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5일 수요일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의 의지를 맞춰 버립니다. 이런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이 어떤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지적으로 그냥 받아들이고 받아들인 그것을 자기 의지로 순종해야겠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성신의 지시를 받는 소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24일 화요일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1,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2쪽

“성경을 배웠다고 하고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로 그냥 밀고 다니면서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괴상한 데까지 나가는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마음에는 이건 하나님의 뜻이라고 자기가 작정해 놓고 하나님의 뜻인 이상 절대로 순종하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건 한 개인이 그런 게 아니라 그 그룹들 전부가 다 그렇습니다. 이건 어제오늘에 생긴 건 아닙니다. 그런 신학이라고 할는지 그런 주장이라 할는지 그런 것이 나온 건 벌써 백 몇십 년이 지난 이야기입니다. 그게 죽 내려와서 그렇게 퍼질 때에 그걸 듣고서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고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순종해야겠다고 스스로 순종을 자정(自定)하거나 스스로 이건 순종할 당위성을 가진 것이라고 평가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23일 월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1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0쪽

“성신께서는 우리에게 ‘내가 성신이다. 내가 너에게 명한다.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 하나님이 너보고 하라고 하시는 것이 이거다’ 이것을 내게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만 성신의 지시로서 순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신의 지시는 그것이 성신께로부터 온 지시라는 걸 각성하고 각득(覺得)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깨닫지 못하고 앉아서 기연가미연가, 아직 그렇지 않은가 과연 그런가 그러고 있을 동안에는 내가 순종을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요구를 분명히 각성하고 성신의 지시를 받아 순종하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11,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9쪽

“자기의 전 생을 하나님 앞에 안 맡기고, 자기의 어떤 부분은 하나님 앞에 맡기는 체하고 어떤 부분은 자기가 스스로 쓰면서 이렇게 하면 자기에게 불리한가 유리한가를 따져 가면서 ‘하나님 한번 보여 주십시오’ 해서는 성신의 지시를 못 받는 것입니다. 성신의 지시는 ‘만일 그것이 나에게 성신의 지시라는 것이 인식되면 나는 그대로 하겠다’ 하는 자세로 받는 것입니다.”

전 생을 하나님 앞에 맡기고, 성신의 지시라는 것을 인식하면 그대로 하겠다 하는 자세를 가지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20일 금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10,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9쪽

“성신의 지시는 오직 전부를 하나님 앞에 온전히 맡기고 일호도 이의가 없이 그대로 순종하려는 확실한 각오에 터잡고 있는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지 ‘하나님, 말씀해 보십시오. 내가 들어서 손해 되면 않겠습니다’ 하고 에누리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직 전부를 하나님 앞에 온전히 맡기고 일호도 이의가 없이 그대로 순종하려는 확실한 각오에 터잡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9,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9쪽

“하나님의 성신이 우리 속에서 역사하려고 할 때에는, 성신의 지시가 역사할 때는 그것이 우리의 각성을 환기시키신다는 사실로 임합니다.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아하,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것이 아니고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신이 역사하사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반드시 하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17일 화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8,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8쪽

“그렇게 해서 죽여도 죽는 건 마찬가지라고 자기 지혜로 결정했습니다. 자기가 이건 살리고 이건 죽여야겠다고 스스로 재량해서 일의 대소를 결정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서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그것이 절대입니다. 절대라는 것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당위를 그대로 싣고, 그대로 띠고 우리에게 오는 것입니다. 성신께서 우리에게 감화하시사 하라고 하는 문제, 해야 할 문제는 에누리가 없습니다. 변경을 해서도 안 됩니다.”

성신께서 감화하시사 하라고 하는 문제, 해야 할 문제는 에누리를 하지 않고, 변경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16일 월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7,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8쪽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치 않고 네 멋대로 했으니까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듣지 아니하시고 이제 네 손에서 왕권을 빼앗아서 더 순종하는 다른 사람에게 줄 것이라고 맹렬하게 진노했습니다. 그러고서 결국 사울의 손에서 왕권을 빼앗으셨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13일 금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6,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7쪽

“성신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실 때에는 이건 하나님이 꼭 하라고 하시는 일이라는 당위를 꼭 붙여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그거 해도 괜찮을 것인가, 안 해도 괜찮을 것인가’ 하고 자량(自量)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해야 할 것이면 꼭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해야 할 것이면 꼭 하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12일 목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5,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7쪽

“성신께서는 미미한 일이 됐든지 큰일이 됐든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소홀하게 대할 것과 진중하게 대할 것을 나더러 결정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성신이 하시는 일은 당신 스스로 나에게 당위를 가르치면서 하시는 것입니다. 그 강조가 동일합니다.”

미미한 일이 됐든지 큰일이 됐든지 성신께서 가르치시는 당위를 배워가면서 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5년 6월 11일 수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4,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6쪽

“하나님께서 중요하다고 여기시고 필요하다고 하시는 문제는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피’에 있는 게 아닙니다. 사람들의 생각에 그것이 중요하고 큰일이니까 성신의 지시이고 즉 기독교계의 세계적인 운동을 하고 다니는 것은 성신의 아주 큰 인도이고, 미미한 교회가 서서 자기네끼리 모여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송하고 경배하고 살려고 하는 건 그렇게 대단히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해야겠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지고 성신께서 우리에게 지시하고 가르치실 때에는 그 일이 부피가 작을지라도 해야 할 건 해야 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큰일과 꼭 마찬가지로 필요한 것이란 말입니다.”

성신께서 지시하고 가르치실 때에는 그 일이 부피가 작을지라도 해야 할 건 하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3,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6쪽

“아니면 소수가 고요한 곳에 모여서 신령과 진정으로, 성신과 진정을 가지고 예배하는 것을 찾으시겠습니까?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즉 신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말씀하셨지 너희들이 사람을 많이 모아서 이 세계에 현저하게 훌륭한 기세를 올릴 때에는 그것은 다수인 까닭에, 그것이 큰 덩치의 인간 세력의 발휘인 까닭에 무슨 의미가 있다고 인정하고 거기 강림해서 그걸 받으시겠다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고요한 곳에 모여서 성신과 진정을 가지고 예배하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9일 월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5쪽

“지금 이 세대에 꼭 있어야 할 것은 거룩한 교회, 소수이지만 진짜 교회의 속성을 잘 드러내는 교회다 하는 것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그러한 교회를 찾고 계십니다.”

거룩한 교회, 소수이지만 진짜 교회의 속성을 잘 드러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5일 목요일

성신의 지시를 사람이 자랑해서는 안 됨 1,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4쪽

“하나님 나라의 일에 대해서 무엇은 더 중하고 무엇은 덜 중하다고 함부로 추단(推斷)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요컨대 하나님이 꼭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하시는 일은 사람 보기에 미미할지라도 반드시 있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지 아니하는 건 사람이 굉장하게 기구를 차려 가지고, 전세계가 다 같이 일어나서 이게 위대한 종교 사업이라고 암만 떠들어도 그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우리와 같이 미미한 교회 하나도 하나님이 이건 이 세대에 있어야 할 것이라고 인정하셨다면 전세계 교회가 연합해 가지고 세계교회협의회를 만들어서 떠드는 일보다도 중요합니다.”

