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일생을 완전히 남김없이 전체로 주의 뜻에 맡기고 그릇된 사상이나 그릇된 구상이 있으면 일단 그것을 포기하고 언제든지 주께서 주시는 거룩한 계시 위에서 생각을 바로 세우려고 하는 간절한 심정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중략) 언제든지 땅에 있는 어떤 기구가 비록 그것이 교회라는 이름을 가졌을지라도 거기에 마음을 붙이거나 미련이 붙어 있지 아니하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온전히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과 그 사랑에만 전적으로 의지하고 늘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아상과 아집 가운데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항상 주님을 전부로 삼고 살아가는 거룩한 경배한 자의 심정을 항상 지니고 살게 하시옵소서.”
1967년 날짜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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