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요일

성도들의 교회 2,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6쪽

“적어도 시간의 과정과 함께 내가 그릇된 사상을 받아서 오염이 되었다면 그 그릇된 사상이 하루 저녁에 화닥닥 뒤집어지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나는 차츰차츰 계몽과 훈도(薰陶)를 받아서 오늘 하나 내일 하나 깨달아 가지고 지금까지 내가 걷던 길이 부정당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그것을 포기할 뿐 아니라 전연 다른 방향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전부를 못 할지라도 조금씩 조금씩 깨달아서 나중에 많은 시간이 지난 다음에 돌이켜볼 때 과거 3년 전이나 10년 전 내가 있던 자리라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암매했던 자리이냐 하는 것을 발견하기까지 이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 薰 향 풀 훈, 陶 질그릇 도 : 덕으로 사람을 감화함.

차츰차츰 계몽과 훈도를 받아서 오늘 하나 내일 하나 깨달아 가지고 지금까지 걷던 길이 부정당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그것을 포기할 뿐 아니라 전연 다른 방향의 길을 걷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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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2,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79쪽

“교회의 속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속성인 그리스도와의 일체성이 명확하게 늘 드러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체성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와 같이 명확한 것이고 그것은 열매를 맺는 것으로 실증된다고 했습니다. 열매 맺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