미미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이 세대에 있어야 할 것이라고 인정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025년 6월 3일 화요일

성신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6,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4쪽

“절대이신 하나님이니까 하나님 앞에 있어야 할 건 꼭 있어야 합니다. 그게 없으면 천하가 다 있어도 결국은 결핍이고 그 결핍은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 용인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완전하신 까닭에 그러한 속성에서 발출해서 나온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일에 필요한 것들은 작거나 크거나 그 양이 적거나 많거나 그뿐이지 필요의 강도는 마찬가지입니다. 꼭 있어야 할 건 꼭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일에 필요한 것들은 작거나 크거나 그 양이 적거나 많거나 그뿐이지 필요의 강도는 마찬가지임을 늘 유념하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31일 토요일

성신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5,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3쪽

“성신님께서 나에게 명하시는 일에는 큰일도 있고 작은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큰일, 작은 일이라는 것은 우리가 보통으로 하는 말일 뿐이고, 내가 보기에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눈으로 보실 때에는 큰일인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미미한 일이라도 하나님의 안목에서 해야 할 일이면 해야 할 일입니다. 이렇게 문제에 대한 가치를 바로 생각해야 성신님이 나에게 뭘 이렇게 요구하시는가를 바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가치를 바로 생각하여, 성신님이 요구하시는 것을 바로 생각할 수 있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30일 금요일

성신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4,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3쪽

“성신께서 말씀하시는 건 그게 가장 비근하고 간단하고 미미한 듯한 일이라도 홑벌로, 단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큰일에 대한 얘기입니다. 성신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하시는 그 일의 내용이라는 건 뭐 하나라도 무의미하거나 의미가 박약하거나 희미하거나 그런 게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이면 간단한 일이라도 꼭 해야 하는 것이고 안 해도 괜찮을 일이면 아무리 복잡하고 화려하고 큰일이라도 안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일이 크고 작은 데 있는 게 아니고 ‘일을 꼭 해야 할 것인가 안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당위성 여부에 늘 있습니다.”

성신님께서 말씀하실 때 가장 비근하고 간단하고 미미한 듯한 일이라도 홑벌로, 단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알고, 해야 할 일이면 간단한 일이라도 꼭 하고, 안 해도 괜찮을 일이면 아무리 복잡하고 화려하고 큰일이라도 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성신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3,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3쪽

“성신님께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그 요구의 강도와 심각성, 요구의 깊은 의미는 항상 일향(一向)이고 동양(同樣)입니다. 작은 것 하나일지라도 ‘작은 것이니까 네가 안 해도 괜찮고 해도 괜찮다’든지 ‘이런 건 네가 적당히 고려해서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라’든지 그렇게 말을 던지지 않으십니다. 일단 성신님께서 나에게 지시하셔서 이걸 해야겠다고 하시면 그게 하나님 나라의 굉장한 싸움이 됐든지 혹은 미미하게 잠깐 저기까지 갔다가 오는 문제가 됐든지 꼭 같은 의미를 가지고 내 안에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굉장한 싸움이 됐든지 혹은 미미하게 잠깐 저기까지 갔다가 오는 문제가 됐든지, 성신님께서 요구하시는 그 요구의 강도와 심각성, 요구의 깊은 의미를 항상 같게 생각하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성신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2쪽

“사람이 사람의 요구를 들을 때에도 어느 정도만큼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성신께서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시는 일에 대해서는 내 전체로, 전 영혼의 깊이에서 그걸 깨달아야만 합니다.”

성신께서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시는 일에 대해서는 내 전체로, 전 영혼의 깊이에서 그걸 깨닫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24일 토요일

성신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1,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0쪽

“성신께서 우리 안에서 유기적으로 역사하시사 당신의 뜻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실 때에는 이전 시간에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그 내용이라는 것이 항상 심오한 것이고 심각해서 우리에게 각성을 일으키는 것이지 그냥 지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성신께서 유기적으로 역사하시사 그 말씀의 심오하고 심각한 뜻을 각성하고 깨닫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성신은 유기적으로 역사하심,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70쪽

“유기적인 역사라는 건 내 속에서 내가 생각하도록 해 놓는 것입니다. 성신께서 생각한 것을 나한테 주면 나는 멍하니 있다가 ‘아, 그렇습니까’ 하고 받아서 그것을 이 속에다 넣는 그런게 아니고, 내 스스로가 생각해 나가는 것이란 말씀입니다. 그러면 나에게서 나오는 것과 성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어떻게 다르냐, 어떻게 식별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결국 무엇인지 식별할 수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내 생각이 여러 가지라도 그 중에 ‘이것이 성신의 것이다. 이것은 내 생각이다.’ 이걸 나눌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성신의 유기적인 역사로 지속적으로 늘 하나님 나라의 큰일을 깨닫고 그 일을 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21일 수요일

성신을 소멸함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65쪽

“성신을 소멸하게 되면 성신은 근심하시게 됩니다. 또 성신을 근심하게 했다는 건 그밖에 다른 성신님의 역사를 받지 않고 있다는 상태에 도달했을 때에 있는 일입니다. 결국은 마찬가지 말이지만, 소멸한다고 할 때는 좀더 나에 대한 성신님의 역사를 내가 어떻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근심케 한다는 것은 내가 성신을 소멸하는 일이나 어기고 나가는 일을 하면 그것 때문에 성신님께서 슬퍼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성신께 직접 하는 일은 주로 소멸하는 문제입니다.”

성신께서 무슨 뜻을 보이실 때에 그것에 대해 순응하고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2025년 5월 20일 화요일

성신을 소멸함 1,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65쪽

“교회가 배교하게 되는 중요한 이유의 하나가 육신에 속한 사람들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육신에 속했다는 사실은 어떻게 해야 면하느냐 하면 육신에 속하지 아니하고 신령한 사람이 되면 되는 것이라고 했고 신령한 사람이 되려면 조건이 뭐냐 할 때에 첫째는 성신을 근심케 말라, 성신을 소멸치 말라 하는 것이고 둘째는 성신을 좇아서 행하라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성신을 근심케 말고 성신을 소멸치 말며, 성신을 좇아서 행하여 신령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19일 월요일

기도,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62쪽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성신님께서 우리 안에서 어떻게 역사하시는가에 대해서 저희들이 잘 알고 깨달을 수 있는 데까지 바로 깨달아서 저희들이 성신님을 온전히 좇아 행하는 생활을 늘 하게 하시고 그렇게 함으로써 저희들의 생활에서 아버님께서 요구하시는 열매를 제대로 잘 맺게 합소서.”

1973년 2월 18일 주일 오전

2025년 5월 16일 금요일

성신께서 감화하시면 11,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62쪽

“성신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때에 그 가르치시는 상태가 어떤 것인가 (중략) 그것은 깨달음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점진적으로 나에게 깨닫게 해서 확신하게 하는 것이고, 그러나 그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의 크신 도리와 크신 목표를 향해서 집중해서 가르치시는 것이고, 또 그걸 알고자 하는 사람이 전제로 온전히 전체를 하나님 앞에 드리고 시작할 때에 감화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온전히 전체를 하나님 앞에 드리고, 하나님 나라의 크신 도리와 크신 목표를 향해서 집중해서 배워나가고 깨닫게 하시옵소서.

2025년 5월 15일 목요일

성신께서 감화하시면 10,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61쪽

“‘네 일생을 네 맘대로 도무지 않는다고 하는 조건, 전체를 하나님 앞에 드리고 온전히 의지한다는 조건에서만 내가 이걸 가르친다’ 이런 전제 위에서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실이 있어야만 가르쳐 주신다는 것을 주의하세요. 우리의 생 전체를 하나님 앞에 다 바치지도 않고 일생의 길이 하나님께로부터 확정됐다는 터 위에서 묻지도 않고, 자기의 욕심을 이루고 자기의 이상을 이루고자 나가면서 ‘성신님, 이리 가리까, 저리 가리까' 해서는 성신의 뜻을 알 재주가 없습니다.”

