에요. 전 시대와 전 역사의 문제에 대해서 항상 바로 전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전 시대와 전 역사의 문제에 대해서 항상 바로 배워 참된 의미의 선지자 노릇을 하며 늘 전진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15일 목요일

전투의 태세를 정비해야 함 4,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92쪽

“성경은 항상 중요한 원칙으로 깊은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것들을 우리가 잘 알고 있다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바로 전달한다 할 것 같으면 그것은 전투의 대열에 서서 어떻게 싸워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가르치는 것일 뿐 아니라 싸워 나가는 일에서도 중요한 동력을 얻는 방도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상 그것 자체가 곧 능력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사상은 그 자체가 늘 하나님의 성신님이 역사하시는 방도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항상 중요한 원칙으로 가르치는 깊은 것을 배워,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사상이 늘 하나님의 성신님이 역사하시는 방도가 되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전투의 태세를 정비해야 함 3,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91쪽

“사람은 기본적으로 생존이 보장되고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바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의 사회 체제에 경제적인 조직이 필요한 것입니다. (중략) 언제든지 생명의 존재를 무시하는 정의란 정의가 아닌 것입니다.”
“말씀이 가지고 있는 큰 뜻을 우리가 자꾸 궁구(窮究)해 나갈 것 같으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이 세상의 많은 문제에 대해서도 큰 원칙과 사상을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 窮 다할 궁. 究 궁구할, 끝 구. 속속들이 깊이 연구함. 

말씀이 가지고 있는 큰 뜻을 자꾸 궁구해 나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이 세상의 많은 문제에 대해서도 큰 원칙과 사상을 배울 수 있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전투의 태세를 정비해야 함 2,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8쪽

“하나님이 목사를 부를 때 그런 것 다 하라고 한 사람에게 백과사전을 만들어 주는 것 아니에요. 그를 부르신 것은 세상에 있는 모든 문화의 양태를 비판하는 문화 비평가가 되게 한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말씀을 맡은 자답게 서라고 세운 것입니다.”
“최소한도로 필요한 것은 말씀에 대해서는 권위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중략) 물론 말로만 하지 않고 큰 확신으로 시작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성신으로, 능력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말씀이 자기 안에 풍요하게 있고 깊이 심오하게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제 안에 풍요하게 있고 깊이 심오하게 들어가 있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10일 토요일

전투의 태세를 정비해야 함 1,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8쪽

“더 아는 사람은 앞서고 덜 아는 사람은 뒤서되 동일한 방향을 향해서 일렬 종대를 만들었든지 이열 종대를 만들어서 앞으로 전진하도록 해야 합니다. (중략) 전투의 태세를 항상 분명하게 취하고 있는 것이 곧 구별되었다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어떤 방향에 대해서 어떠한 전투를 하느냐, 우리의 전장은 어디냐? 문화의 각 부분인 것이오. 어떠한 문화적인 형태가 나타났을 때는 그 문제에 대해서, 또 어떠한 철학적인 새로운 명제가 왔을 때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 교회는 항상 자기의 독특의 성격, 신령한 하나님 나라적 성격을 늘 표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문화의 각 부분에 대해서 더 아는 사람은 앞서고 덜 아는 사람은 뒤서서 전투의 태세를 항상 분명하게 취하여 항상 신령한 하나님 나라적 성격을 늘 표시하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9일 금요일

진리의 양식이 중요함 7,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7쪽

“목사가 지도하는 주요 방법은 설교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교회 전체에 대해서는 강단이 하나님이 쓰시는 은혜의 방도인 것이오. (중략) 당위를 한 가지 이야기했으면 거기에 대해서 자세하고 현실적인 방법론을 가르쳐서 반듯이 나아가게 해야 합니다.”

당위에 대해서 자세하고 현실적인 방법론을 배워 반듯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7일 수요일

진리의 양식이 중요함 6,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6쪽

“한 발만 앞서면서 ‘갑시다, 갑시다’ 해야 가지, 저만큼 가서 ‘어서 오시오’ 해서 오면 나는 또 달려가 버리는 식이라면 따라갈 길이 없는 것이오. 그런 까닭에 교인들의 그 위치를 내가 다 동정을 하는 것입니다. 동정을 하여 그들의 생각에서부터 시작을 해 가지고 늘 논리를 해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고귀한 프린시플만 턱 던져 버리면 알지 못해요. (중략) 설교는 한마디로 말하면, 목표는 저 앞에다 세울지라도 우리 교우들의 발부리 앞에까지 갖다 놓아주어야 합니다. 나는 그 목표에 가까이 서 있을지라도 나도 교우들 가까이까지 와서 ‘오늘은 여기서부터 이렇게 한 발씩 나가십시오.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씩 배워나가며 한 걸음씩 인도함을 받게 하시옵소서.

2024년 8월 6일 화요일

진리의 양식이 중요함 5,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4쪽

“폐풍이 뭐냐? (중략) 살기에 매우 불편할지라도 과거에 가지고 있던 전통이라는 것, 일종의 관성 때문에 그냥 가지고 나가는 보수주의가 있는 것이오. (중략) 개혁 시대에 개혁자들 사이에 보수주의자가 있었다면 개혁은 못 하고 만 것이오. 다 뚜들겨 고치려고 했으니까 모두 덤벼들었던 것입니다. 보수주의자들은 가톨릭 교회 안에 있으면서 잘못한 것만 고치자고 자꾸 얘기하였습니다.”

폐풍을 개혁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5일 월요일

진리의 양식이 중요함 4,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4쪽

“성신께서 전체적으로 그들에게 거룩한 사명에 대한 확인과 각성이 있게 하고 또 건강하게 자라게 하기를 바란다면 첫째는, 네가 먹여서 건강하게 해야 할 터이니 우선 네 자신이 먹이는 일을 충실히 해라 하실 것입니다. 성신님의 특별한 역사가 우리 위에 같이 있기를 바란다면 성신님은 누구이시며 어떻게 역사하시는가를 자세히 가르쳐야 합니다. (중략) 성신님의 능력과 역사를 떠나서 참으로 신령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또 무엇을 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성신님은 누구이시며 어떻게 역사하시는가를 자세히 배워 성신님의 능력과 역사로 거룩한 사명에 대한 확인과 각성이 있게 하시고 또 건강하게 자라게 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8월 3일 토요일

진리의 양식이 중요함 3,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3쪽

“교회에 올 때에는, (중략) 개인적인 감정을 거기에다 함부로 이식하려고 하지 않고 절제를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성신의 크신 역사가 공동으로 항상 움직여 주시기를 빌고 그렇게 교인들의 마음이 열리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성신의 크신 역사가 공동으로 항상 움직여 주시옵고 그렇게 교인들의 마음이 열리게 하여 주옵소서.

2024년 8월 2일 금요일

진리의 양식이 중요함 2,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3쪽

“어떤 의미에서 모두 환자들이기도 합니다. 나 자신부터 가만히 보면 병이 많다 그 말이오. 인간적인 병이 있어요. 다만 성신님께서 나를 늘 주장하사 그렇게 병 있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종으로 성신의 은사를 늘 나타내야겠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자신이 스스로 그렇게 많은 약점을 가진 인간인 것을 아는데, 여러 모양의 교인들이 다 모여 있으면 어느 면으로 다 병적인 것이오.”

성신님이 충만히 역사하셔서 교회에 와서 질병이 나타나는 것보다 하나님의 거룩한 은사로서의 품성과 인격들이 드러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7월 29일 월요일

진리의 양식이 중요함 1,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2쪽

“건실한 것을 바로 풍부하게 먹인다는 것이 중요하지 끝없이 이단을 성토하고 돌아다니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유명한 스펄전 선생이 그의 설교학을 학생들에게 강의한 말 가운데에도 그 말이 있어요. ‘여러분 강단에서 설교할 때 (중략) 따습고 깊은 말로 진리가 무엇인지를 늘 밝혀라.’ 그의 설교학의 여러 조목들을 쭉 보면 참 들을 만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자신이 굉장히 위대한 대설교자로서 아주 역사적인 한 인물이 되었으니까요. 그런고로 진리를 깊이 알아야 합니다.”

건실한 것을 바로 풍부하게 먹고 진리를 깊이 알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27일 토요일

전투하는 교회 6,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1쪽

“교회가 구별되려면 첫째 내가 먹이고 늘 가르치는 교회부터라도 무엇이 진리이냐 하는 것을 다 붙들고 앉아 있어야 합니다. 어느 때 누가 와서 하나씩 개인 플레이 해 가면서 집어갈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중략) 언제 어디에서 어떤 물을 먹을는지 알 수는 없으나 무슨 물을 먹어도 탈이 안 날 만큼 튼튼한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속에다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서 튼튼하게 배를 채워 줘야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진리이냐 하는 것을 딱 붙들고 앉아 있어서, 언제 어디에서 어떤 물을 먹을지라도 탈이 안 날 만큼 튼튼한 상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전투하는 교회 5,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1쪽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전투의 양상이라는 것은 혼전(混戰)이오. 간단하게 이편 저편이 딱 나뉘어서 저쪽은 노랗고 이쪽은 하얗다, 그렇게 안 되어 있습니다. 얼마든지 이쪽의 모양을 가지고 왔고 이쪽의 대장 모양까지 하고 있으며 얼마든지 진리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수호하는 수호자로서의 형태를 나타내되 사탄이 변하여 광명한 천사인 체하고서 일을 하듯 나타나서 일을 한다 그 말씀입니다.”

혼전 중에 진리에 확실히 서서 분별력을 가지고, 사탄이 변하여 광명한 천사인 체하는 것에 넘어가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전투하는 교회 4,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80쪽

“가라지가 가라지임을 드러내는 것을 우리가 때때로 보지만 문제는 가라지의 뿌리와 알곡의 뿌리가 밑에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가라지만 하나 쏙 뽑아도 알곡이 들썩거려지는 것입니다.”

혼탁한 처지에서 지혜롭게 싸워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전투하는 교회 3,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79쪽

“교회는 첫째, 이 도도하게 흘러가는 혼탁한 철학의 세계, 사상의 세계에서 싸워야 합니다. 사상의 세계에서 교회가 싸우려고 할 때 교회가 침해를 받는 일이 많이 있어요. 최근 교회 안에 돌아다니는 괴상한 이론들, 무신론적인 교회나 하나님은 죽었다 하는 괴상한 말, 그렇지 않으면 세속화(secularization)라는 것 이런 것들은 사실상 교회가 굉장히 침해를 받았다는 하나의 증상이 될 것입니다.”

도도하게 흘러가는 혼탁한 철학의 세계, 사상의 세계에서 싸워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전투하는 교회 2,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78쪽

“교회가 가지고 있는 본질은 항상 세상이라고 하는 한 단위, 거대한 국권 조직에 대해서는 선전 포고를 벌써 했고 따라서 전투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신학상 전투의 교회(church militant)라는 말이 늘 사용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나라의 실증자, 역사적인 실증자가 오늘날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어디 있든지 하나님의 통치의 대권은 이런 것이니라 하고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세상이라고 하는 한 단위, 거대한 국권 조직에 대해서 전투하고 나가며, 어디 있든지 하나님의 통치의 대권은 이런 것이니라 하고 드러내게 하시옵소서.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전투하는 교회 1,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78쪽

“‘이 세상’이라는 것이 세상 인류 사회와 그 역사적인 발휘 가운데에서 항상 그 자취를 드러내고 활동하고 또 역사를 만들어 내는 까닭에 그와 대립한 세력도 공중에 따로 홀로 있지 아니하고 땅 위의 인류 역사 위에 구체적으로 어떤 확실한 형태를 취하면서 대전을 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시 교회의 일이고 가시 교회가 아주 보편적으로 휩쓸어서 하나로 가지고 있는 위대한 사명입니다.”

땅 위의 인류 역사 위에 구체적으로 교회로 존재하면서 이 세상과 대전을 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7월 20일 토요일

교회의 거룩한 운용의 구체적인 실례 5,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76쪽

“경제적인 장애든지 제도상의 장애든지 내가 스스로는 극복 못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야 해요. 나는 지극히 작은 것도 내 힘으로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 내 지혜로나 내 정략으로써 할 수 없다 그 말이오. 그런고로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이러한 데서 하나님이 친히 나와 같이하시사 당신의 일을 당신이 하시는지 안 하시는지 내가 먼저 증험하면서 가겠다 하고 밀고 나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도 내 힘으로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내 지혜로나 내 정략으로써 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하시는지 안 하시는지 증험하면서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교회의 거룩한 운용의 구체적인 실례 4,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75쪽

“그런 고충이나 괴롬을 우리가 모르는 게 아니올시다만 문제는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고 하니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가르치는 목사부터 철저하게 교회를 가장 본질적인 것으로 만들든지 그렇지 않으면 말든지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목표를 세우고 가겠다고 하고 먼저 자기가 타협을 않고 시작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큰 장애를 만나면, (중략) 좌우간 이 일은 극복해야겠다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 편에 서서 극복하게 해 주시는 은혜의 길을 밟아야 하는 것입니다.”

장애를 만나면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 편에 서서 극복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2024년 7월 18일 목요일

교회의 거룩한 운용의 구체적인 실례 3,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74쪽

“우리가 헌금을 많이 내면 예배당이 되고, 안 내면 예배당이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무엇이 되는 것같이 오해하도록 만들기 쉽습니다. (중략) 그러면 하나님이 하신다면 안 내도 괜찮으냐? 하나님은 내시는 자를 쓰시는 것이오. 하나님이 하시려고 할 때 하나님 당신은 누구를 쓰시든지 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즐겁게 전부를 몸으로까지 산 제사를 드리는 사람을 쓰시는 것이지 안 내도 되는 사람을 쓰시는 것은 아닙니다.”

