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만 앞서면서 ‘갑시다, 갑시다’ 해야 가지, 저만큼 가서 ‘어서 오시오’ 해서 오면 나는 또 달려가 버리는 식이라면 따라갈 길이 없는 것이오. 그런 까닭에 교인들의 그 위치를 내가 다 동정을 하는 것입니다. 동정을 하여 그들의 생각에서부터 시작을 해 가지고 늘 논리를 해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고귀한 프린시플만 턱 던져 버리면 알지 못해요. (중략) 설교는 한마디로 말하면, 목표는 저 앞에다 세울지라도 우리 교우들의 발부리 앞에까지 갖다 놓아주어야 합니다. 나는 그 목표에 가까이 서 있을지라도 나도 교우들 가까이까지 와서 ‘오늘은 여기서부터 이렇게 한 발씩 나가십시오.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씩 배워나가며 한 걸음씩 인도함을 받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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