생 전체를 하나님 앞에 드리고 온전히 의지하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14일 수요일

성신께서 감화하시면 9,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60쪽

“성신께서 나에게 가르치실 때에는 항상 큰 제목을 전제로 하고 거기서부터 파생해서 가르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사람은 뭘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과 제자들은 어떻게 되어야 할 것인가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하는 기본적인 것, 이러한 큰 목적, 대도(大道)부터 가르치셨습니다. 성신께서도 이 대도를 떠나서 안 가르치십니다. 성신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식별하려고 할 때에는 그 말씀이 그 대도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큰 목적에 의거하여 성신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식별하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13일 화요일

성신께서 감화하시면 8,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60쪽

“성신이 나에게 감화하실 때에는 먼저 그 상태가 심오하고 내 전 인격에 ‘과연 그렇구나’ 하는 걸 석연히 크게 깨닫게 늘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깨달음이 없으면 성신의 감화라고 독단해서는 안 됩니다. 동시에 그 깨달음이라는 건 깨달음인 까닭에 필연적으로 확신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것이 진리다. 진리가 아닐 수 없다. 그뿐 아니라 그 말을 그대로 곧이듣고 그대로 의지하고 나갈 수밖에 없다.’ 거기에는 항상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전제로 붙어다니는 것입니다. ‘네가 이걸 이루려면 하나님을 절대로 의지해야지 의지하지 않고, 네 힘으로 하라는 것도 아니고 네 힘으로는 안 된다’ 하는 것을 아주 전제로 붙여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성신의 감화로 전 인격에 ‘과연 진리다’ 하는 걸 석연히 크게 깨닫고 하나님을 절대로 신뢰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5년 5월 12일 월요일

성신께서 감화하시면 7,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60쪽

“시간이 가면 갈수록 거기에 부대(附帶)되어 있는 혹은 그것이 선두가 되어서 끌고 들어오는 하나님 나라의 심오한 진리를 자꾸 더 그로 말미암아 전개해 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성신의 감화입니다. 성신께서는 당신 마음대로 무엇을 하시는 게 아니고,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치시되 예수께서 땅에 오셔서 가르치신 심오하고 큰 진리를 가지고 보혜사이신 그가 가르치시지 자기 맘대로 무엇을 가르치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附 붙을 부, 帶 띠 대. 기본이 되는 것에 곁달아서 덧붙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부대되어 있는 하나님 나라의 심오한 진리를 자꾸 더 깨닫게 하시옵소서.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성신께서 감화하시면 6,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9쪽

“성신께서 내 안에 감화하신다, 그리고 그걸 소멸해서는 안 된다고 할 때에 요컨대 감화하시는 그 상태는 항상 단회적이 아니고 간단하지 않고 항상 심오해서 세월이 가면서 내 장성과 더불어 더 깊은 것을 자꾸 깨닫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성신께서 감화하셔서, 세월이 가면서 장성하고 더 깊은 것을 자꾸 깨닫게 하시옵소서.

2025년 5월 9일 금요일

성신께서 감화하시면 5,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8쪽

“‘아, 여기에 무엇이 심오한 것이 들어 있고 지금 당장에 하시는 말씀도 내가 요만큼은 안다. 요만큼은 깨달음이 있다. 요만큼의 분명히 새로운 사실이 나를 지배하는구나’ 이걸 느낍니다. 그러면서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면 갈수록 그 말은 새로운 의미와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나에게 점점 더 가르쳐 주고 절박하게 다가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심오한 것을 조금씩 깨닫고 더 깊은 의미를 알며 점점 더 가르침을 받고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2025년 5월 8일 목요일

성신께서 감화하시면 4,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8쪽

“성신께서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실 때에는 단회적으로 한마디 요구하고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신이 하시는 요구나 명령은 그것 자체로 독립해 있는 게 아니고 하나님 나라의 큰 사실과 늘 연결되어 있어서 내가 성신이 하신 말씀의 참뜻을 더 알아듣고자 할 때에는 단회에 다 알아듣는 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큰 사실을 점점 더 배우고, 성신이 하신 말씀의 참뜻을 점점 더 알아듣게 하시옵소서.

2025년 5월 7일 수요일

성신께서 감화하시면 3,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7쪽

“성신께서 나에게 감화하셔서 이르시는 그 말씀은 내 속에 들어올 때 ‘내가 무엇을 안다’ 하는 길가에 떨어진 씨와 같은 지적 인식에 불과한 게 아니고, 또 돌밭에 떨어진 씨와 같이 그때만 잠시 기쁘고 지내다가 무슨 위기가 와서 자기 마음 가운데 ‘이렇게 해야 할까, 저렇게 해야 할까’ 할 때에 ‘에이, 안 해야겠다’ 하고 버리는 그런 상태가 아니고, 깊이깊이 자꾸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제 속에 들어올 때, 성신께서 저에게 감화하셔서 깊이깊이 자꾸 들어오게 하시옵소서.

2025년 5월 6일 화요일

성신께서 감화하시면 2,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7쪽

“어떤 말씀이 나에게 떨어지면 내 속 카르디아에 다른 것(돌과 같이 딴딴한 욕정이나 자기)이 섞여서 야단 내지 아니할 때에 비로소 결실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깊이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비추어졌을 때 혹은 떨어졌을 때 거기에 대해서 잠시 기뻐하고, 잠시 믿고, 잠시 행동하고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말씀은 열매를 맺을 때까지 깊이를 가지고 훨씬 더 자라나고 깊이를 가지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뿌리도 깊이 박히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깊이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졌을 때 거기에 대해서 잠시 기뻐하고, 잠시 믿고, 잠시 행동하고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말씀이 열매를 맺을 때까지 깊이를 가지고 훨씬 더 자라나고 깊이를 가지고 올라가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3일 토요일

성신께서 감화하시면 1,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6쪽

“우리는 하나님의 성신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의 작용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그런 능력의 작용이 있으면 그 능력을 어떻게 사용해서 무슨 크라이테리온(criterion)을 놓고 그것을 척도 삼아 가지고 분간해서 이게 긴가 아닌가를 알겠는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성신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식별하고 분간하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2일 금요일

중생한 사람의 상태 9,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6쪽

“하나님의 말씀의 그 신비하고 오묘한 것에 대한 전 의식적인 접촉인 까닭에 단순히 지적으로 인식했다고 하지 않고 ‘깨닫는다’는 말을 쓰는 것입니다. 내가 그걸 ‘아, 이것이구나’ 하고 아는 것뿐 아니라 ‘아하, 과연 진리로구나’ 하고 그걸 잡는 것이고 그러니까 거기 순응해서 거기에 자기 몸을 담아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깨달았다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그 신비하고 오묘한 것에 대한 전 의식적인 접촉을 하여, ‘아하, 과연 진리로구나’ 하고 그걸 잡으며, 거기 순응해서 거기에 자기 몸을 담아 버리게 하옵소서.

2025년 5월 1일 목요일

중생한 사람의 상태 8,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5쪽

“내 속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를 통해서 지배하고 활동하려고 하는 그런 습관이 자꾸 많아지면 그 사람의 언어, 행동, 생활이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적인 품성과 인격 발휘로 습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랫동안 그러한 생활을 하게 되면 그것이 진짜로 오래 믿은 것인데, 그만큼 하나님 앞에 복스러운 건 그의 외면 생활이나 주위 환경에 대한 생활 상태가 부지불식간에 좀더 그리스도적인 인격을 풍겨 내게 되기 때문입니다.”