즐겁게 전부를 몸으로까지 산 제사를 드리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교회의 거룩한 운용의 구체적인 실례 2,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73쪽

“초가삼간을 지을지라도 거기에 하나님의 영광의 쉐키나가 있으면 그것은 세상 사람이 못 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늘 같이한다면 그것이 광야의 장막인들 무슨 상관이 있느냐 말이오. (중략)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이 거기서 드러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중략) 그런 데 있어서는 교역자와 교인들의 정신과 생활을 전체로 다 드린 것을 사용하시는 성신님의 유기적인 역사가 중요한 것입니다.”

정신과 생활을 전체로 다 드리고, 성신님이 유기적으로 역사하사,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늘 같이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이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교회의 거룩한 운용의 구체적인 실례 1,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71쪽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은 당신이 꾸려 갈 것이니까 하나님만 의지하자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정당한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식다운 권위와 거룩한 위신을 손상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오욕시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 염려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정당한 방법으로 하며, 하나님의 자식다운 권위와 거룩한 위신을 지키고,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보이는 교회의 거룩성 3,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65쪽

“하나님의 쓰심이 나에게 충만히 나타나는 그 근원은 항상 성신의 능력에 있습니다. 자기의 능력에 있지 않고 다수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세력과 사람의 조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신의 능력에 있는 것이오. (중략) 교회의 운영에서 거룩함을 나타내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일을 받으시고 가납하셨다는 사실로 증명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성신의 능력으로 거룩함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보이는 교회의 거룩성 2,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64쪽

“사실상 어느 시대든지 교회의 거룩한 속성이라는 점에서 면밀하게 검토를 해서 그것이 그 시대에 충만히 드러나느냐 못 드러나느냐를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지금의 형태에서는 그것이 드러나기에, 고칠 수 없는 근본적인 고질을 가졌다 할 때는 개혁해야 하는 것이오.”

거룩한 속성이라는 점에서 면밀하게 검토를 해서 그것이 고칠 수 없는 근본적인 고질을 가졌다 할 때는 개혁하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보이는 교회의 거룩성 1,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63쪽

“가시 교회는 형태(form)를 취하고 있다 말입니다. 형태를 취하고 있으면 그 형태를 통해서 불가시 교회가 그 본질과 요소와 능력에서 거룩한 것을 발휘하듯이 그것을 발휘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시 교회의 운영은 반드시 거룩하다는 프린시플을 반증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불가시 교회가 그 본질과 요소와 능력에서 거룩한 것을 발휘하듯이 그것을 발휘하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11일 목요일

보이는 교회가 구별되었다는 의미 2,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62쪽

“교회마다 하나님께서 그 부분 부분에 해당하는 지체를 다 가지게 하셨습니다. 서로 침해할 수 없는 그 지체의 부분들 개인 개인은 독특하고 독점적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현현의 도구로서 만세 전에 계획하시고 경영하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하도록 구원하시고 지켜 주시는 이것이 구별인 것입니다. 교회가 구별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현현의 도구로서 만세 전에 계획하시고 경영하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하도록 구원하시고 지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보이는 교회가 구별되었다는 의미 1,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61쪽

“하나님께서 너를 재창조하시고 당신의 목적을 위하여 합목적적으로 정밀하게 제작하셨으니 너는 의도하신 바 그 선한 그 일을 반드시 이뤄야 할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 반드시 그 안에서 전진해야 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예수를 믿는 개인 개인에 대한 하나님의 구별의 크신 뜻입니다. 개인 개인에게 그런 것이 있는 것과 똑같이 교회는 교회대로 하나님의 계획하시고 경영하신 특이한 일이 있는 것이고, 그러면 교회 안에서는 각각 자기 부분 부분의 일을 가장 진실하게 충실하게 가장 독특하게 늘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재창조하시고 당신의 목적을 위하여 합목적적으로 정밀하게 제작하셨으니 의도하신 바 그 선한 그 일을 반드시 이루고 그것을 위해서 반드시 그 안에서 전진하며, 교회 안에서는 자기 부분 부분의 일을 가장 진실하게 충실하게 가장 독특하게 늘 나타내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9일 화요일

성도들의 교회 8,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8쪽

“거룩하다는 것은 볼 수 있는 사회적인 개체로서의 교회에도 적용하는 것인데 따라서 가시 교회 또한 거룩한 것답게 행동하고 생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보이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거룩한 임무를 주시기 위해 취하신 점에서 이 세상과 구별되어 있으므로 거룩합니다. 그리고 항상 예수 그리스도와의 거룩한 교제가 목표로 되어 있고 또 그 거룩한 요소를 프린시플로 하고서 거기에 도달하려는 생활을 표시하는 점에서 도덕적으로 거룩하다는 성격을 또한 가지고 있는 것인데 이것은 윤리적인 관점입니다.”

난잡하고 제멋대로가 아니라 항상 예수 그리스도와 끊임없는 교통을 하고 호흡을 동일하게 한다는 점을 목표로 하고 살아가는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8일 월요일

성도들의 교회 7,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8쪽

“교회가 거룩하다 하는 말은 그 안에 있는 신자 개인개인의 생명뿐 아니라 그 생명이 시간적으로 구체적으로 인격적으로 발휘될 때에 나타나는 생활도 거룩하다는 것입니다. 라이프(life)만 거룩한 것이 아니라 리빙(living) 자체 또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다는 말씀입니다.”

안에 있는 생명뿐 아니라 그 생명이 시간적으로 구체적으로 인격적으로 발휘될 때에 나타나는 생활도 거룩하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6일 토요일

성도들의 교회 6,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8쪽

“우리 개인 속에서 거룩함의 요소가 항상 발전해서 우리의 영혼의 기능을 사용해서 그것이 표시되고 거룩한 인격적인 발휘로 항상 실증된다는 데에서 내부의 생명의 거룩함이라는 것도 규지(窺知)할 수 있고 또 증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의 기능의 발휘에 있어서 나타나는 도덕적 성격으로서의 외부적인 생활의 거룩함도 교회가 거룩하다는 성격을 보여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 窺 엿볼 규.

속에서 거룩함의 요소가 항상 발전해서, 영혼의 기능을 사용해서 그것이 표시되고, 거룩한 인격적인 발휘로 항상 실증하게 하옵소서.

2024년 7월 5일 금요일

성도들의 교회 5,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7쪽

“실제로 생명이 우리 안에 있다 하지만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중략) 각 개인은 개인으로서 하나의 인격체이고 그 인격체 안에 그리스도적인 생명이 늘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격체 안에 존재하는 그리스도의 생명 그것이 거룩한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 하나하나가 거룩하다는 이 근거 위에서 우리 하나하나가 모여 하나의 신령한 그리스도적인 지체를 이룰 때 그것도 거룩한 것이다 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효로,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생명인 중생으로 거룩한 위치, 거룩한 세계에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2024년 7월 4일 목요일

성도들의 교회 4,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6쪽

“멀리 나타날 완성에 대한 것을 하나님이 보시고 거룩하다고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미래와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을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니까 하나님께서는 완성은 완성대로 보십니다. 그렇지만 역사적인 존재인 우리의 눈으로 볼 때에 오늘날은 불완전하고 장래에 있어서는 완성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인데 그러면 오늘날에 실질상 상대적으로 볼 때 즉 시간적인 카테고리 안에서 볼 때는 어떠냐? 교회는 지금 거룩하지 않다, 그러나 그 완성품은 거룩하다 하면 그것은 말이 안 된다 그 말입니다. 그러면 뭐냐? 교회는 지금 불완전할지라도 거룩한 것이다 그런 말씀입니다.”

교회 안에 있는 거룩한 생명이 최후에 가서는 완전히 충만히 거룩하게 될 것을 바라보고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7월 3일 수요일

성도들의 교회 3,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6쪽

“장성이라는 과정을 항상 요구하시고 겪게 하신다는 말씀이오. 이런 장성이란 과정을 무시하고 하루아침에 성자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고로 죄를 씻는다는 것이 그렇듯이 교회의 절대적인 신성성, 교회가 절대적으로 거룩하다는 것도 매일 매일 거룩함이란 사실의 장성을 전제로 하고 쓰는 말입니다.”

매일 매일 거룩함이란 사실의 장성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7월 2일 화요일

성도들의 교회 2,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6쪽

“적어도 시간의 과정과 함께 내가 그릇된 사상을 받아서 오염이 되었다면 그 그릇된 사상이 하루 저녁에 화닥닥 뒤집어지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나는 차츰차츰 계몽과 훈도(薰陶)를 받아서 오늘 하나 내일 하나 깨달아 가지고 지금까지 내가 걷던 길이 부정당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그것을 포기할 뿐 아니라 전연 다른 방향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전부를 못 할지라도 조금씩 조금씩 깨달아서 나중에 많은 시간이 지난 다음에 돌이켜볼 때 과거 3년 전이나 10년 전 내가 있던 자리라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암매했던 자리이냐 하는 것을 발견하기까지 이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 薰 향 풀 훈, 陶 질그릇 도 : 덕으로 사람을 감화함.

차츰차츰 계몽과 훈도를 받아서 오늘 하나 내일 하나 깨달아 가지고 지금까지 걷던 길이 부정당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그것을 포기할 뿐 아니라 전연 다른 방향의 길을 걷게 하시옵소서.

2024년 7월 1일 월요일

성도들의 교회 1,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5쪽

“교회에 불순이 있을지라도 역사적 과정 끝에는, 종국에는 순수한 형태에 도달한다는 것을 전제한 것입니다. 언제든지 그리스도의 거룩한 공효에 대해서 생각할 때 우리가 이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에서도 주 예수의 이름으로 빌되 나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죄를 씻어 주시옵소서 하지만, 최후에 가서 중요한 것은 나의 죄를 사함 받았을 뿐만 아니라 죄 자체의 지배권 안에서 온전히 벗어나서 완전히 씻음을 받은 순수의 경지 가운데 도달하겠다는 전제와 약속이 늘 붙어 다닌다는 사실입니다.”

역사적 과정 끝에는, 종국에는 죄를 사함 받았을 뿐만 아니라 죄 자체의 지배권 안에서 온전히 벗어나서 완전히 씻음을 받은 순수의 경지 가운데 도달함을 믿고 소망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교회의 신성성과 중보자의 거룩한 임무 3,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5쪽

“그리스도의 공로가 대가 지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지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효라는 것은 대가 지불과 동시에 결국 대가를 지불해서 어떤 가치의 인정을 받게 한 대상으로 하여금 최후에 그 가치에 해당하는 위치에까지 이르게 하시는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역사적 과정을 요하는 것입니다.”

최후에 그 가치에 해당하는 위치에까지 이르는 역사적 과정을 겪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교회의 신성성과 중보자의 거룩한 임무 2,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4쪽

“교회는 절대적인 신성성을 가지는데 왜 그러냐 하면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인 까닭에 그렇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조금이라도 흠이나 주름 잡힌 것이나 티가 없는 것으로 존재하는 까닭에 그렇습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조금이라도 흠이나 주름 잡힌 것이나 티가 없는 것으로 존재하는 것임을 유념하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22일 토요일

교회의 신성성과 중보자의 거룩한 임무 1,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1쪽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목적을 위하여 쓰시기 위하여 구별해서 당신 앞에 구별된 것으로 세우시고 거기에 도덕적인 순수성이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을 부여하신다는 사실 이것이 항상 거룩하다는 말뜻의 큰 내용입니다.”

거룩한 직위를 받아서 거룩한 목적에 따른 일을 하게 하옵시고, 항상 도덕적인 순수성을 가지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기도,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8쪽

“저희 일생을 완전히 남김없이 전체로 주의 뜻에 맡기고 그릇된 사상이나 그릇된 구상이 있으면 일단 그것을 포기하고 언제든지 주께서 주시는 거룩한 계시 위에서 생각을 바로 세우려고 하는 간절한 심정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중략) 언제든지 땅에 있는 어떤 기구가 비록 그것이 교회라는 이름을 가졌을지라도 거기에 마음을 붙이거나 미련이 붙어 있지 아니하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온전히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과 그 사랑에만 전적으로 의지하고 늘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아상과 아집 가운데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항상 주님을 전부로 삼고 살아가는 거룩한 경배한 자의 심정을 항상 지니고 살게 하시옵소서.”