내 속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를 통해서 지배하고 활동하려고 하는 그런 습관이 자꾸 많아져, 언어, 행동, 생활이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적인 품성과 인격 발휘로 습관화되어, 외면 생활이나 주위 환경에 대한 생활 상태가 부지불식간에 좀더 그리스도적인 인격을 풍겨 내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중생한 사람의 상태 7,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5쪽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로운 집, 영광의 집을 다시 입어서 그때에는 이 중생의 새로운 생명, 그리스도적 생명이 아무런 제한 없이 자유롭게 발휘될 수 있는 적응한 집을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영화의 상태입니다. 그 영화의 정점을 향해서 우리가 매일매일 가는 것이고 그렇게 가는 동안에는 어떠한 사람이 사는가에 따라서 그 집이 효과 있게 사용되기도 하고 못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로운 집, 영광의 집을 다시 입을, 영화의 정점을 향해서 우리가 매일매일 걸어가며, 그렇게 가는 동안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를 지배하고 활동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중생한 사람의 상태 6,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4쪽

“과거와는 달리 가장 근원적인 생명의 에너지가 이번에는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새로운 생명의 에너지인 까닭에 영혼의 기능도 전에는 자기 자신을 나타내려고 하던 것이 이제는 하나님을 나타내려고 하는 방향으로 전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능이 생겼고 또 하나님의 거룩하신 존재에 대해서 진정으로 감사히 여기고 사랑하는 심정이 생겼고 또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아서 그 뜻대로 살고자 하는 순종의 의지가 내 속에 작용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나타내려고 하던 것을 이제는 하나님을 나타내려고 하는 방향으로 전진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제대로 알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존재에 대해서 진정으로 감사히 여기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아서 그 뜻대로 살고자 하는 순종의 의지가 내 속에 작용하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중생한 사람의 상태 5,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4쪽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이 사람 속에 심겨지는 것이고, 심겨진 생명이 나와서 바깥으로 나타날 때는 신생(新生), 새로 나는 것이 되고, 새로 난 이 생명이 한 걸음 하나님의 방향을 향해서 내디뎌서 나가는 것이 중생이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이제 내딛는 그 행보의 상태는 신학상 성화(聖化)라는 말로 설명한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아무것도 내딛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을 중생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벌써 그 생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생명이니까 하나님을 향해서 늘 움직이고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늘 움직이고 나가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중생한 사람의 상태 4,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2쪽

“히브리 말이나 성경이 가르친 큰 사상은 언제든지 생명이라는 것은 전에 없던, 도저히 사람의 차원에서는 발휘할 수 없는 큰 능력이 그에게 발휘되어서 그러한 새로운 인격이라는 것을 충분히 발휘하고 새로운 활동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중략) 그 생명 때문에 사람이 사람답게 모든 의식 활동이 있고 사람의 건강이나 사람의 전체 존재 자체가 형성되고 발휘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의 생명이 그에게 들어갔다는 것은 어떤 생명이 속에 쑥 들어갔다기보다 끊임없이 그 생명이 공급되고 항상 투사되어서 그로 말미암아 항상 그리스도적인 생명이 당연히 가져 올 인격을 발휘하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생명이 공급되고 항상 투사되어서 그로 말미암아 항상 그리스도적인 생명이 당연히 가져 올 인격을 발휘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중생한 사람의 상태 3,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1쪽

“‘나’라는 한 개체로 보면 내 안에서 주관적으로 또한 내 안에서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는 것입니다.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면 성신의 생각도 결국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 형식으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떠오른 이 생각이 성신의 생각인가 내 생각인가를 기본적으로 식별해야만 합니다. 이걸 식별하지 못하면 성신을 좇아 행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지금 떠오른 이 생각이 성신의 생각인가 내 생각인가를 기본적으로 식별해서 성신을 좇아 행하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23일 수요일

중생한 사람의 상태 2,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1쪽

“성신님이 내 인격을 당신의 인격으로 화(化)하게 유기적으로 사역하려고 할 때에 하시는 방식은 강제로 하는 게 아니고 항상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앞에다 놔두고 우리에게 판단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리로 가겠느냐, 저리로 가겠느냐?’ 성신께서 어떤 의미를 우리에게 가르치시면 그리로 행해야겠는가, 아니면 내가 생각한 대로 해야겠는가 둘 중 하나를 결정하도록 하십니다.”

성신께서 가르치시면 그리로 행하여 성신님의 인격으로 점점 화하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중생한 사람의 상태 1,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50쪽

“성신은 언제 근심하느냐 하면 제일 중요하게는 성신을 소멸하면 근심하십니다. 성신을 소멸한다는 건 성신께서 어떤 감화로 나에게 뭘 깨닫게 하고 알도록 재촉하실 때에 ‘조금만 미루어 놓으십시다’ 하든지 ‘아니올시다’ 하든지 ‘지금 다른 것이 더 급하니까 그것을 한 다음에 하겠습니다’ 해서, 성신께서 ‘지금 내가 너에게 가르치니 지금 내 이야기하는 걸 좀 들어라’ 하시는데 ‘잠깐만 용서하십시오. 기다리십시오’ 하는 것입니다.”

성신을 소멸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말씀을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 8,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9쪽

“먼저 우리의 영혼의 작용 가운데 예수님을 잘 섭취한다는 것과 그와 동시에 예수님이 항상 우리의 거처에 오셔서 함께하시면서 교통을 가지신다는 것이 우리의 생활에 중요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신령한 생활 즉 성신에 속한 사람의 생활 가운데 있는 것으로서 육신에 속한 사람은 그걸 정상적으로 받지 못합니다. 받지 못하는 이런 상태에 대해서 ‘너희들은 그러면 안 되니까 이렇게 하지 말아라’ 하고 가르친 것이 ‘성신을 근심케 하지 말아라’ ‘성신을 소멸하지 말아라’ ‘성신을 좇아 행하라‘ 이런 것입니다.”

영혼의 작용 가운데 예수님을 잘 섭취하고, 그와 동시에 예수님이 항상 우리의 거처에 오셔서 함께하시면서 교통을 가지시는 사실이 늘 생활 속에 있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말씀을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 7,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8쪽

“양식에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양식이 있고 그렇게 해봐도 결국은 사망에서는 벗어나지 못하는 양식이 있습니다. 세상의 헛된 철학과 속임수의 가르침은 결국 사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양식인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한 거룩한 가르침은 성경 그대로를 그냥 덮어놓고 왼다는 말이 아니라 말씀에 의해서 가르치는 것이 그에게 들어가서 깨달아질 때에 그것은 그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은 예수님의 크신 존재와 하신 일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정당하게 깨닫고 섭취해 나가 생명의 양식을 먹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말씀을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 6,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8쪽

“하나님께서 말씀을 사람에게 비추시면 성신님께서 그의 안에서 역사하셔서 그 말씀이 그냥 한 언어나 사상의 전달로 끝나지 않고 생명의 양식으로 작용해야 합니다. 영혼을 가진 사람은 마치 사람의 육신이 식물을 취해서 정상으로 자라는 것같이 영혼의 양식을 취해야 정상적으로 자라고 정상적인 상태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영혼의 양식을 취하지 못해 굶고 파리하여 약해져서 인간의 본능적인 작용이 영혼의 냉철한 이지적인 작용보다도 승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말씀을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 5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7쪽

“교리상 상합(相合)할 수 없다는 신령한 판단을 했을 때에도 사람은 나뉘는 것입니다. 거룩하다는 말도 나눈다는 말입니다. 꼭 시기와 분쟁만이 나뉘는 원인이 되는 건 아닙니다. 사람이 거룩하려면 세상과 나뉘고 그릇된 사상과 나뉘는 것이고 틀려진 교리와 나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뉜 것을 ‘모든 교회가 다 대동 단합해서 하나로 뭉칩시다’ 하고 주장을 하는 것이 반드시 신령한 건 아닙니다.”