1967년 날짜 미상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드린다는 것은 성신께 맡기는 것임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6쪽

“참으로 드린다고 하면 그것 자체를 성신께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드린다는 이 생각을 했는데 성신께 이것을 맡깁니다, 유지하시옵소서,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 없는 그리스도의 신으로 유지하시옵소서 하고 거기에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컨세크레이션이라는 거룩의 요소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럼 너를 내가 구별해서 쓰기 위해서 떼어놓는다 하시는 그것이 이제 구현되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드린다는 이 생각을 했는데 성신께 이것을 맡깁니다, 유지하시옵소서,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 없는 그리스도의 신으로 유지하시옵소서.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드린다는 것은 성신께 맡기는 것임 1,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5쪽

“언제 마귀에게 시험을 받고 넘어질는지, 언제 내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결함 때문에 또 변할는지 모른다 말입니다. 그것을 늘 상정하면서 ‘하나님의 지키심을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알지 않습니까? 제가 모르는 장래, 몇 십 년 살 것인지 그것까지 다 아시지 않습니까? 제가 십 년 후에 무슨 죄를 범할지 죽을 임시에 하나님 앞에서 어떤 잘못을 할지 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다만 지금 제가 작정한 것은 진정이니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나를 붙드셔서 변함이 없게 하시옵소서’ 이렇게 하고 하나님의 지키심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나를 붙드셔서 변함이 없게 하시옵소서.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장래를 하나님께 맡김 5,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3쪽

“다 자기 생활만 하고 교회에 나와서 위로나 받으려 한다면, 교회를 생각하되 자기 마음에 위로나 받으러 오는 휴게소 정도로 안다면 그런 교회는 교회의 임무를 도저히 행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교회는 교인들을 위로하는 위로소가 아닙니다. 그것이 교회의 임무는 아니에요. 교회는 교회의 속성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체라는 사실과 거룩하다는 것과 보편성을 가졌다는 것 즉 하늘과 땅에 뻗어서 하나의 교회로서 존재한다는 것을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체라는 사실과 거룩하다는 것과 보편성을 가졌다는 것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15일 토요일

장래를 하나님께 맡김 4,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2쪽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자녀로 대접하시는 까닭에 안 드리는데 억지로 강제로 집행하시지 않습니다. (중략) 그런고로 그것은 우리 자신의 자유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그 길밖에는 생명의 길이 없습니다.”
“너는 완전한 방황과 낭비로 가든지 유효하고 열매 있는 생활을 하든지 둘 중의 하나이다 그것입니다. 드려라, 드리면 드린 것을 비로소 즐거이 받으사 하나님은 경영하시고 쓰신다.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은 거룩한 임무를 주시는 것이고 또한 그에게는 거룩한 임무에 대한 각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드려서, 하나님께서 경영하시고 쓰시사, 하나님의 거룩한 임무를 받고 또한 거룩한 임무에 대한 각성이 생기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장래를 하나님께 맡김 3,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1쪽

“맡기는 것은 어떻게 하느냐? 지금부터 나의 생활은 전체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니까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전부 받으시옵소서. 그리고 받으시고 마음대로 경영하십시오. 그 밖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것 외에 나에게 무슨 수가 있는가? 이것이 죽음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사람이 비로소 자기를 발견하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자기를 발견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 먼저는 하나님께 맡기고 한 걸음씩 가야 하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전부 받으시옵소서. 그리고 받으시고 마음대로 경영하십시오. 하나님께 맡기고 한 걸음씩 가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장래를 하나님께 맡김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1쪽

“‘두 번 다시 못 가는 내 생애인데 이렇게 모험하거나 투기할 수는 없다. 나는 확실성 가운데서 움직여야 하겠다. 그러니 무슨 수가 있느냐? 모든 것을 확실히 아시는 하나님께만 의지해야 하겠다.’ (중략) 상상과 짐작 위에다 자기의 생명을 의탁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투기이기에 오직 확실한 지식에다가만 맡기는 것입니다. 이런 확실한 지식은 하나님께만 있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장래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가지시고 내 장래를 경영하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장래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가지시고 장래를 경영하시는 하나님께만 맡기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장래를 하나님께 맡김 1,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0쪽

“반드시 미래를 향해서 나가면서 무엇인지 건설해야 하겠는데 그렇게 나아가야 할 미래는 내가 모른다. 이것이 큰 결함인데 어쩌면 좋으냐? 왜 이렇게 미래에 대한 책임은 주어졌는데도 그 책임을 이행할 만한 미래에 대한 지각은 없는가? 여기에는 필연 어떤 하나님의 의도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입니까? ‘미래에 대한 지각과 관련해서는 나를 의존하고 살아라. 미래에 대한 소원은 네게 있어도 나를 의지해서 살아라’ 하는 것입니다.”

계획하시고 장래를 이끄시는 하나님께 전부를 의지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8일 토요일

사람을 쓰시는 하나님의 법칙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7쪽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께서 일을 하실 때 다른 여러 가지의 방도는 다 원하시는 대로 쓰시지만 사람에게 관계된 일만은 거기에 적응되는 하나님의 법칙을 쓰십니다.”
“하나님이 기계를 쓰시고 나무를 쓰시고 동물을 쓰시고 우주를 다 쓰시지만 사랑하시는 그 자녀들을 쓰시려고 할 때는 강제로 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중략) 천사는 하나님께 반항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보다 더 월등하게 만들었습니다. 우월하게 만든 까닭에 나는 너에게 권한다 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권하십니다. 네 몸을 산 제사로 드려라, 파리스테미 해라 그것입니다. 죽은 자로부터 살아난 자가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답게 드려라. (중략)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의식이 있고 판단이 있고 지각이 있어서 활동해야 합니다. 깨달을 것을 깨달아서 사람다운 마음이 움직여야 합니다.”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답게 드리고 깨달을 것을 깨달아서 사람다운 마음이 움직이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7일 금요일

사람을 쓰시는 하나님의 법칙 1,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6쪽

“교회가 거룩하려면, 교회의 거룩한 속성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려면 자기 임무에 대한 각성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임무에 대한 각성이 있으려면 임무를 각성할 수 있는 위치에 바로 서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습니다. 임무를 각성하는 위치라는 것이 무엇이냐? (중략) 성경이 가지고 있는 큰 가르침을 보면 하나님이 불러서 임무를 맡기시기 전에 반드시 필연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다 잘 아시는 것이오. 컨세크레이션이 있기 전에 데디케이션(dedication)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전부 드려야 합니다. 다 쓰십시오 하고 드려야 합니다.” * consecration : 임무. dedication : 헌신.

자신을 전부 드려, 임무를 각성할 수 있는 위치에 바로 서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5일 수요일

거룩하다는 말의 세 가지 중요한 요소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5쪽

“거룩함이란 한마디를 가지고 이렇게 오랜 동안 강(講)하는 이유는 사실 거룩함이란 말을 너무나 함부로 의미 없이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략) 개개인이 먼저 어떻게 자기가 가지고 있는 형태를 통해서 그리스도적 생명과 생활이란 것을 가장 잘 드러내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생명은 가령 그것이 한 존재라는 점에서 실존이란 것으로 해석할 때에는 생명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어떠한 방향을 취하고 시간적으로 움직여 나갈 때에는 생활이란 말로 쓰게 됩니다. 생명은 존재이고 생활은 경영하는 것이라 말입니다. 그렇게 생활해 나아갈 때에는 목적이 있는 것이고 그 생활은 어떤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가치와 목적이란 것을 통틀어서 하나의 사명이란 것을 수행한다 하는 말로 표시하는데 그것이 임무입니다.”

임무를 잘 각성하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4일 화요일

거룩하다는 말의 세 가지 중요한 요소 1,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4쪽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이 사람에게 구현될 때 사람의 세계에서 교회라는 하나님의 선택하신 그릇을 쓰셔서 나타낼 때는 만세 전에 세우신 그 거룩한 계획이 거기서 구현되는 것입니다. 그런 영원하신 계획을 위해서 불러내신 교회는 마땅히 그 거룩한 임무에 대한 각성이 생겨야 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그러기 위해서 여기에 속해서는 아니 되겠다고 땅에 속한 모든 요소와 결별하고 하늘에 속한 다른 요소로 채워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구별이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의 도덕적인 성격을 가치 판단하자면 한마디로 순일성이라는 것입니다.”

거룩한 임무에 대한 각성이 생겨, 땅에 속한 모든 요소와 결별하고 하늘에 속한 다른 요소로 채워, 구별되고 순일하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3일 월요일

교회의 정치 형태는 사명 수행의 도구임 3,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2쪽

“무엇 때문에 교회가 어떠한 일정한 옷과 같은 제도의 형태를 취해야 하느냐 하면 그것은 교회가 가지고 있는 컨세크레이트된, 하나님이 거룩히 불러서 맡기신 바 그 임무에 충실하기 위한 도구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유효한 도구라야 합니다. 그것을 유효하게 쓸 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배우지 않고는 모르는 것이고 가르치지 않고서는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교사는 가르쳐야 하고 회원들은 배워야 하되 배운 다음에는 알고 써야 합니다.”

거룩한 임무를 구현하기 위해 교회 교단의 정치 형태를 유효하게 쓰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1일 토요일

교회의 정치 형태는 사명 수행의 도구임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0쪽

“‘옷’을 사람으로 오해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참 넌센스입니다. (중략) 장로교 조직이라는 조직 체계를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장로교 조직 체계라는 것은 한 개의 옷에 불과합니다. 그리스도의 생명과 생활을 가장 잘 구현하기 위해서 이 옷을 사용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고, 그렇게 할 줄을 알아야 그 조직 체계가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조직의 제도라는 것이 오히려 무거운 짐이 된다 말씀입니다.”

교회의 조직 체계를 통해 그리스도의 생명과 생활을 가장 잘 구현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교회의 정치 형태는 사명 수행의 도구임 1,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9쪽

“사실상 개인의 자각이 없이 교회만 혼자 자각하는 길이란 없습니다. 교회라는 것이 무슨 우리의 대뇌와 소뇌와 같은 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교회라고 말할 때에 그것은 추상적인 존재인 것입니다. 교회가 사회적으로 구체적인 활동을 하면 그것은 교회의 머리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하나하나의 인격자들의 활동을 통해서 늘 나오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인격적인 활동으로 교회의 사회적인 구체적 활동을 늘 드러내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그리스도적인 생명과 생활의 구현 10,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9쪽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이 교회 위에 분여(分與)되어 혹은 덮여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이 교회를 덮어서 거룩함이 나타난다 할 때 현실적으로는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이 덮여 있는 까닭에 땅 위에 속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속한 것답게 하늘나라의 임무가 그에게 있는 것입니다. 땅에다가 그냥 두시지 않고 하늘나라의 것으로 구별해 놓았습니다. 따라서 그 자체의 도덕적 위치는 항상 순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거룩하다 그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을 나누어 받은 까닭에 하나님께 속한 것답게 하늘나라의 임무를 감당하여 항상 순수하고 거룩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28일 화요일

그리스도적인 생명과 생활의 구현 9,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8쪽

“교회가 거룩하다는 말은 필연적으로 사명과 관계되어 있는 말입니다. 교회가 사명을 생각한다면 먼저 사명을 각성할 수 있는 성숙성, 교회의 존재 의의를 자각할 수 있는 성숙성을 전제로 하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런 성숙성이 있어서 하나님이 불러서 임무를 맡기신다는 구별된 위치에서 비로소 구현적(具顯的)인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존재 의의를 자각할 수 있는 성숙성이 있어서 하나님이 불러서 임무를 맡기신다는 구별된 위치에서 구현적인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27일 월요일

그리스도적인 생명과 생활의 구현 8,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7쪽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생명과 생활이란 것이 어떤 형태를 취하여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중략) 그것은 결국 최후에 가서 먼저 자기 개인에게서 그리스도의 생명과 생활을 나타내는 데서부터 시작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중략) 교우들이 대체로 바로 인식한 터 위에서 비로소 성숙한 교회로서의 자각이 생긴다는 사실입니다. (중략) 성숙한 교회란 하나의 교회로서 자기의 존재의 의미와 임무를 자각했을 때 비로소 성숙성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교회로서 존재의 의미와 임무를 자각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25일 토요일

그리스도적인 생명과 생활의 구현 7,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7쪽

“자기 가정에서 혈연 관계만으로는 좌우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생각했는데 교회 안에서도 역시 가라지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거룩한 지식과 깨달음이 깊이 들어가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타내고 생활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그리스도적인 생명과 생활의 구현 6,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4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생각할 때 실제로 그러한 두 개의 자아가 있다고 보아야 하는 것인가? 우리는 도덕적인 선과 예술적인 미와 또한 과학적인 진리를 탐구하고 나아가는 인간의 동일한 한 자아가 동시에 정욕적이고 동물적이며 그래서 아집(我執)과 아상(我相) 가운데로 빠져들어가게 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그것을 하나의 인간으로 보았지 분석해서 분리시켜 가지고 두 개의 인간으로 보시지 않았습니다.” * 我相 : 자기(自己)의 처지(處地)를 자랑하여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

그 하나의 인간이 십자가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 대신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아 계셔서, 그리스도의 심정의 구체적인 발휘로서 그리스도의 인격이 저를 통해서 드러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그리스도적인 생명과 생활의 구현 5,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3쪽

“내가 내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반란에 대해서 항상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잘못 진단하거나 잘못 관찰할 때 결국은 도로(徒勞)를 하는 것입니다.” * 徒勞 : 헛되이 수고함.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반란에 대해서 항상 주의를 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그리스도적인 생명과 생활의 구현 4,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3쪽

“나라는 것도 하나의 정치적인 조직체로 되어 있다 말입니다. ‘나’라는 것도 다스림을 받는 데가 있고 다스리는 기관이 있고 무엇을 표시하는 채널들이 딱딱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아주 교묘하고 정밀하게 조성되어 있는 것이 나라는 인간입니다. 나라는 인간에는 자기의 지식을 관장하는 지적인 기능이 있으며 자기의 정서를 관장하는 정서적 기능이 있고 또한 자기의 의지의 기능이 있는 것입니다. 즉 정의적인 활동이나 지적인 활동, 기본적인 통각(統覺)의 작용 이런 것들이 항상 일사불란하게 잘 통제되어 있는 정치 조직과 같이 조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 統覺 : 경험이나 인식을 자기의 의식 속에서 종합하고 통일하는 작용. 統 큰 줄기 통.

완전히 통제되어서 흔들리지 않고 항상 일정한 방향을 향해서 행진하는 사실을 유지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그리스도적인 생명과 생활의 구현 3,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2쪽

“그리스도적인 생활이라 하는 말에 비추어 볼 때 내가 다른 사람의 문제까지는 생각할 것 없이 나 자신이 영혼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한 인격체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산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냐 하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문제까지는 생각할 것 없이 먼저 나 자신이 영혼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한 인격체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그리스도적인 생명과 생활의 구현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2쪽

“평천하를 하려면 치국을 해야 하고 치국을 하려면 제가를 해야 하고 제가를 하려면 수신을 해야 한다. 그래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프로그램이 유교에는 딱 서 있는 것입니다. (중략) 서양 철학자는 ‘큰 상자 안에는 작은 상자가 들어가지만 작은 상자 안에는 큰 상자가 못 들어가는 것이다’ 하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 말입니다. 우리가 항상 먼저 눈앞에 있고 자기가 가장 알기 쉬운 점부터 알아야 그 논리의 외연(外延)인 큰 자아체(自我體), 자기와 자기 주위를 둘러싼 대아(大我)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혹은 소아(小我)를 알아야 대아를 안다는 말과 같습니다.” *外延 : 일정한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사물의 범위. 延 끌 연.