교리상 상합할 수 없다는 신령한 판단을 했을 때, 맹렬하게 자기를 나누고 살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말씀을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 4,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7쪽

“육신에 속해서 인간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행한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중략) 분파(分派)가 됐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파된 것을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고 분파의 원인이 인간의 열정에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입니다.”

육신에 속해서 인간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행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말씀을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 3,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6쪽

“성경에서 신령한 사람, 육신에 속한 사람, 육에 속한 사람을 무엇으로 나누느냐 하면 도덕적인 즉 윤리적인 조건으로 나누지 않고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이 있는가 없는가만 가지고 따졌습니다.”
“자꾸 캐어서 새로운 것을 터득해 나가는 이것이 신령한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꾸 캐어서 새로운 것을 터득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말씀을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 2,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5쪽

“육신을 좇아가는 동안에는 하나님 말씀의 참된 도리를 깨달을 길이 없습니다. (중략)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많은 지식이 성신님으로 말미암아 나에게 양식으로 소화되어서 내 자신의 영양으로 화하지 아니하면 그건 내가 짊어지고 다니는 짐이 되는 것입니다. (중략) 성신님의 감화로 신령한 생활 가운데에서 분명히 그것이 나의 생명의 양식이 되어 가지고 내 속에 흡수되었으면 그건 내게 영양이 되고 피와 살이 되어서 충분히 힘있게 장성한 사람으로서 일을 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성신님의 감화로 신령한 생활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생명의 양식이 되어 가지고 내 속에 흡수되어 내게 영양이 되고 피와 살이 되어서 충분히 힘있게 장성한 사람으로서 일을 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말씀을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 1,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4쪽

“가부간에 둘 중 하나를 결정해서 성신을 좇아 살면서 내 생을 낭비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으며 보람을 누릴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성신 이외의 다른 것을 좋다고 좇아가면서, 성신께서 좇아오라고 아무리 감화를 할지라도 그 감화를 안 듣고 ‘아니오’라고 하면서 그걸 소멸해 버리고 자기의 완고한 심정대로, 자기가 더 나으리라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자꾸 가겠는가? 그래서 결국 성신님은 그런다고 우리 안에서 떠나시는 건 아니니까 마음 가운데 근심하고 계시도록 해 드릴 것인가? 이것을 늘 유지하고 가부간에 자기가 지금 어떤 상태 가운데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신자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성신께서 좇아오라고 감화를 하실 때 그 감화를 듣고 나아가, 가부간에 둘 중 하나를 결정해서 성신을 좇아 살면서 내 생을 낭비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으며 보람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육신에 속한 사람의 현저한 특성 5,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3쪽

“마치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와 같이, 그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정당하게 자라 가는 것과 그릇되게 알고 잘 알지 못해서 제멋대로 해석을 붙이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해서 부패케 하고 그릇되게 하는 가시떨기와 같은 것들 중에 어느 편이 빨리 자라고 어느 편이 더 많이 자라느냐 하면 항상 가시떨기와 같은 그릇된 사상이나 결핍된 것들, 그런 결점투성이들이 더욱 무성하게 자라서 정당하게 자라는 생각, 약간 자라난 기초적인 생각조차 질식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해서 생각이 부정당할 때 제일 무섭게 배교로 진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정당하게 자라, 그리스도에 대해서 생각이 정당하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9일 수요일

육신에 속한 사람의 현저한 특성 4,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3쪽

“육신에 속한 사람의 현저한 특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전연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즉 우유 같은 정도는 마시지만 아주 굳고 단단해서 충분한 영양을 줄 수 있는 진수성찬을 먹지 못합니다. 그건 꼭 필요한 것인데도 못 먹습니다. 튼튼히 먹고 잘 자라야만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본의를 행할 텐데 그걸 못 먹습니다. 그리고 못 먹기 때문에 항상 여러 가지 있어야 할 것들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아주 굳고 단단해서 충분한 영양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달아, 튼튼히 먹고 잘 자라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본의를 행하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8일 화요일

육신에 속한 사람의 현저한 특성 3,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3쪽

“부지불식간에 자꾸 세상의 일반 윤리적인 기준에 비춰서 자기를 해석하고 생각하게 되어서 그 결과 교회가 아주 저급하게 되어 버리면 그런 것들이 배교로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부지불식간에 자꾸 세상의 일반 윤리적인 기준에 비춰서 해석하고 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7일 월요일

육신에 속한 사람의 현저한 특성 2,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2쪽

“자연스러운 사람의 영과 육, 전인격의 활동을 표시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영과 육의 활동에 그냥 젖어 있는 사람입니다. 그 속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속죄의 은혜가 있고 중생의 사실이 확실히 있지만 그러면서도 거기에 상응한 영혼의 기능이나 생활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자기 인간대로만 늘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그것을 이제 육신에 속한 것이라고 했는데 이 육신에 속한 사람이 그리스도인 가운데 많이 있고 따라서 교회에 많이 있게 되고 이 사실은 그대로 악순환적으로 특별히 배교의 여러 다른 동인(動因)들이 외부에 작용할 때에 예를 들면 거짓 선지자의 교훈이 있다든지 박해가 있다든지 그렇지 않으면 시대의 여러 가지 사조가 밀려올 때에 그냥 물들어서 배교의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속죄의 은혜와 중생의 사실에 상응한 영혼의 기능이나 생활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2일 수요일

육신에 속한 사람의 현저한 특성 1, <교회에 대하여 4>, 제50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1), 141쪽

“참으로 중생함을 받은 사람은 당연히 성화의 길을 늘 걸어가야 합니다. 성화의 길을 정당하게 걷지 못할 때에는 육신에 속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의 생활이나 품성의 작용은 육신에 속하거나 신령하거나 즉 성신에 속하거나 둘 중의 하나에 속하는 것이지 그 이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성신에 속하여 신령한 성화의 길을 늘 걸어가게 하옵소서.

2025년 4월 1일 화요일

기도 2,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8쪽

“저희가 항상 아버님 앞에서 참으로 옥토인지 여부에 대해서 민감하게 자기를 반성하고 판단하고 주님 앞에 그렇게 옥토로서 바로 설 것을 간절히 원하고 나가게 하시옵소서. 이리하여 주님, 저희들을 참으로 쓰실 만한 그릇으로 삼아 주시고 옥토에 뿌린 씨가 결실하는 것과 같이 결실하는 사람들이 되게 합소서.”