항상 먼저 눈앞에 있고 가장 알기 쉬운 점부터 알아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18일 토요일

그리스도적인 생명과 생활의 구현 1,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1쪽

“교회라 할 때는 문제가 큰 것입니다. 교회라고 할 때는 나만이 아니고 나 이외의 다른 형제들도 공동으로 생명의 한 부분 부분이 되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줄여서 작은 데로 들어가서 생각할 때 가장 미세한 단위적인 요소로서 그 중의 한 부분인 나 자신에게서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나타나는 것이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교회의 거룩한 생활과 교회 정부와의 관계 4,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21쪽

“교회가 교회로서의 실존, 생명의 존재를 항상 드러내고 살려면 무엇보다도 형식 이전에 그 형식을 요하는 본질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것인데 그 능력이라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생명과 생활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과 생활로 본질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교회로서의 실존, 생명의 존재를 항상 드러내고 살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16일 목요일

교회의 거룩한 생활과 교회 정부와의 관계 3,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19쪽

“교회가 거룩하다 할 때에 교회의 존재라는 것이 그 회(association)라는 의미가 되면 안 됩니다. 노회도 회요 총회도 회이지만 교회는 회(會)가 아닙니다. 노회나 총회라는 것은 치리회 즉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회집인 것입니다. 그 자체가 교회로서의 본질적인 속성을 구유(具有)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타입이 아닙니다. 그것은 교회 정부의 기구로서의 존재입니다. 가장 단위적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체로서의 한 교회입니다.”

거룩한 교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교회의 거룩한 생활과 교회 정부와의 관계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18쪽

“현상의 세계에서 실질적으로 교회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느냐? 궁극적으로는 그 교회 회원 하나하나의 생활 전체가 교회의 생활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교회 회원이 바깥에 나가서 장사를 하든지 다른 사업을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결국 교회 생활의 한 부분을 항상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생활이라는 것은 교인들이 예배당에 모여서 종교적인 의식을 집행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또 그것만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생활 전체를 거룩하게 하여 교회가 현상의 세계에서 실질적으로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교회의 거룩한 생활과 교회 정부와의 관계 1,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18쪽

“교회의 회원 하나하나가 거룩한 사람으로서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거룩하다는 것은 교회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인격을 발휘하는 회원 하나하나가 거룩하다는 점에서 비로소 교회의 거룩한 속성을 논할 수 있는 것이지 교회라는 제도나 교회라고 하는 어떤 추상적 존재를 거룩한 것이라고 상정하고 쓰는 말이 아닙니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인격을 발휘하여 거룩한 사람으로서 거룩한 생활을 하여 거룩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기도 3,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4쪽

“저희가 깨달은 바를 깊이 명심하여 아버님의 거룩한 참 속성이 우리에게 그대로 나누어져서 그것이 발휘되게 하시고 그것을 발휘하는 사람답게 우리의 시간이나 우리의 소유나 존재가 언제든지 변함이 없이 거룩한 위치와 거룩한 실용에서 뒤로 떨어지지 않기를 원하옵고 주께서 지키시사 보존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옵나이다. 부족한 저희들을 붙드시사 바로 깨닫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더욱 허락하시고 총명을 허락하옵소서. 저희들이 이 착잡한 세대를 살면서 자칫하면 구실을 붙이고 타락하기도 쉽고 자칫하면 그 반동으로 반대쪽으로 타락해 나가기도 쉽사오니 항상 정당하고 바른길을 걷게 인도하시고 저희를 지켜 주시옵소서.”

1969년 날짜 미상

2024년 5월 9일 목요일

기도 2,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3쪽

“자기의 종교가 우상이 되고 하나님 나라의 그 아름다움과 거룩함이 저희 속에 깊이 감응된다는 사실이 주가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사실상 거룩함이라는 경계를 바로 가지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저희가 이 오묘하고 신령한 도리를 바로 잘 깨달아서 저희뿐 아니라 저희와 함께 하는 교우들과 바로 나누고 바로 생활하여 바로 설 수 있는지 주님의 은혜를 받고자 이 시간도 모여서 주의 말씀을 가지고 생각했사오니 주님, 성신님으로 역사하사 거룩함이라는 말을 쓰시면서 이런 여러 가지 오묘한 도리와 그 안에 포함하사 가르쳐 주시는 것을 잘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2024년 5월 8일 수요일

기도 1,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3쪽

“거룩하신 아버지, 어떻게 하여야 아버지의 거룩하심같이 저희가 거룩할 수 있는지 깊이 알아서 과연 아버님이 기뻐하시는 그 거룩한 위치에서 거룩한 태도로 거룩한 생활을 하기를 간절히 원하옵나이다. 우리는 자칫 잘못 생각하여 거룩하겠노라고 하면서 자기의 종교 열정에 취하여 스스로 세운 규범과 규율의 노예가 되어서 거룩하기보다는 움직일 수 없는 노예 행태(行態) 가운데 빠지기도 쉽고, 그렇지 않으면 거룩하다고 해서 하나님이 중심이 되지 않고 무법주의자들처럼 아무 구별 없이 제멋대로 자기 쾌락을 좇기도 쉽사옵니다.” * 態 모양 태

2024년 5월 7일 화요일

안식의 의의 10,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2쪽

“누가 밥을 사먹었으니까, 차를 탔으니까 주일을 범했다고 야단 내는 식으로 따지지 말고 어떻게 적극적으로 주일을 보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실 주일에 적극적인 것을 안 하면 벌써 어떤 의미로 다 주일을 범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항상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을 하지 말라, 하지 말라 하는 그 말보다는 오히려 하라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사랑하라, 자꾸 하라는 것입니다.”

주일에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랑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6일 월요일

안식의 의의 9,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2쪽

“다른 날은 다른 문제가 와서 자꾸 나를 지배하지만 그 날만은 마음에 여유가 있습니다. 내가 하던 무슨 일도 오늘은 잊어버리고 누구하고 거래하는 것도 중단하고, 그래도 오늘만큼은 내가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 나라의 문제에 대해서 좀더 적극적으로 구체적인 생각을 해 보자 하고서 마음 가운데 끊임없이 하나님과 서로 문답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일만큼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 나라의 문제에 대해서 좀더 적극적으로 구체적인 생각을 하여 마음 가운데 끊임없이 하나님과 서로 문답을 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3일 금요일

안식의 의의 8,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2쪽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보좌에 관한 것을 중심으로 해서 서로 얘기도 주고받고 하는 이런 것이 신성한 것입니다. 그런 것이 거룩히 지내는 한 방법입니다. 산보를 가고 싶으면 간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할 사람 없습니다. 자기의 처자들을 데리고 어디로 나가서 산을 바라보면서 바람을 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구경하러 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마음의 상태는 하나님의 영광과 그 나라가 무엇인가 하는 데다가 자꾸 집중해 나가는 것입니다.”

주일에 항상 마음의 상태는 하나님의 영광과 그 나라가 무엇인가 하는 데다가 자꾸 집중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2일 목요일

안식의 의의 7,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2쪽

“다른 날은 이 세상일에 분주하지만 이 날만은 우리에게 주신 모든 기능을 다 동원해서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다가 주력하겠다는 태도가 언제든지 필요합니다. 또 교우들이 모여 가지고 그 날 같이 앉아서 점심을 먹고 하나님 앞에 찬송하는 시간도 보내고 앉아서 신령한 이야기도 할 수가 있습니다. 꼭 무슨 형식을 갖추지 않더라도 편안히 앉아서 하나님 나라의 여러 가지 얘기를 서로 주고받고 하면서 얘기의 중점을 모을 수가 있습니다.”

주일에 저에게 주신 모든 기능을 다 동원해서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다가 주력하게 하옵소서.

2024년 5월 1일 수요일

안식의 의의 6,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1쪽

“교회가 주일을 구별되게 지킨다고 할 때는 먼저 마음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주일날 나는 다만 일을 않는다 한다면 우스운 얘기가 될 것입니다. (중략) 주일날 나가서 일하는 것은 안 되고 영화관에서 영화 보고 있으면 아무렇지도 않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나는 주일 아침에 예배드렸으니까 오후에는 가서 어저께 읽던 관능적인 너절한 소설이나 계속 읽겠다고 앉아서 실컷 읽고 앉았으면 그 사람은 책벌(責罰)할 사람이 없는 것이고 누가 말할 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무슨 구별입니까?” * 責 꾸짖을 책

주일을 먼저 마음으로 구별되게 지키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안식의 의의 5,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1쪽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주일날 안식을 못하느냐? 몸뚱이는 안식을 못하고 있지만 그 마음은 하나님 나라의 평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중략) 비록 네가 너의 상황 가운데서는 하나님 나라의 안식을 취하지 못할지라도 네 마음에서는 그것을 취하고 있어야 한다, 그 말입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을 보유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처한 상황 가운데서는 하나님 나라의 안식을 취하지 못할지라도 마음에서는 그것을 취하고 보유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안식의 의의 4,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1쪽

“주일의 안식이 무엇이냐 할 때 먼저 우리 속에 하나님 나라가 구현됐다는 사실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성신 안에서 의와 평강과 기쁨이라’(롬 14:17)고 했습니다. 거기에 평안이 있는데 그것을 네가 보유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주일날만 가지라는 것은 아니나 바로 그 날이야말로 하나님 앞에서와 사람 앞에서 그 경계를 충분히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로써 자기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증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일에 하나님 앞에서와 사람 앞에서 평안의 경계를 충분히 구현하여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안식의 의의 3,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0쪽

“어떤 한 시간의 대표를 제정하신 하나님 뜻에는 안식(安息)의 의미가 늘 있습니다. 그래서 고대에 있어서는 안식일(שבת)이라, 쉬는 날이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일하시고 이렛날 쉬셨으니 너희도 그래라 하신 것입니다. 창조의 역사 가운데 있던 하나님의 리드미컬(rhythmical)한 것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너희도 행하라 그것입니다.” * 息 숨쉴 식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일하시고 이렛날 쉬셨듯이 그렇게 주일에 안식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안식의 의의 2,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10쪽

“불의한 사람은 불의한 대로 오너라 그 말입니다. ‘너의 죄짐을 지고 오라는 것이지 그것을 버리고 오라는 것 아니다. 문제는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네게 얼마만큼 생생하게 이루어지는가 보자. 네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졌느냐. 예수님께 가라. 그가 편히 쉬게 할 것이다. 그가 주는 안식을 네가 얻으리라’ 그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예수님께 가서, 편히 쉼을 얻고 주께서 주는 안식을 얻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안식의 의의 1,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09쪽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슨 옷을 입었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가령 우리 교회 교우 가운데 주일날 공장에 나가서 일하지 아니할 수 없는 사람이 있어서 그것으로 자기의 생계를 유지하겠다고 하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서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목적과 성격, 하나님 나라의 운용 방법을 체득하도록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렇지 않고 ‘너는 주일날 공장에서 일하니까 다른 특권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해야 하겠습니까?”

어떤 상황에서 어떤 형태를 취했다는 것으로 그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거룩함의 속성의 본질적인 표준을 생각하여, 하나님 말씀을 배워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목적과 성격, 하나님 나라의 운용 방법을 체득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교회로서 주일이 거룩하다는 문제 3,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08쪽

“옛날 구약 이스라엘 백성이 가진 산업 구조와 산업 형태 하에서 그들이 집단적으로 지킬 수 있었던 사례와 혼동해 가지고 무엇을 강요하는 것은 성경을 바로 해석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성경이 무엇을 원했는가? 성경이 어떤 방도까지도 일점 차착(差錯)이 없이 이천 년 전이나 삼천 년 전 방도 그대로 다 써야 거룩하다고 한 것인가? 그렇다면 오늘날 구약의 제사도 다 지내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 差 어긋날 차, 錯 어긋날 착. 어그러져서 순서가 틀리고 앞뒤가 서로 맞지 아니함.

성경을 바로 해석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교회로서 주일이 거룩하다는 문제 2,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07쪽

“거룩한 교회가 하는 중요한 행동의 하나는 물론 예배입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예배할 수 있지만 주일날 모여서 예배한다는 이것이 벌써 교회적 행동입니다. 왜 하필 주일날 모여서 예배하느냐 하면 그것이 주일날을 거룩하게 보내는 중요한 방도이기 때문입니다.”

주일날 모여서 예배함으로 주일날을 거룩하게 보내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교회로서 주일이 거룩하다는 문제 1,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06쪽

“주일이 거룩하게 현시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맡은 자는 개인이 아니고 교회인 것입니다. (중략) 내가 취하는 것은 늘 교회의 한 분깃으로서 일정한 태도를 취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무시하고 항상 자기 개인이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다 된 것같이 생각한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중략) 왜냐하면 언제든지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책임자로서 영향력을 가진 대표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주일을 거룩한 날로 그 성격을 명시하는 생활 태도를 늘 공동으로 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주일을 거룩한 날로 그 성격을 명시하는 생활 태도를 늘 공동으로 표시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주일이 거룩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 4,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05쪽

“사실상 목자 된 사람의 책임은 자기 혼자의 문제가 전부가 아니고 자기 교구 전체의 상태 여하에 자기의 행동이 들어가는 것이오. 우리 교우들은 주일날 밥 사먹고 살아야 하고 주일날 나가서 일해야 먹고 살 수 있어서 일하고 있는데 ‘나만은 주일날 아무것도 안 했으니 거룩합니다’ 하고 만족하는 심정을 못 가지는 것입니다. 내가 그 사람의 위치에 있으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느냐 하고 같은 생각을 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심판자로 앉아 있지 말고 책임자로, 동거자로 같이 앉아 있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주일이 거룩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 3,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04쪽

“이 날은 특별히 그 보좌 앞에 나온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한 마음의 경계를 내가 확호히 보유하고, 그것이 나의 생활의 샘플이 되어야 하겠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날 보유한 거룩한 마음의 경계가 나의 생활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주일에 내가 하나님 앞에 경배합니다. 또 하나님을 모시어 기리고 높이고 찬양합니다. 이 날은 나 혼자가 아니라 내 형제와 더불어 같이 경배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거룩한 집단으로서의 형제들과 함께 그 날 커뮤니온이라는 것을 또한 가지는 것입니다.”