1973년 2월 11일 주일 오후

2025년 3월 31일 월요일

기도 1,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8쪽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저희들 스스로가 항상 자기를 살펴서 진정으로 주님의 부르신 부르심에 응하여서 지금 자기의 길을 걷고 있는가, 자기가 무엇을 스스로 평가하고 그렇게 하면 자기가 행복을 구할 것 같아서 자기가 잘되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아서 스스로 정하고 나가는 것인가를 항상 주의하게 하시고 주를 믿고 나왔거든 주님의 크신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간절한 마음으로 찾으면서 현재 자기의 서 있는 자리에서 주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려는 간곡한 마음과 주께 전부를 바친 심정을 가지고 생활을 하게 하시옵소서.”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좁은 문과 좁은 길 10,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7쪽

“자기가 경영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애쓰겠다고 하는 건 하나님이 받으실 것이 없습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하나님은 제사와 예물을 그 말씀 순종하는 것과 같이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뿐더러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삼상 15:22-23). 거역하지 말아라, 완고하여 네 고집 쓰지 말아라, 그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우상 숭배의 죄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제가 경영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애쓰겠다고 하지 않게 하시고, 거역하지 않게 하시며, 완고하여 고집을 쓰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좁은 문과 좁은 길 9,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7쪽

“기쁨으로 받는 것은 그 중에 무엇이든지 받을 만한 기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그 마음 가운데 참된 기독교의 길을 걸어라. 일생 동안 너는 너 자신을 완전히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고 주님만을 전부로 알고 그를 향해서 그가 만세 전에 경영하신 그 길로 가겠다고 확실하게 서약을 하고 전체를 바쳐라. 바친 다음에는 그가 뭐라고 명령하시는가를 기다려서 인도하시는 대로 가거라. 그렇게 하겠느냐’ 할 때에는 그렇게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네 생명은 네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 내게 주셨으니까 내가 맡아서 내 맘대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완전히 봉헌해서 드려 버리는 사실이 없다면 결국 자기의 일생의 길을 자기가 경영해서 가겠다는 것입니다.”

일생 동안 제 자신을 완전히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고 주님만을 전부로 알고 주를 향해서 주께서 만세 전에 경영하신 그 길로 가겠다고 확실하게 서약을 하고 전체를 바치고, 바친 다음에는 주께서 뭐라고 명령하시는가를 기다려서 인도하시는 대로 가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27일 목요일

좁은 문과 좁은 길 8,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6쪽

“하나님이 만세 전에 그에게 정하신 바 그 길을 걸을 때에 모두 다 한 가지 일을 하라는 건 아닙니다. 각각 찬란한 면류관의 여러 보석과 같이 너는 이걸 하고 너는 저걸 하고, 각각 주신 은사에 가장 적합하게 일을 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그를 그러한 그릇으로 만드셨고 그러기 위해서 그에게 은사를 주신 것입니다. 그 은사 가운데서 나가는 것이지 자기가 스스로 무엇이 되려고 나가지 않는 것입니다. 가령 기독교의 예술가가 된다든지 사상가가 된다든지 그것 자체가 나쁜 게 아닙니다. 그것 자체가 반드시 넓은 길을 걷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그걸 그 사람에게 정해 주시고 시키신 일로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는 확신 가운데서 나갈 때는 좋습니다.”

스스로 무엇이 되려고 나가지 말고, 은사 가운데서 나가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좁은 문과 좁은 길 7,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6쪽

“좁은 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속죄의 큰 사실 위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으로 하나님께 전부를 바치고 하나님이 정하신 인생의 길을, 그 목표를 향해서 오직 그를 의지하고 나가는 생활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속죄의 큰 사실 위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으로 하나님께 전부를 바치고 하나님이 정하신 인생의 길을, 그 목표를 향해서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는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25일 화요일

좁은 문과 좁은 길 6,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4쪽

“하나님의 말씀의 깊이와 복음의 참된 진리가 사람에게 제공되어서 말씀의 깊이가 날마다 더하고, 신령하고 오묘하고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도리에 깊이 들어가서 그것으로 양식을 삼아서 생활하고 맡기신 사명을 해 나가는 것은 좁은 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그리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소수가 그리로 가고 많은 사람은 기독교에 있는 그 여타 여러 가지 매력이 있는 것들을 따라서 또는 여러 가지 위력이 있는 것들을 따라서 가는 것입니다.”

신령하고 오묘하고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도리에 깊이 들어가서 그것으로 양식을 삼아서 생활하고 맡기신 사명을 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좁은 문과 좁은 길 5,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4쪽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마 7:13). ‘세상 사람이 많이 안 가는 데로 간다. 가는 사람이 아주 희소하다. 그렇지만 그리로 간다’ 하고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좁은 길이 있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서 그 다음부터 걸어가는 좁은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생명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세상 사람이 많이 안 가는, 가는 사람이 아주 희소한 좁은 문으로 들어가 생명으로 향하는 좁은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좁은 문과 좁은 길 4,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4쪽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이 일 중 이것을 취해라’ 하고 그 말씀 가운데에서 무서운 경고와 함께 성신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그가 ‘아닙니다. 이걸 취할 수가 없습니다’ 하는 것이 배반입니다. 성신의 감화로서 그 말씀의 의미를 그가 알고 적어도 말씀이 요구하는 초보적인 단계, 제일차적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너 저리로 가겠느냐 이리로 가겠느냐, 대체 어떻게 할 작정이냐’ 하는 분기점을 주시는 것입니다. 분기점을 받으면 거기에 의해서 어디로 가느냐 하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성신의 감화로서 말씀의 의미를 알고 분기점을 받으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좁은 문과 좁은 길 3,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3쪽

“하나님께서 환난 핍박을 즐겨서 사람에게 주시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애 3:33). (중략) 어느 때는 얼마 동안 훈련을 시키느라고 주시지만 ‘잠시 잠깐 후에 다시 너희를 평안히 펴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중략)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고전 10:13)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당치 않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환난과 질고라는 것은 그 자체가 무슨 의미를 가지는 게 아니고 신자의 신앙의 정도와 하나님의 배정(配定)하에서 신자를 길러내시는 양약으로 쓸 때에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과도하면 소용이 없고 부족한 것도 별로 그렇게 일이 안 되는 것이고 꼭 적시에 적당하게 주시는 것입니다.” * 配 짝지어 줄 배, 定 정할 정 : 몫을 나누어 정함.

신앙의 정도와 하나님의 배정하에서 꼭 적시에 적당하게 주시는 환난과 질고가 길러내시는 양약이 되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19일 수요일

좁은 문과 좁은 길 2,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2쪽

“말씀이 자꾸 어디로 향해서 가라고 하는데 그리고 가서는 손해를 보겠단 말입니다. 그리고 가서는 자기의 행복이 무너지겠고 자기가 도저히 꿈꾸던 것을 이룰 수가 없겠고 그리로 가서는 세상에 제일 빈궁한 쪼다가 되고 말겠고, ‘원, 세상에, 그렇게 살 수 있나. 사람이 이 세상에 한번 나왔으면 보아란 듯이 좀 살아야지 이렇게 살 수 있느냐’ 하는 생각이 자기를 딱 막아서 이리저리 고려한 결과 ‘못하겠다. 그냥 이렇게 지내면서 교회에서 존경받고 그만큼 교회에 봉사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도 그런 정도로 상당히 존중하고 살고 그렇게 지내지’ 하는 이러한 길, 좋게 말하자면 중용(中庸), 그런 미디오우커(mediocre)를 딱 취하고 살아갑니다. 이런 것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말씀의 요구에 불응하고 배반하고 나가는 일입니다.”

갈림길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요구에 순응하고 나가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좁은 문과 좁은 길 1,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2쪽

“말씀을 인하여서 자기가 어느 하나를 결정해서 이리로 가든지 저리로 가든지 해야 할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가서 참으로 성신님이 역사하시는 동안에는 사람이 향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디를 향해서 자꾸 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딱 정체하고 있지 못합니다.”

말씀이 속에 들어와 참으로 성신님이 역사하시어 향상하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17일 월요일

돌밭에 떨어진 씨의 상태 4,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2쪽

“기쁨으로 받는다는 것이 옥토에 떨어진 씨의 증거는 안 되는 것입니다.”
“배교할 사람이라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처음부터 반대하거나 안 받으려고 하거나 어리삥삥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아니고 처음에는 아주 적극적으로, 기쁨으로 그걸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장성할 동안에는 외면적으로 그 결과가 나와서 충분히 신자로서의 생활 상태가 다 나타나는 것입니다. (중략) 단지 거기서 더 커 가지고 결실을 하느냐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말씀을 기쁨으로 받고 거기서 더 커 가지고 결실을 맺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돌밭에 떨어진 씨의 상태 3,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1쪽

“교회의 질이 높아야 돌밭에 떨어져 있는 씨의 진상을 아는 것이지 교회의 정도가 얕으면 돌밭에 떨어져 있는 씨의 진상을 알 길이 없습니다. 요컨대 상당히 세속적인 교회, 오늘날에 많이 있는 기업적인 교회에서는 돌밭에 떨어진 씨가 장성한 그 정도 상태로도 일류 신자로서 남에게 칭찬을 받을 만합니다.”

교회의 질이 높아지고 교회의 정도가 깊어지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14일 금요일

돌밭에 떨어진 씨의 상태 2,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1쪽

“만일 어떤 교회가 대체로 돌밭에 떨어진 씨처럼 장성한 그 정도에 그냥 딱 멎어서 저회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 즉 늘 낮은 곳에서 빙빙 돌고 거기서 올라가지 않고 향상을 않는 정도에 머물러 있다면 이런 돌밭에 떨어진 씨는 그 본질상 하나님 앞에서 받으실 만한 것이 못 된다는 걸 드러낼 길이 없습니다. 오히려 아주 좋은 신자로 대접을 받게 될 것입니다.”

늘 낮은 곳에서 빙빙 돌고 거기서 올라가지 않고 향상을 않는 정도에 머무르지 않고, 더 향상하며 더 장성하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돌밭에 떨어진 씨의 상태 1,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31쪽

“시간이 지나면 옥토에 떨어진 씨는 자꾸 더 장성해서 열매를 맺고, 돌밭에 떨어진 씨는 더 장성하려고 해도 할 길이 없는 상태에서 위에서 해가 딱 비추니까 햇빛에 못 견뎌서 그만 시들고 말라 버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돌밭에 떨어진 것이라는 걸 알 수가 있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옥토에 떨어져 자꾸 더 장성해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12일 수요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11,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9쪽

“우리가 주일날 예배드릴 때에도 항상 ‘육신도 건강하고 생활을 건전하게 해 줍소서’ 하고 건강한 사람으로서 살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는데, 건강한 사람이 되려면 항상 잘 단련해야 하고 병균이 들어가서 작해하지 못하게 미리 잘 막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비추는 것들을 잘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비추는 것들을 잘 깨달아, 항상 잘 단련하고 병균이 들어와 작해하지 못하게 미리 잘 막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10,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9쪽

“우리가 연약한 사람이니까 연약한건 어찌 할 수 없고 죽을 때까지 그냥 연약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더욱 강건하기를 원하는 소원이 우리에게 다 있습니다. 말씀을 잘 먹고 영양이 충분히 보급되고 신체가 잘 활용되면 연약하던 사람도 강건해집니다. 그런고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엡 6:10) 해서 강건해지라고 했습니다. 육신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속에 있는 새사람이 건강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잘 먹고 영양이 충분히 보급되고 잘 활용되어 강건하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10일 월요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9,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8쪽

“신령한 생활에 있어서도 병이 들어서 고쳐야 할 때에는 고쳐야 합니다. 그게 회개라는 것인데 회개를 하려면 먼저 병이 들어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병이 들었는지를 알려면 자기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서 진찰해 봐야 합니다. 자기를 조사하고 진찰하기 위해서는 좋은 진찰 기계나 들여다보는 기계가 필요한데 그런 것이 말씀입니다. (중략) 히브리서 4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양날이 선 예리한 칼과 같아서 관절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12절) 한다고 했습니다. 그건 사람을 해부할 때 하는 이야기인데 그렇게 수술을 해야 할 것은 수술까지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서 진찰하고 고치고 수술하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8일 토요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8,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7쪽

“생을 바르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내리신 중요한 명령이고 요구입니다. 하나님의 자식으로 났으면 하나님의 자식답게 세상에서 그 생을 유지하고 나가야지 하나님의 자식이 그냥 죽어 버린다는 건 일이 아닙니다. (중략) 그런 상태에 빠져서는 안 되고 생명의 양식을 제대로 먹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테니까 고쳐야만 할 일은 꼭 고쳐야 합니다. 고쳐야 할 일을 안 고친다면 고쳐야 할 병이 들었는데 안 고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그 병이 사람을 잡는 것입니다. 회개라는 것은 병을 고치는 것입니다.”

고쳐야만 할 일은 꼭 고치고, 생명의 양식을 제대로 먹고 건강하게 자라, 생을 바르게 유지함으로 하나님께서 내리신 중요한 명령을 잘 수행하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7일 금요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7,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7쪽

“돌밭에 떨어진 씨의 가장 큰 위험은 배반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배반은 많은 사람의 배반과 동질의 배반이니까 배교하는 시대에는 배교의 동류가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다시 깨닫고 회오(悔悟)하고 나온다면 하나님께서 다시 받으시겠지만 그러지 않으면 마찬가지입니다. 회개해야 할 것을 회개 않는 것같이 무서운 일이 없습니다. 회개해야 할 것을 회개 안 하면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를 받을 수 없고 정상하게 먹고 자랄 수가 없습니다.” * 悔 뉘우칠 회, 悟 깨달을 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다시 깨닫고 회오하고 나아와, 정상하게 먹고 자라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6일 목요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6,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7쪽

“좀 잘되어 보고자 하는, 행복을 추구하는 욕심, 일락, 쾌락을 추구하는 욕심, 그것이 정신적인 쾌락이든지 혹은 육체적인 쾌락이든지 종교적인 행복이든지 내세의 행복이든지 현세의 행복이든지 상관이 없고 또한 그것이 종교적인 윤리적인 의미로서 행복주의(eudaemonism)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것들이 너희에게 있다면 이게 가시밭인 줄 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것이 내게 없다고 단정할 수 있겠습니까?”

좀 잘되어 보고자 하는, 행복을 추구하는 욕심, 일락, 쾌락을 추구하는 욕심이 가시인 줄 알고 자신을 잘 살피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5일 수요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5,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6쪽

“당연히 좋은 씨가 먹어야 할 양분을 가시가 옆에서 횡취(橫取)를 해 가고 그게 먼저 자라서 딱 기운을 누르면 좋은 씨는 그만 숨이 막혀서 제대로 결실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시를 무엇이라고 가르치셨느냐 하면 이생의 염려라고 했습니다.” * 橫 가로 횡, 取 취할 취
“우리는 그런 말을 들을 때에 ‘나는 아무래도 가시밭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생의 염려를 다 하는 까닭에 그렇습니다. 이생의 염려를 않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우리가 다 그렇게 거룩해서 참으로 마음에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께 다 맡기고 마음에 평안을 얻고 삽니까? 왜 무엇이 없을 때에는 ‘이것이 없어서 어떻게 하나’ 하고 마음 가운데 걱정을 합니까? 그런 이생의 염려가 있으면 그게 가시밭이라고 그랬지 염려가 있어도 옥토라고 그렇게 가르치지는 않았습니다.”

참으로 마음에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께 다 맡기고 마음에 평안을 얻어, 이생의 염려를 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4일 화요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4,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6쪽

“무엇보다도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믿는 사람들이 이 도리를 가지고 ‘나는 옥토거니’ 하라는 게 아니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를 믿었다고 하고 당연히 나는 모든 것을 받은 것같이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따져 놓고 보면 의외로 길가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의외가 아니라 이게 참 많은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돌밭도 많습니다. 그리고 가시떨기도 많은 것입니다.”