주일에 보유한 거룩한 마음의 경계가 나의 생활의 표준이 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주일이 거룩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 2,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04쪽

“이 날은 하나님께 직접으로 관계되는 일에 내가 관여해야 하겠다 하는 목적 의식이 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간접적인 어떤 선행이나 아름다운 일을 하기보다 이 날은 하나님 당신의 영광의 어전에 내가 직접 들어간다는 것이 주일을 보낼 때 가장 중요히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주일에 하나님을 위한 간접적인 어떤 선행이나 아름다운 일을 하기보다 하나님 당신의 영광의 어전에 직접 들어가 하나님께 직접으로 관계되는 일에 관여하게 하옵소서.

주일이 거룩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 1,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03쪽

“주일이 참으로 거룩하려면 먼저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확실한 사상과 신앙 가운데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안에서 시간은 운전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적인 존재니까 내 생명은 시간적인 범주를 취해야만 발휘됩니다. 내 생명은 하나님의 것인 동시에 이 생명의 발휘도 하나님께 있다 말씀입니다. 그런고로 나의 생명의 발휘 하나하나는 매시 매초의 것이 다 하나님 것이다, 하나님의 손안에서 비로소 생명의 발휘가 가능한 것이니 나는 하나님을 위해서 있어야 할 것이다 하는 확실한 인식과 신앙이 필요합니다. 내가 사는 일생 동안의 시간이라는 것은 그것이 곧 하나님 손안에 있고 하나님의 것인 까닭에 내가 나의 시간이라고 스스로 쓸 것이 없이 하나님을 위해서 쓴다 그것입니다.”

생명의 발휘 하나하나, 매시 매초의 것이 다 하나님 것이며 하나님의 손안에서 비로소 생명의 발휘가 가능한 것이니 나는 하나님을 위해서 있어야 할 것이다 하는 확실한 인식과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주일의 참뜻과 교회 8,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00쪽

“언제든지 교회는 가급적 사상과 생활에 있어서 동일한 사람들끼리 교단을 가지려고 하는, 말하자면 원심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지들끼리 자꾸 널리 결속하려는 것이 필요한 것이지 ‘그저 우리 교회 하나만 따뜻하고 평안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 에이, 심드렁한 그런 사람과는 상관 안 하련다’ 한다면 요컨대 그것은 교회의 보편성에 대한 생각이 부족한 사람의 경계입니다.”

교회가 가급적 사상과 생활에 있어서 동일한 사람들끼리 교단을 가지려는 원심적인 노력을 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주일의 참뜻과 교회 7,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00쪽

“교회라는 관념이 제1세기부터 무엇으로 표시되었는고 하니 외부에서 볼 때에는 성도의 교통(communion of saints)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회란 성도가 서로 앉아서 마음을 주고 교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교회라야만 서로서로 알 수 있는 것인데 지교회 안에서 동지적인 결속을 해서 자기와 같은 위치에다 늘 끌어다 놓으려 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래서 서로서로 마음이 통하고 깨달은 바가 비슷하고 올라가는 데가 비슷하고, 무엇보다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는 까닭에 자연히 그것이 하나의 단위가 되는 것입니다.”

서로 앉아서 마음을 주고 교통하며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주일의 참뜻과 교회 6,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300쪽

“주의 자녀는 다 같이 주님 앞에 앉기를 원하고 또 다 같이 앉을 것이지만 인간의 모든 제한상 우선 가능한 우리끼리 여기 앉아 있습니다, 하고 모이는 것입니다.
아버지 앞에 앉았으면 첫째는 아버지 앞에 경배하는 것이고, 둘째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는 것이고, 셋째로 중요한 것은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아버지의 자식다운 자기의 품성이 거기서 확연히 드러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 품성이란 결국 사랑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다 같이 주님 앞에 앉기를 원하고 아버지 앞에 경배하며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아버지의 자식다운 품성이 거기서 확연히 드러나 사랑으로 연결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주일의 참뜻과 교회 5,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9쪽

“개인이 기도하면서도 얼마든지 경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 마음의 경계가 늘 경배의 위치에 올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일날은 나 혼자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나 혼자만 만나자는 것이 아니고 형제 된 자들과 함께 만나자는 것입니다. 교회의 보편성을 표시하는 바 그리스도의 거룩한 생명에 연결되어서 한 몸이 된 자들이 다 같이 함께 앉아서 같이 지내자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런 형식을 취하기 위해서 비록 완전한 형태는 아닐지라도 취한 형태가 한 지교회에서 교우끼리 모이는 것입니다.”

비록 완전한 형태는 아닐지라도 지교회에서 교우끼리 모여, 그리스도의 거룩한 생명에 연결되어서 한 몸이 된 자로서 다 같이 함께 앉아서 같이 지내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주일의 참뜻과 교회 4,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9쪽

“하나님은 어디든지 존재하시니까 아무데 서더라도 거기 있으면 하나님 앞에 선 것이다 하는 그런 범신론적인 이론은 안 되는 것입니다. 인격적인 존재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 안에 일정한 대면을 한다는 구체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주일에 경배하는 것입니다.”

주일에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 안에 일정한 대면을 하여 하나님께 경배를 하며 인격적인 교제를 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9일 화요일

주일의 참뜻과 교회 3,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9쪽

“경배받으시는 하나님은 신이신 까닭에 육신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신으로 가서 경배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보좌 앞에 나가서 절하고 그 슬하에 앉아서 아버지가 물으시면 대답하고 아버지가 무슨 말씀을 하시면 듣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그를 보시는 것을 기뻐하시니까 와서 절하는 것인데 이것은 그 발단이 하나님의 극진하신 인격적인 사랑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사업을 많이 하는 것을 기뻐하시기보다 먼저 자식으로서 나의 존재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내가 비록 못난 사람이지만 그래도 그 날은 아버지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그 앞에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자식으로서 나의 존재를 기뻐하시므로 내가 비록 못난 사람이지만 그래도 주일은 아버지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그 앞에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4월 8일 월요일

주일의 참뜻과 교회 2,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8쪽

“헌금이 자기 존재와 소유 전체의 대표인 것과 같이 주일은 시간의 대표인 것입니다. 주일은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주님, 보시옵소서’ 하고 대표로 하루를 주님의 적극적인 목적을 위해 지내는 것인데, 그것은 오히려 선행을 하러 다니기보다는 주님의 슬하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다른 날은 내가 아버지를 위해 바깥에 나가서 일하지만 이 날은 아버지의 눈앞에 나가서 뵙고 그 슬하에서 기쁨을 드리겠다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나를 사랑하시사 때때로 만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신(神)으로 아버지께 나오는 사람을 찾는다고 하셨고, 그렇게 찾으시는 아버지 앞에 가는 것입니다.”

주일을 주님의 적극적인 목적을 위해 지내며, 아버지의 눈앞에 나가서 뵙고 그 슬하에서 기쁨을 드리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5일 금요일

주일의 참뜻과 교회 1,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8쪽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 하는 것도 내가 행동으로 계율 몇 가지를 지키는 것으로 거룩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특별히 주일과 관련해서 자기 마음이 거룩하다는 상태를 만들어 냈느냐, 거룩하다는 스테이트를 내가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너는 평소에 주일의 참된 의의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서 거룩하다는 사상의 위치에 늘 서 있느냐 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주일은 모든 시간을 대표적으로 표시하는 날입니다.”

평소에 주일의 참된 의의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서 거룩하다는 사상의 위치에 늘 서 있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4일 목요일

거룩함의 도덕적 책임자 3,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7쪽

“인격자에게 있어서는 모든 행동이 첫째가 아니고 그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중략) 하나님이 명시하신 표준을 위배하거나 도달치 못한 마음의 위치, 그로 말미암은 마음의 상태, 다시 그로 말미암아 만들어지는 행동 이런 것이 다 죄입니다.”

모든 행동이 첫째가 아니고 그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마음이 더 중요함을 늘 유념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3일 수요일

거룩함의 도덕적 책임자 2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6쪽

“거룩한 그 날을 거룩되게 구별하신 근원자는 하나님이시지만 그 날이 거룩히 현시되게 하는 도덕적 책임자는 나 자신인 것입니다. 그 날이 거룩히 현시되는 사실의 도덕적 책임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고 내게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뜻을 가지시고 그 뜻을 인류의 역사 위에서 구현하시려고 할 때에 나를 책임자로 세우신 까닭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선하신 뜻을 가지셨을지라도 그 아름답고 선하신 뜻이 인류 사회에서 구체적으로 현현되도록 하기 위해서 도덕적 책임자를 선정하시사 나에게 부탁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곧 우리라 말입니다. 주일날이 현실적으로 사회적으로 현 역사의 세계에서 성화된 시간으로 나타나려면 언제든지 그 책임은 다른 누구가 아닌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가지시고 그 뜻을 인류의 역사 위에서 구현하시려고 할 때에 저를 책임자로 세우셨음을 깨닫고, 주일을 현실적으로 사회적으로 현 역사의 세계에서 성화된 시간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2일 화요일

거룩함의 도덕적 책임자 1,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5쪽

“주일날이 참으로 거룩한 날이 되려면 그 거룩함이란 가치가 하나님 당신에게서 나온 까닭에 그 날은 내가 하나님께 대하여 구별된 태도를 취하는 점에서 비로소 거룩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당신을 구별된 분으로 독특하게 존숭하고 숭앙하는 의미에서 거룩한 것이지 종교적 계율 몇 가지를 세우고 그 계율을 지킴으로 주일날이 거룩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구별된 태도를 취하고 하나님 당신을 구별된 분으로 독특하게 존숭하고 숭앙하게 하옵소서.

2024년 4월 1일 월요일

거룩함의 장본이신 하나님 5,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5쪽

“계시를 받은 자, 그와 같은 가치를 교시(敎示)받은 사람이 그렇다고 승인하고 거기에 부응하게 자기의 태도를 취하지 않는 동안에는 그 시간은 거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일을 거룩하게 여겨라 했으면 거룩하게 여기라는 말을 듣는 것은 우리들 사람입니다. 그것을 듣는 사람들이 거룩하게 여기지 않으면 주일이 홀로 거룩해지지 않는다 말씀입니다.” * 敎示 : 가르쳐 보임

도덕적인 가치를 승인할 수 있는 의식의 기능을 발휘하여 주일을 거룩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거룩함의 장본이신 하나님 4,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5쪽

“그 시간의 주인이 되어서 그 시간의 독특한 목적을 천명하시고 그 목적 하에서 독특한 의의를 시간에 부여하신 그분이 거룩하신 분인 까닭에, 즉 하나님 당신이 거룩하시고 시간은 하나님이 내신 바요 하나님께 속한 바요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는 확실한 사상을 내리신 까닭에 주일이란 한 날을 구별해서 거룩한 날로 생각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주일을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알고 하나님께 돌리며 거룩한 날로 생각하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거룩함의 장본이신 하나님 3,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4쪽

“거룩함의 속성의 장본이 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그 시간이 거룩하다는 도덕적 가치를 인정하는 인격자들의 문제가 또한 남는 것입니다. 하나님 당신이 인정하심으로써 충분히 다 거룩하다고 끝나는 것이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계시되었을 때는 계시를 받은 인격자들도 그것을 거룩한 것으로 인정할 때 비로소 그것이 가치화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과 관계되어 있는 신성성이 가치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시를 받고 거룩한 것으로 인정을 하고 가치화 하여 생활과 관계되어 있는 신성성을 가치화하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28일 목요일

거룩함의 장본이신 하나님 2,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4쪽

“종교의 제도나 의식상 의미로 거룩함이란 용어를 사용할지라도 그것의 소종래는 거룩함이라는 도덕적인 성격을 분명히 보유하고 계시는 그분을 전제로 할 때에만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시간도 그렇습니다. 주일이 거룩하다 할 때 거룩함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 중심이 되시고 주인이 되사 통재하시고 주장하셔야 합니다.”

주님을 전제로 할 때에만 의미를 가지는 것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시고 주인이 되사 통재하시고 주장하시옵길 기도합니다.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거룩함의 장본이신 하나님 1,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3쪽

“결국 거룩하신 속성의 장본은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과 관계되어서 물질에도 그 속성이 입혀져서 거룩하다는 말로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별되게 드려서 그 독특한 목적을 위해서 사용되는 장소나 시간이나 물질에게도 거룩하다는 도덕적 가치를 표현하는 용어를 쓰는 것인데, 그것은 반드시 그 배후에 도덕적인 가치를 지닌 도덕적 존재가 있어야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도덕적 존재라고 할 때는 결국 인격체라야 하는데 오직 자존(自存)이 신성한 그분에게서만 거룩함의 속성이 유출되어서 파급되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늘 유념하게 하시고 그 거룩함의 속성을 덧입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거룩함의 의의 4,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3쪽

“성전이란 것이 금을 거룩하게 하느냐? 그렇다. 성전이 무엇이길래 금을 거룩하게 하느냐? 성전은 거룩한 집이다. 거룩한 집이라 하면 허다히 많은 집 가운데 성전은 짓기를 묘하게 지어서 거룩한 것이냐? 그것이 아니라 그 집을 신성화하는 모태적인 더 큰 본체가 있다 하는 것입니다. 거룩함이라는 속성이 본체에서 나누어진 특성임을 인정하는 까닭에 즉 본체와의 관계로 인해 그 속성상 거룩한 것의 가치가 여기까지 미쳐서 거룩하다 그 말입니다.”

주님, 성신님으로 역사하사 거룩함이라는 말을 쓰시면서 이런 여러 가지 오묘한 도리와 그 안에 포함하사 가르쳐 주시는 것을 잘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2024년 3월 25일 월요일

거룩함의 의의 3,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3쪽

“금과 그리고 예물인 물질을 가리켜 거룩하게 한다는 말이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은 종교 의식상, 제도상 사용한 말인데 즉 어떤 물질을 거룩하다 할 때는 그 물질 자체가 거룩함의 속성을 지녔다기보다는 거룩되다고 인정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거룩되다고 인정을 받으려면 일정한 조건 하에서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금이라는 것은 성전에 사용된 금이란 조건 아래에서만 거룩하다는 것입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붙드시사 바로 깨닫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더욱 허락하시고 총명을 허락하옵소서.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거룩함의 의의 2,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2쪽

“큰 상자와 작은 상자가 있으면 큰 상자 안에는 작은 상자가 들어가지만 작은 상자 안에는 큰 상자가 못 들어가는 것이다 하고 설명합니다. 가치화할 수 있는 폭이 넓은 것은 그보다 작은 하등의 가치를 가치화할 수 있지만 하등이 상등을 가치화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물을 제단에 놓았으면 제단 때문에 예물에 의의가 있는 것이지 제단이 없는 다음에야 예물은 그저 물건에 불과하지 않느냐 그것입니다. 금이란 것은 세상 어디든지 있는 것이지만 성전에 있는 금은 바로 성전 때문에 그 독특한 의의를 가지고 있지 않느냐, (생략)”

더 가치 있고 의의를 가지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깨닫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거룩함의 의의 1,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90쪽

“베드로전서 3:15에 보면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서 거룩하게 하고’ 하는 표현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말과 행동에 있어서 그가 거룩하시다는 것을 늘 승인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내 마음이 그리스도를 주로 삼았다고 할 때 그리스도를 가소롭게 본다든지 만홀히 여긴다든지 한다면 그것은 절대로 거룩한 생각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아주 존숭히 여기되 나는 사람이니까 그릇된 자신과는 달리 그리스도는 그럴 수 없다고 항상 나와 구별되게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서 아주 존숭히 여기고 주님이 거룩하시다는 것을 늘 승인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배운 내용에 터를 둔 사색이 중요함 5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89쪽

“교회가 거룩하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한다는 것을 규명한다면 ‘내가 이 교회의 한 책임자로서 이 교회가 거룩한 본질을 확실히 나타내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하는 문제가 그 다음에 남는 것입니다. 무릇 어떤 존재이든 그 본질이 가장 명료하게 드러날 때 제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물이 물로서 물 노릇을 가장 잘할 때 가치 있는 것이라 말입니다. 교회도 교회로서 자기의 본질을 가장 잘 나타내는 데서 비로소 교회의 존재 의의가 가장 명료히 나타나는 것입니다.”

교회의 한 책임자로서 교회의 거룩한 본질을 확실히 나타내어, 교회의 존재 의의를 가장 명료하게 드러내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배운 내용에 터를 둔 사색이 중요함 4,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88쪽

“어떤 사람은 책을 많이 보면, 책도 다 못 보지만, 책을 보았다는 그것에 압도되어 가지고 일생 남이 얘기한 것만 밤낮 보고 듣다가 세월을 다 보냅니다. 책을 부지런히 보고 남이 얘기한 소리를 우리가 듣는 것은 결국 자기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정작 자기는 생각을 않고 남이 얘기한 것만 듣다 보면 나중에는 아무것도 안 남는 것입니다.”

책을 부지런히 보고 남이 얘기한 소리를 들으며, 생각을 깊이 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배운 내용에 터를 둔 사색이 중요함 3,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88쪽

“그가 그렇게 위대한 종이 된 것은 그가 생각한 것이 심오한 까닭입니다. 깊이 생각하고 깊이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가 높이 선 것입니다. 무엇을 배웠으면 배운 것을 재료로 하여 충분히 다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 그것을 터로 해서 좀더 생각을 깊이 끌고 들어갔습니다.”

무엇을 배웠으면 배운 것을 재료로 하여 충분히 다 사용하고, 그것을 터로 해서 좀더 생각을 깊이 끌고 들어가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배운 내용에 터를 둔 사색이 중요함 2,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88쪽

“무엇을 얼마만큼 아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그 아는 것을 재료로 해서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큰 그릇으로 늘 쓰임을 받느냐 하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어거스틴 선생을 때때로 생각하게 됩니다.”

아는 것을 재료로 해서 깊이 생각하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배운 내용에 터를 둔 사색이 중요함 1, <교회에 대하여 3>, 제40강 교회의 거룩함(4), 288쪽

“그 사람이 암만 철학을 서책으로 공부했어도 결국은 그가 철학을 해야 철학자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학은 신께 대한 학문입니다. 신학을 암만 공부해도 신께 대한 끝없는 사색을 자기가 하지 않고는 신학을 한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끝없이 사색하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기도,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84쪽

“거룩함의 의미를 분명히 바로 알게 하시고 그로 인하여 교회의 참된 속성이 구체적으로 현현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잘 깨닫고 사회적으로 나타내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에게 은혜를 주셔서 주의 말씀의 깊이 가운데 더욱 들어가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저희들 속에 더욱 있어서 그 거룩한 뜻을 성신님으로 깨달아 알게 하시며 그것을 교우들에게 전달할 때 성신께서 충만히 역사하시고 함께 하시사 실효 있게 하시옵소서. (중략) 아버님 나라의 깊이에 더욱 접촉할 수 있는 간절한 심정과 사모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저희들을 쓰셔서 주께서 하시는 일이 항상 열매 있기를 원하옵나이다.”

1967년 날짜 미상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해야 하는 교회 8,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83쪽

“교회가 거룩하다는 속성이 어떻게 구현되느냐 하는 것을 우리의 목회 생활에서 적용하려면 신자의 생활 면면을 면밀하게 검토해 가면서 자꾸 원칙을 적용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중략) 어떻게 해야 상처가 낫는지 어떻게 그 상처를 싸맬는지는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혼의 의사 노릇을 할 수 있다는 목사들이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영혼의 상처를 싸매려면 치료하시는 그분을 그에게 충분히 소개해서 분명한 관계를 맺게 해 주는 은혜의 방법을 알고, 명확하게 그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생활 면면을 면밀하게 검토해 가면서 자꾸 원칙을 적용해서 생각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해야 하는 교회 7,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81쪽

“인류의 진통과 세기의 거대한 고민을 교회는 민감하게 느끼고 하나님 앞에 호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제사장의 직분입니다. 제사장은 자기의 고통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회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땅 위에 있는 하나님 나라를 대표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수요(需要)를 알고 따라서 하나님 나라의 간곡한 호소를 교회가 할 줄 알아야 합니다.” * 需 구할 수, 要 구할 요

인류의 진통과 세기의 거대한 고민을 교회가 민감하게 느끼고 하나님 앞에 호소할 수 있는 능력이 있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수요를 알고 하나님 나라의 간곡한 호소를 하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9일 토요일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해야 하는 교회 6,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81쪽

“교회는 인류의 존재를 위한 복의 기관인 까닭에 만일 참 교회가 땅 위에 없으면 오늘이라도 이 세상은 다 필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싹 쓸어버리실 것입니다. 거룩한 교회 때문에 하나님이 이 땅을 아끼시는 것입니다.”

인류의 존재를 위한 복의 기관으로, 참 교회로 이 땅 위에 서 있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8일 금요일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해야 하는 교회 5,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81쪽

“그릇된 사상과 시대 사조, 그릇된 역사적인 성격 가운데에서 사람들이 방황하며 그런 데 물들어 가지고 흔들거리며 돌아다닐 때 그 근본부터 따져서 차곡차곡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비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자세히 관찰하고 하나님의 계시의 터 위에서 ‘네가 앞으로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될 것이다’ 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선지자의 일입니다. 교회는 다른 무엇보다도 선지자의 일에 대해서 충실해야 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자세히 관찰하고 그 근본부터 따져서 차곡차곡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비판할 줄 알게 하시고, 선지자의 일에 대해서 충실하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7일 목요일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해야 하는 교회 4,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80쪽

“하나님께서 그 교회를 구별되게 쓰신다면 그 교회는 분명히 그 시대의 인류 역사 위에 하나님 나라를 증시하기 위하여 거룩한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칠 것입니다. 교회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목소리로서 그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 있는 사람들에게 여기에 살길이 있다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불의하고 악한 세대 위에 서서 하나님의 징벌과 심판을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크신 경륜을 알리는 것입니다. 오염된 철학과 그릇된 사상의 혼돈 가운데에서는 이것이 빛이다 하고 나타내고 교정(敎正)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목소리로서 그 중요한 역할을 하여, 죄 있는 사람들에게 여기에 살길이 있다고 복음을 전하며, 불의하고 악한 세대 위에 서서 하나님의 징벌과 심판을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크신 경륜을 알리고, 오염된 철학과 그릇된 사상의 혼돈 가운데에서는 이것이 빛이다 하고 나타내고 교정하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6일 수요일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해야 하는 교회 3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9쪽

개혁교회에서 말하는 바 교회의 징표, 교회가 교회 아닌 다른 단체와 무엇으로 구별할 수 있겠느냐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가르치고 전한다는 사실입니다. 성례전의 집행과 신실한 권징 이행을 더해서 세 가지를 우리가 들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바로 전하고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바로 전하고 가르치지 못하는 교회는 그 나머지 무슨 사업을 하든지 교회로서의 징표는 미약한 것입니다. 사실상 말씀 하나만 가지고 전체를 주장하는 신학자들도 많습니다.”
 
말씀을 떠나서는 다 의미 없는 줄 알고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5일 화요일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해야 하는 교회 2,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9쪽

“교회야말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드러내시고 전파하시려는 거룩한 기관인 까닭에 그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데 있어서 명백하고 우수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암담한 현실에서 선지자로서 큰 목소리를 늘 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는 첫째의 중요한 점입니다.”

교회가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데 있어서 명백하고 우수하며, 암담한 현실에서 선지자로서 큰 목소리를 늘 낼 수 있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4일 월요일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해야 하는 교회 1,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9쪽

“교회가 이 사회에서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려면 무엇보다도 그 전체의 사상이 도덕적으로 순일(純一)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간절히 사랑한다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순결이요 순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랑하는 까닭에 자기를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하겠다 하는 마음의 준비와 태도가 있는 것인데 그것이 교회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자기를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하겠다 하는 마음의 준비와 태도가 있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2일 토요일

동일한 목표를 향한 행진 6,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9쪽

“우리 인생의 큰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서 세우신 큰 은혜의 기관은 참된 의미의 신성한 교회입니다. 교회 이외의 다른 더 귀한 은혜의 기관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중략) 교회의 원상(原狀)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교회를 떠나서는 참된 구원이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를 떠나서는 그 사람의 생명이라는 것이 발휘되지 않는 것입니다.”

참된 의미의 신성한 교회에서 인생의 큰 목적을 구현하게 하옵소서.

2024년 3월 1일 금요일

동일한 목표를 향한 행진 5,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8쪽

“교회 전체가 하나의 인격적인 속성을 드러내는 것인데 그 인격적인 속성은 어떤 점에서 명료해지느냐 하면 동일한 목적을 향한 행진을 할 때 분명히 드러나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저 존재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목표를 향해 행진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자영영(孜孜營營)하면서 각각 자기의 생활을 하지만 이 목표를 향한 행진이라는 것은 우리 전체 생의 큰 목표가 되는 까닭에 잠시도 잊어버리지 말고 그리로 방향을 취하고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 孜 힘쓸 자, 營 지을 영

자자영영하면서 생활을 하지만 교회 전체의 동일한 목표를 향해 행진해 나가게 하시고, 우리 전체 생의 큰 목표로 삼고, 잠시도 잊어버리지 말고 그리로 방향을 취하고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동일한 목표를 향한 행진 4,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8쪽

“자기 자신이 전체의 부분으로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타낼지라도 옛사람이 아닌 새사람으로서 그것을 드러내야 합니다. 나의 언행심사에서 항상 새사람이 충만히 나와야 하겠다는 데다 주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나뿐 아니라 다른 형제와 더불어 공동의 생명을 현현해야 하는 의무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이라는 연대 의식을 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언행심사에서 항상 새사람이 충만히 나오게 하시고, 다른 형제와 더불어 공동의 생명을 현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동일한 목표를 향한 행진 3,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8쪽

“내가 암만 충만해 보려 하고 또 충만히 나타냈다고 하더라도 그리스도의 큰 생명과 큰 인격의 부분적인 것만 나타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전지와 전능과는 거리가 먼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충만하지도 않은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전체적으로 총화를 드러내는 그런 생명체가 아니라 말입니다. (중략) 나는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분적인 것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형제들에게는 다른 것들이 있어서 그것들이 연합해 가지고 거룩하다는 것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총체적인 생명을 하나 구성하는 것입니다.”

다른 형제들에게 있는 다른 것들과 연합해 가지고 거룩하다는 것을 구성하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동일한 목표를 향한 행진 2,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7쪽

“교회가 어떻게 거룩함을 나타내느냐? 먼저는 교회의 교인 하나하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 대한 각성이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그것 없이 거룩해지는 재주가 없습니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어 받은 것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자기는 그리스도의 생명에서 유출돼서 항상 연결되어 있는 전체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전체의 부분으로서 예수의 생명이 내게 붙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나 자신이 그리스도의 생명의 완전한 현현체(顯現體)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顯 나타날 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 대한 각성이 분명히 있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생명에서 유출돼서 항상 연결되어 있는 전체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동일한 목표를 향한 행진 1,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7쪽

“교회가 거룩하다고 할 때에는 교회의 구성 요소인 인격적인 개체 혹은 분자가 먼저 거룩하다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개체가 거룩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필연적으로 교회적인 거룩한 성격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표현의 다양성은 있을지라도 동일한 근원에서 발현된 동질의 거룩한 속성들이 새로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서 하나의 인격인 도덕적인 성격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먼저 교회의 구성 요소인 인격적인 개체로서 거룩하게 하시고, 표현의 다양성은 있을지라도 동일한 근원에서 발현된 동질의 거룩한 속성들이 새로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서 하나의 인격인 도덕적인 성격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커뮤니오 쌍토룸의 특성과 개혁의 문제 7,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6쪽

“우리가 성찬에 참예할 때 하는 중요한 고백과 서약이 무엇입니까? (중략) 동일한 생명에서 흐르는 바 동질적인 기질(temperament)이라는 것을 우리는 다 같이 승인하고 취하는 것입니다. 내가 과거에는 인간으로서 내 자신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을 옛사람과 함께 묻고 예수 그리스도적인 새로운 기질 즉 그 피로 말미암은 기질이 내게 나타나서 그것이 주신 바 은사와 합해서 새로운 한 성격을 구성하게 되었고 그리고 그 성격은 가치로 볼 때 그리스도적인 성격이고 그 기능의 발휘라는 것은 다양해서 그리스도의 영광의 면면을 각각 다른 사람과 보충해 가면서 드러내는 것이다 하는 것을 우리가 믿는 것입니다.”

옛사람의 기질을 묻고 예수 그리스도적인 새로운 기질을 나타내고 그것이 주신 바 은사와 합해서 새로운 성격을 구성하여 그리스도적인 성격을 발휘하며 그리스도의 영광의 면면을 다른 사람과 보충해 가면서 드러내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커뮤니오 쌍토룸의 특성과 개혁의 문제 6,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6쪽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다 같이 공동으로 생명을 나누어 받고 그 동질의 생명을 가지고 우리는 다양한 은사에 의해서 인격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구성된 인격은 항상 상호 보완적인 것이지 반복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기묘하신 방식으로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나누어 받은 생명을 가지고 받은 바 은사에 의해서 인격을 갖추고 항상 상호 보완적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커뮤니오 쌍토룸의 특성과 개혁의 문제 5,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5쪽

“교회가 하나의 인격체에서 나오는 거룩한 속성을 드러내듯이 거룩함을 나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요컨대 순일성(homogeneity)이라는 것은 결국 다양한 근원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표시합니다. 여러 근원에서 나와서 이것도 좀 섞이고 저것도 좀 섞인 것이 아니라 하나에게서 흘러내려왔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참으로 거룩한 생활이 있다면 그 근원은 하나입니다. 다른 교우들 하나하나가 거룩한 생활을 한다면 그 근원도 하나입니다.” * homogeneity [hɑːmədʒəniːəti]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누어 받은 새생명으로 거룩한 생활하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커뮤니오 쌍토룸의 특성과 개혁의 문제 4,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5쪽

“보이지 않는 교회가 가지고 있는 충만한 속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보이는 교회의 형태를 취한 것인 까닭에, 그 취한 형태가 보이지 않는 교회의 동일한 한 인격체의 도덕적 성격을 나타내기에 부적당할 때는 개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언제든지 개조해야만 합니다. 그것을 개조를 하는 데 게으르지 않겠다고 서약을 하고 나선 것이 개혁자들의 정신입니다. 개혁은 16세기에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든지 필요를 따라서 개혁해야 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교회의 동일한 한 인격체의 도덕적 성격을 나타내기에 부적당할 때에 개조를 하게 하시고, 이에 게으르지 말고, 언제든지 필요를 따라서 개혁하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커뮤니오 쌍토룸의 특성과 개혁의 문제 3,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4쪽

“장사를 하여 같은 이문을 남기더라도 거룩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거룩하려니까 이문을 남겨서는 안 된다는 그런 기계적인 생각은 부당합니다. 그러나 거룩하려면 분명히 무엇이 거룩한 것이며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이며, 또 특별히 지금 하고 있는 이 장사가 어떤 위험이 있을 것이며 그에 따라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이다 하는 것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모르고 앉아서 저절로 거룩해지지는 않습니다. 장사하는 사람이 장사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어떻게 나타내는가를 교회가 가르쳐 주어야 아는 것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커뮤니오 쌍토룸의 특성과 개혁의 문제 2,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3쪽

“교회라는 것은 열 사람이 모였든지 백 사람이 모였든지 그것이 하나의 인격적인 움직임으로 드러나는 것이 이상(理想)입니다.”
“교회의 성격을 구성하는 것은 예배당에 모였을 때만이 아니라 개인개인이 사생활을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시간의 대부분을 사생활로 보내기 때문입니다. (중략) 그 때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활 태도, 마음의 상태, 그리고 그들이 앉아 있는 위치라는 것이 항상 거룩하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것입니다.”

일상 속에서 생활 태도, 마음의 상태, 그리고 앉아 있는 위치가 항상 거룩하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17일 토요일

커뮤니오 쌍토룸의 특성과 개혁의 문제 1,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3쪽

“공동의 사회가 한 개의 인격적인 성격을 붙인 거룩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으려면 그 안에 속한 가장 명료한 단위로서의 인격체가 거룩해야 합니다. 열 사람이 교회를 구성했다면 열 사람 하나하나가 명료한 단위의 인격체입니다. 그런고로 열 사람 하나하나가 거룩할 때 열 사람이 모여 있는 한 커뮤니티가 거룩하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의 사회에 속한 한 인격체로서 거룩하여 성도의 사회가 거룩하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새사람 안에서의 성신님의 역사 9,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2쪽

“각 사람이 받은 은사와 각 사람이 장성한 분량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다만 어떤 방향을 취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서 장성해 나가는 방향, 새로운 생명의 발전의 그 방향을 바로 취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중략) 그 방향에 따라서 거룩한가 거룩하지 않은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서 장성해 나가는 방향, 새로운 생명의 발전의 그 방향을 바로 취하고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새사람 안에서의 성신님의 역사 8,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1쪽

“우리가 재창조로 말미암아 처음에 나왔을 때는 미미한 존재입니다. 미미하면 미미한 대로 좋다 그것입니다. 주일에는 밥도 안 먹고 차도 안 탄다는 것을 반드시 강조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 나름대로 새로운 생명이 들어가서 새로운 생명의 방향을 향해서 조금씩 아장아장 걸어가면 그것이 거룩한 생활입니다. 주일을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해서 이러이렇게 하지 않으면 거룩하지 않다고 한다면 율법주의나 기계주의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새로운 생명의 방향을 향해서 조금씩 아장아장 걸어가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새사람 안에서의 성신님의 역사 7,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1쪽

“문제는 주일뿐 아니라 모든 날에서 우리에게 있는 옛사람이 나를 지배해서 옛사람이 가지고 있는 미와 덕과 종교와 열정을 드러내면 그것들은 아무리 해도 거룩하지 못한 것입니다. (중략) 거룩하다는 것은 불순을 내함하지 아니한 즉 순일성을 가진 예수 그리스도적인 생명에 의한 성품이 내 안에서 자유롭게 자연스럽게 발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불순을 내함하지 아니한 즉 순일성을 가진 예수 그리스도적인 생명에 의한 성품이 내 안에서 자유롭게 자연스럽게 발전해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2월 13일 화요일

새사람 안에서의 성신님의 역사 6,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1쪽

“주일만 거룩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날을 거룩하게 보내야 합니다. 다만 우리에게 있는 시간을 하나님 앞에 드렸다 하는 일반적인 용어를 쓸 때에 즉 우리의 시간이 한껏 하나님의 거룩하신 그 속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구현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외증(外證)하려 할 때에는 어떤 특별한 시간을 구별해야 할 테니까 할 수 없이 우리가 어떤 날 하나를 내놓은 것인데 그것을 주일로 삼은 것입니다.”

주일만 거룩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날을 거룩하게 보내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12일 월요일

새사람 안에서의 성신님의 역사 5,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1쪽

“거룩하다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옛사람이 새사람을 누르는 일이 없이 주신 바 영원한 생명이 자연스럽게 발전해 나갈 때 비로소 나타납니다. 그러지 못할 때는 거룩하지 못한 것입니다. 주일날 암만 밥을 굶으며 울고 기도만 하고 앉았더라도 속에 옛사람이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는 아무런 거룩한 상태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옛사람이 새사람을 누르는 일이 없이 주신 바 영원한 생명이 자연스럽게 발전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10일 토요일

새사람 안에서의 성신님의 역사 4,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0쪽

“재창조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것이 그대로 나타나면 순수하지만 재창조된 새사람이 우리의 본래 이지러지고 결핍이 있는 오염된 상태에 압도를 당해서 그것에 덮여 있을 때에는 불순한 것이요 거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성신님을 그 안에 보내 주셔서 그 성신님이 끝없이 작용하사 그 안에 있는 하나님께 대한 이질적인 성품을 항상 제어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한 성격이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성신님께서 하나님께 대한 이질적인 성품을 항상 제어하도록 이끌어 주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격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9일 금요일

새사람 안에서의 성신님의 역사 3,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0쪽

“불순한 것이 되었고 그것은 언제든지 거룩하지 못한 것이 된 것입니다. 아무리 거룩한 성품에 도달하려고 해도 이미 그 자체가 비틀어져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격을 어떻게 나타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안 되는 까닭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생명을 주시고 그 새로운 생명이 나타나기에 적응한 거대한 변화를 그의 영혼의 기능에 일으키사 그로 하여금 새로운 인격을 형성해서 거룩한 성격을 나타내게 하신 것인데 이것이 하나님의 재창조입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생명을 주시고 그 새로운 생명이 나타나기에 적응한 거대한 변화를 영혼의 기능에 일으키사 새로운 인격을 형성해서 거룩한 성격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8일 목요일

새사람 안에서의 성신님의 역사 2,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70쪽

“사람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을 좇아 만드셨습니다. (중략) 볼 수 없는 하나님의 형태가 뭐냐 할 때 그것은 형태가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의 속성이 있는 것이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즉 사람을 하나님적인 성격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이질적인 것을 내함(內含)하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께 대해서 반대하는 성격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순종만 하고 나가더니 ‘아닙니다’ 하고 하나님 말을 거역하고 딴 짓을 함으로써 그 행동이 죄가 되었습니다.” * 含 머금을 함

하나님의 존재의 속성을 좇으며 하나님적인 성격을 가지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7일 수요일

새사람 안에서의 성신님의 역사 1,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9쪽

“도덕적 순결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인데 그것 자체에 배반되는 성격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도덕적 순일성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도덕적 순결을 가졌다 할 때는 우리에게 주신 바 하나님의 거룩하신 품성이 다른 이질적 배반적인 성격으로 말미암아 이지러지거나 오염되어 있지 아니할 때 ‘아, 거룩하다’ 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도덕적인 순결성이라는 것은 거룩함의 도덕적인 가치를 표시하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바 하나님의 거룩하신 품성이 다른 이질적 배반적인 성격으로 말미암아 이지러지거나 오염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2월 6일 화요일

거룩한 생활에는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 5,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9쪽

“성화라는 것은 발전적인 것이고 점진적인 것이지 한꺼번에 완전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성화의 발전과 그 진행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나의 지식의 증가에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좀더 알 때 거룩하다는 속성을 알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좀더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증가시키고 하나님을 좀더 알아 나아가, 거룩하다는 속성을 알며 또한 좀더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5일 월요일

거룩한 생활에는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 4,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8쪽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혹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된 바 하나님의 계시를 더 많이 앎으로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지식이 좀더 풍부해지는 것입니다. 신께 대한 지식이 좀더 풍부해질 때 신의 속성이라는 것을 더 더듬어 알고 더 추리해서 알고 더 각성해서 아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 데 따라서 그 방향을 향해서 봉헌하고 그런 성격을 내가 또한 가질 때 비로소 나도 거룩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혹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된 바 하나님의 계시를 더 많이 앎으로 하나님의 속성이라는 것을 더 더듬어 알고 더 추리해서 알고 더 각성해서 알고, 그것을 아는 데 따라서 그 방향을 향해서 봉헌하고 그런 성격을 저도 가져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2일 금요일

거룩한 생활에는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 3,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8쪽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을 어떻게 알며 무엇을 거룩한 것이라고 해야 하겠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중략)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보는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더욱이 이런 무신론의 시대에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이란 그전보다 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알게 함으로만 가능합니다.”

이 무신론의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2024년 2월 1일 목요일

거룩한 생활에는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 2,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8쪽

“그리스도의 거룩한 속성이 교회가 거룩하다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거룩하니까 마땅히 그리스도의 몸은 거룩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너희는 거룩하여라. 왜냐하면 내가 거룩하니까 거룩하여라’ 하셨습니다(레 11:45). 그런 거룩한 속성이라는 것은 어떻게 나타나느냐? 거룩한 속성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이 우리에게 계시됨으로 그 계시에 의해서 하나님은 무엇을 기뻐하시고 무엇을 싫어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는 데서부터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고 무엇을 싫어하신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의 거룩하심 같이 거룩하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거룩한 생활에는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 1,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7쪽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에 비추어서 이것이 거기에 부응한다든지 아니라든지 할 때 그것을 거룩하다든지 거룩하지 않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요컨대 그것이 하나님의 속성에 부응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이시는 것인데 계시로 보이시는 동시에 또한 기쁘게 받으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치심으로 보이십니다. 그것을 기쁘게 받으신다는 사실을 우리 마음 가운데 심어 주심으로 우리는 그것을 깨닫고 감사히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으로 볼 때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 그 표준에 의해서 무엇이 거룩하다든지 않다든지를 우리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또 기쁘게 받으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치심으로 무엇이 거룩한지 깨달아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성화의 본질과 특성 7,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4쪽

“하나님을 사랑하고 늘 믿고 의지하는 원칙 가운데에서, 그런 능력 가운데서 솟아 나오는 것이 선행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이신 뜻에 대한 의식적인 합치 혹은 순응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의 최후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성신으로 중생한 자만이 이런 진정한 선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늘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보이신 뜻에 순응하여 그 원칙과 능력으로 성화의 열매인 선행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성신께서 이끌어 주시옵소서.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성화의 본질과 특성 6,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3쪽

“신자의 신령적 발전이라는 것은 이생에 있는 동안에 무흠(無欠)하게 되는 것은 아니고 늘 결핍이 따라다니기 마련이므로 신자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언제든지 죄와 더불어는 항쟁해야만 할 것을 가르쳤습니다. 신자의 생활은 우리 속에 있는 새사람과 옛사람의 끝없는 전쟁이며 특별히 훌륭한 신자의 생활에서는 그 전쟁이 강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가장 훌륭한 신자라도 항상 자기의 죄를 고백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이고 하나님 앞에 용서해 주시기를 빌게 되는 것이올시다. 그 다음에 다시 좀더 나은 완전의 경지를 향하여 끝없이 노력해 나가는 것이 신자의 생활입니다.” * 欠 : 모자랄 흠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언제든지 죄와 더불어 항쟁하며,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용서해 주시기를 빌며 다시 좀더 나은 완전의 경지를 향하여 끝없이 노력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26일 금요일

성화의 본질과 특성 5,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3쪽

“‘거룩하게 살라’ 하는 말씀의 권고를 따라서 우리의 영혼의 기능이 움직여 가지고 거룩하게 살려고 하는 것인데, 이것은 우리의 생활 가운데 하나님 앞에 적극적으로 드리고 봉사하는 생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거룩하게 살라는 말씀의 권고를 따라서 영혼의 기능이 움직여 거룩하게 살며, 그것이 생활 가운데 하나님 앞에 적극적으로 드리고 봉사하는 생활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성화의 본질과 특성 4,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3쪽

“이 성화라는 하나님의 성신의 역사는 기계적으로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영혼의 기능의 반응 혹은 부응에 의해서 움직여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영혼의 기능의 반응이라는 것은 두 면에서 중요히 나타나는데, 첫째는 악과 시험에 대해서 늘 대적한다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런고로 ‘너는 언제든지 계속적으로 악과 시험을 대적해야 한다’고 마음 가운데 경고가 와서 그 경고를 듣고 그대로 순응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계속적으로 악과 시험을 대적하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성화의 본질과 특성 3,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3쪽

“성화는 두 부분에서 성립하는데 첫째 부분은 사람의 성품(nature)에서 점진적으로 죄의 오염과 부패를 제거해 나가는 것이요, 둘째는 새로운 생명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서 하나님께 드린 생명을 자기가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성화란 이처럼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되는 한 행위 또는 과정인데 그 성화의 상태와 자질로서 거룩하다는 것은 사람의 심정 가운데서 발생하는 일로서 동시에 이것이 자연히 전 생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되고 있는 성화의 자질로 거룩하다는 것이 자연히 전 생활에 영향을 주게 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1월 23일 화요일

성화의 본질과 특성 2,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2쪽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시고 또 무엇을 말하고 생각할 수도 있게 하시고 그 생각에 따라 행동하게도 하셨습니다. 그런 영혼의 기능을 우리에게 다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이성의 판단과 주장에 의해 움직여서 우리의 영혼의 여러 기능들이 자유롭게 거룩함이라는 방향을 분명히 잡고 거룩하다는 위치와 생활 가운데 들어가기를 하나님은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이성의 판단과 주장에 의해 움직여서 우리의 영혼의 여러 기능들이 자유롭게 거룩함이라는 방향을 분명히 잡고 거룩하다는 위치와 생활 가운데 들어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성화의 본질과 특성 1,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2쪽

“거룩함이란 성신님의 계속적인 은혜로운 역사로 말미암아 죄인을 정화하고 또 그의 전 품성을 하나님의 형상처럼 새롭게 하는 것이며 그로 하여금 하나님이 정하신 바 선한 일들을 능히 행할 수 있도록 만든 성신의 역사 자체인데 그것을 성화(聖化)의 역사라고도 말합니다. (중략) 이것은 재창조적인 행동을 표시하는 말로서 흔히는 장기간의 과정을 겪어야 할 것이지만, 또한 마침내 우리의 인생에서는 결코 완전에 도달하는 일이 없는 것이 이 성화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바 선한 일들을 능히 행할 수 있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1월 18일 목요일

신약에 나타난 ‘거룩하다’는 말의 뜻, <교회에 대하여 3>, 제39강 교회의 거룩함(3), 261쪽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까이 맺고 그가 기쁘시게 받을 만한 봉사에 필요한 성질로서의 거룩함이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그의 존재를 놓고 말할 때는 구별된 곳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목적을 위해서 따로 떼어놓은 자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자체의 성격은 어떤가 할 때 도덕적으로 순결하다는 것을 표시하는 말입니다. 그런고로 거룩하다 할 때에는 그 정신을 모든 불순과 오욕에서 온전히 구별해 놓은 것이고, 또 우리 육신의 욕망과 마음의 욕망이 이끌고 들어가는 죄악들을 전부 배척하고 부인해 나가는 정신을 거룩하다는 말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까이 맺고 기쁘시게 받을 만한 봉사에 필요한 거룩함이 있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기도,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55쪽

“참으로 거룩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야 할 줄 아옵나이다. (중략) 주님이 거룩하다는 사실을 바로 증시하게 하시옵소서. 그렇게 함으로 아버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길 수 있게 하시고 거룩함을 아버지께 돌려드리게 하옵소서. (중략) 어떤 장소나 어떤 물질을 거룩하다 할 때 항상 그 의미를 바로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교회가 거룩하다 할 때에 교회가 가지고 있는 이 속성의 큰 뜻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더욱 명백하게 알기를 원하옵나이다. (중략) 이 혼탁한 배교의 세대에 참 교회는 어떠한 것인가를 확실히 증명하고 실증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옵나이다.”

1967년 1월 9일 월요일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옵시며’,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55쪽

“내 생활이나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이 아, 하나님 그분은 거룩한 분이구나 하는 것을 인정하는 사실(fact), 히스토리(history)를 만들고서 이것을 받으십시오 하는 상태라야 그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다 하는 말뜻이 성립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도덕적 책임자는 누구냐 하면 나인 것입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옵소서’ 할 때에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그렇게 거룩하게 드려야 할 책임자는 나다 그 말입니다.”

내 생활이나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이 아, 하나님 그분은 거룩한 분이구나 하는 것을 인정하는 사실, 히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1월 13일 토요일

거룩하다는 것과 도덕적 실재자와의 밀접한 관계 6,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53쪽

“만일 어떤 날을 구별했다 하는 것은 다만 구별한 것뿐입니다. 그러나 그 날이 거룩하려면 도덕적인 성격을 가져야 합니다. 시간이 도덕적 성격을 가질 수 없지만 도덕적 실재자가 그 날의 주인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일날을 도덕적으로 성격화하지는 못합니다. 그렇게 할 기능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인간은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과 공간이라는 인과 관계나 범주 위에 서 계신 하나님만은 그것을 성격화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도덕적 실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일날의 주인이 되셔야 그 거룩한 성격을 나누어 받을 수 있음을 알고, 몇 가지 계율을 지킴으로 주일을 성수하려는 잘못에서 벗어나게 하시옵소서.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거룩하다는 것과 도덕적 실재자와의 밀접한 관계 5,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51쪽

“혹여 어떤 사람은 그 날 금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금식은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을 나누어 받은 사람이 그 날 거룩한 도덕적 성격을 특수하게 표시하기 위하여 하는 행동이라고 우리가 용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용인할 뿐 아니라 그것이 가상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떠나서 종교적 계율의 조목으로서 자기가 그것을 지키느라고 한다면 참 의미 없는 것입니다.”

종교적 규율을 지키느라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을 나누어 받고 도덕적 성격을 드러내게 하시옵소서.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거룩하다는 것과 도덕적 실재자와의 밀접한 관계 4,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50쪽

“주일은 내가 이러이러한 종교적인 규율을 지킴으로써 이 날을 거룩히 지키겠다, 한다면 그것은 어떻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몇 가지 종교적 규율을 지키는 것으로 이 거룩함이라는 도덕적 성격이 성격화해서 나오지 않습니다. 가령 밥을 안 사먹고 집에 가서 찬밥만 먹고, 내가 자동차도 안 타고 걸어서 예배당에 가기만 하면 주일은 거룩하게 되고 나는 주일을 거룩히 지킨 것이냐? 거기에 어떤 도덕적인 가치가 있느냐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주일을 내가 종교적인 규율을 지킴으로써 성수하려는 잘못을 벗어나, 주일의 도덕적 실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속성을 나누어 받아 구현하게 하시옵소서.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거룩하다는 것과 도덕적 실재자와의 밀접한 관계 3,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50쪽

“그러면 월요일은 어떤가? 그 시간에도 거룩한 실재자는 존재하사 당신의 거룩한 속성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의 어떠함같이 그 시간의 성격을 부여하려면 나는 월요일에도 그래야 하는 것입니다. 주일날은 성수하고 월요일은 아무렇게나 살아도 좋다는 그런 이론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또한 중요한 사상입니다.”

평일에도 거룩한 실재자는 존재하사 당신의 거룩한 속성을 드러내시므로 주일의 어떠함같이 평일에도 거룩하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9일 화요일

거룩하다는 것과 도덕적 실재자와의 밀접한 관계 2,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50쪽 “

내가 밤낮 주일을 반대하고 무시하고 무관심했다 할지라도 엄연히 거기에는 도덕적 실재자가 어떤 시간을 도구로 사용하사 당신의 속성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그런 날의 한 구체적인 대표가 주일입니다. 그래서 주일이 거룩하다 하는 말은 요컨대 이 시간이 대표하고 있는 바 도덕적 실재자가 계셔서 그 실재자의 거룩한 속성이 시간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인데, 우리는 다만 그 중요한 전례(sample)로서 주일을 지킨 것일 뿐입니다.”

주일을 대표하고 있는 바 도덕적 실재자가 계셔서 그 실재자의 거룩한 속성이 시간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을 덧입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8일 월요일

거룩하다는 것과 도덕적 실재자와의 밀접한 관계 1,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9쪽

“성경에 거룩하라는 말이 나올 때 늘 주의해야 할 것은 도덕적인 실재자와의 관계를 무시하고 해석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주일 성수의 문제에서도 그것은 그 시간이 도덕적 실재자를 대표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도덕적 실재자를 무시하고서 자기가 실재자가 되어서 주일을 거룩히 지킨다는 사상을 갖는다면 위험한 우상에 빠져들어가는 것입니다.”

주일의 도덕적 실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주일이 거룩함을 알고 주일을 성수하게 하시옵소서.

2024년 1월 6일 토요일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것의 개념 10,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9쪽

“‘관념을 거룩하게 하라’고 말했다면 그것은 보통 얘기가 아닙니다. 관념을 명백히 하라든지 관념을 구체화하라든지 하면 내 속에 잘 정돈한다든지 뚜렷이 잠재시킨다든지 하는 정도에서 끝나겠지만, 도덕적인 성격을 분명히 드러내는 말로써 거룩하게 하라고 했으면 전인적인 품성을 드러내는 총체적인 활동을 해야 하겠다 말입니다.”

관념을 거룩하게 하여, 전인적인 품성을 드러내는 총체적인 활동을 하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5일 금요일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것의 개념 9,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9쪽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할 때에 단지 학문을 위해서 한다든지 혹은 자기의 지식을 풍부하게 하기 위하여 한다든지 하면 그것은 참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가지고는 거룩하지 않은 것입니다. 반드시 목표는 하나 있어야 합니다. 그 목표는 하나님을 향한 것입니다. 신학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데에는 반드시 한 목표가 있는 것인데 그것은 거룩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았다 할 때도 그 관념이 우리에게 있음으로써 우리가 거룩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관념이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께 드린 것으로, 순결한 것이 되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4일 목요일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것의 개념 8,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8쪽

“우리가 좀더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사도 베드로가 쓴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한다’는 말에다가 ‘신학을 한다’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한다’든지 하는 말을 넣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아는 너희의 관념과 지식의 내용을 거룩하게 하라, 했다면 만물이 다 주께로부터 나와서 주로 말미암아서 주께로 돌아가는 큰 사실, 결국 하나님께 대한 바른 지식으로써 거룩해야 할 것이다 하는 뜻입니다. 그것은 반드시 도덕적 책임을 지는 초석으로서 출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바른 지식으로써 거룩하며 그것이 반드시 도덕적 책임을 지는 초석으로서 출발하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3일 수요일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것의 개념 7,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8쪽

“어떠한 사상이든지 형성된 사상은 그 사람의 도덕적인 행동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보통 생각하고 다음에 뜻을 두고 그 다음에 정이 움직이고 그리고 나서 행동합니다. 그러나 정이 반드시 행동에 비해 앞서는 것은 아닙니다. 오래 있다가 정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사고 작용과 의지의 발동이란 사실은 앞서는 요소입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삼을 생각을 하고 뜻을 두어 그것으로 도덕적인 성격을 가지고 행동을 하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2일 화요일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것의 개념 6,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7쪽

“참으로 신비한 사실이지만, 사람의 사고 작용이라는 것이 전 인격적인 작용 전체의 움직임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지 그것만 똑 떨어져 가지고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고하면 필연적으로 지적인 감정(intellectual feeling)이라는 것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것을 가리켜 심리학상 정조(情操: sentiment)라고 합니다. 센티먼트 없이 사고만 따로 독립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 情 뜻 정, 操 잡을 조 : 정신(精神)의 활동(活動)에 따라 일어나는 복잡(複雜)하고 고상(高尙)한 감정(感情).

영혼의 기능이 조화 있게 총체적으로 작용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게 하옵소서.

2024년 1월 1일 월요일

구약과 신약에서 말하는 거룩하다는 것의 개념 5, <교회에 대하여 3>, 제38강 교회의 거룩함(2), 247쪽

“‘내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서 거룩하게 한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누구를 거룩하게 하라는 말이냐 하면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삼는 너희의 관념(idea), 너희의 사고의 결정(結晶)을 거룩하게 하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시간, 공간, 물질뿐 아니라 어떤 정신적인 현상에 대해서도 ‘거룩함’이라는 말을 적용한 예를 보는 것입니다.” * 結 맺을 결 晶 맑을 정 : 애써 노력(努力)하여 이루어진 보람 있는 결과(結果).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서 거룩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