길가가 아닌지 돌밭은 아닌지 가시떨기가 많은지 생각하고 반성하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3일 월요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3,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6쪽

“누구든지 하나님이 새로 낳으실 때에는 다 같이 하나님의 자식으로 딱 낳아 주시는 것입니다. 난 다음부터는 성화의 길을 걷는데, 여러 가지 영양을 먹고 장성해 가면서 병치레도 하고 싸움도 해 가면서 커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식으로서 성화의 길을 걸으며, 여러 가지 영양을 먹고 장성해 가면서 병치레도 하고 싸움도 해 가면서 커 나가게 하옵소서.

2025년 3월 1일 토요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2,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5쪽

“아무 생각이 없고 이 세상의 잡된 생각만 자꾸 하는 사람은 정당한 사람 노릇을 못합니다. 생명의 양식이라는 말뜻도 그런 것입니다. 마치 육신이 양식을 먹고 소화 기관이 소화해서 영양을 흡수하고 기운을 얻어서 에너지를 발휘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속에 들어가면 영혼의 기능이 그것을 잡아 가지고 그것에 의해서 정당하게 작용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제 않던 새로운 작용을 하고 어제 없던 힘을 더욱 얻어서 자꾸 나타내야 거기에 산 사람의 모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속에 들어가서 영혼의 기능이 그것을 잡아 가지고 그것에 의해서 정당하게 작용해서, 어제 않던 새로운 작용을 하고 어제 없던 힘을 더욱 얻어서 자꾸 나타내어 거기에 산 사람의 모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28일 금요일

나는 지금 길가가 아닌가 1,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5쪽

“각성해서, 돌밭이 되지 말고 길가가 되지 말고 가시떨기가 되지 말고 옥토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중략) 자기를 반성해서 ‘나는 길가인가, 가시밭인가, 옥토인가, 그렇지 않으면 돌밭인가’ 스스로 반성해 보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이것을 거울삼아서 비춰 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의미가 있습니다. 이 말씀이 오늘 나에게 생명의 양식으로서 의미를 가지려면 이것 자체가 나에게 오늘 뭐라고 하고 무엇을 재촉하는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생명의 양식이라는 건 사람 노릇을 하려면 당연히 먹어야 할 정신적인 양식입니다.”

각성을 하고 반성해서 길가인지 가시밭인지 옥토인지 살피고,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뭐라고 하고 무엇을 재촉하는지 알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27일 목요일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6,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4쪽

“중생은 사람의 의사 여하에 관계없이, 사람의 상태 여하에 관계없이 오직 하나님께서 독단의 대권을 가지고 만세 전에 선택하신 그 사람을 적시에 불러내시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대권의 작용입니다. 사람이 거기에 협력해서 마음 상태가 이렇게 되어야겠다고 가르칠 이유가 없습니다. (중략) 당신 있는 대로 먼저 믿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중략)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서 작용하는 것은 자기의 노력으로 안 되는 것이고 전도자의 어떤 설명이나 노력으로도 안 되는 것이고 오직 성신께서 그 사람 속에서 역사하시면 술 먹던 사람도 예수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독단의 대권을 가지고 만세 전에 선택하시고 적시에 불러내사 성신께서 역사하여 예수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025년 2월 26일 수요일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5,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3쪽

“죽은 사람을 살려 놓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 당신의 뜻대로 하시는 일입니다. 죽은 사람을 살려 놓으시기 위해서는 생명을 그에게 주셔야 합니다. 생명을 주신 다음에는 생명의 양식을 계속적으로 그에게 공급해 주시고 그러면 그는 계속적으로 잘 먹고 탈 없이 자라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생명을 주시고 생명의 양식을 계속적으로 공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적으로 잘 먹고 탈 없이 자라 나가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25일 화요일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4,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2쪽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 있다는 것은 어떤 상태를 빚어내느냐, 거기에 어떤 독특성이 있느냐 하면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지면 하나님과 정당하게 가져야 할 생명의 양식의 공급을 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양식을 먹고서 삶을 표현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생명의 양식을 정당하게 늘 먹고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살았다는 사람의 중요한 증좌(證左)인데, 그것이 전연 없는 사람이라면 그건 죽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생명의 양식을 정당하게 늘 먹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24일 월요일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3,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2쪽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바에 따르면 죽음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분리를 가리킵니다.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과 떨어져 있는 것을 죽음이라고 하면 제일 간단하면서도 가장 요령 있게 가장 본질적인 것을 들어서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죽음을 참으로 알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려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데 그에게서 떨어지면 그게 죽음이라는 것인가 하는 것을 먼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과 늘 붙어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2,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2쪽

“모르는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라는 걸 다 설명할 길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이란 무엇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열 길 물 속보다도 더 깊고 알 수 없는 한 길 사람 속에 대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뭐라고 가르치는가를 알아야 비로소 바르고 심오한 개념을 거기서 터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는 것을 배워 바르고 심오한 개념을 터득하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1,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21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어떻게 우리에게 어떠한 것에 대하여 더 바르게 깨닫게 하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언어의 발생과 언어 형성 과정, 그리고 그것이 내함하고 있는 의의, 중요성에 대해서 주의해야 합니다. (중략) 소위 ‘개념’이라고 하는 것은 설명을 하는 것인데, 설명하는 그것이 개념의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캐취(catch)한 전부를 다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성경에서, 언어의 발생과 언어 형성 과정, 그리고 그것이 내함하고 있는 의의, 중요성에 대해서 주의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더 바르게 깨닫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죽음이란 어떤 상태인가 2,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19쪽

“사람이 진짜로 죽었다는 것과 진짜로 살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다만 죽음의 현상 가운데 어떤 극히 미미한 한 부분의 상태를 가지고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판단을 하게 되니까 참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어떤지 잘 알 수 있는 조건이 불분명합니다.”
“아직까지는 여러 가지로 정신 현상을 연구해 봐도 꿈을 정확하게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죽음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죽음에 대한 정확한 의미는, 사람들이 느끼고 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그 본질을 가르쳐 주는 그 큰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사람들은 원래 그 죽음에 대한 근원과 본질적인 것은 잘 모르는 까닭에 그 본질이 주는 바 큰 자극을 자기가 받고 그것을 죽음이라는 말을 써서 표현을 해도 그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고 개념을 구체적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죽음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죽음이란 어떤 상태인가 1, <교회에 대하여 4>, 제49강 돌밭에 뿌려진 씨(2), 117쪽

“복음의 기초가 들어가는 이야기가 아니고 이것은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라는 차등 있는 결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고, 또한 그 사람의 마음의 상태 여하가 그 결실을 하고 못 하는 조건이 되는 까닭에 복음을 듣고 예수 믿고 구원을 받는 상태와는 전연 같지 않습니다. (중략) 속죄와 중생의 문제는 사람이 자의(自意)로 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저항할 수 없는 은혜로 내리신다는 것이 중요한 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은혜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에게 원하시는 때에 구원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중략) 죽은 사람 자신은 상관이 없고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생명을 불어넣음으로 그 사람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마음의 상태가 되도록 성신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기도 2,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14쪽

“우리들이 다 같이 어떤 지경에서든지 하나님 앞에 항상 진리와 은혜의 길을 싫어하는 본질적인 진노의 자식의 경향을 원래 가지고 있는 인간들이고, 그 옛사람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고 틈을 타서 저희에게서 발동하는 까닭에 주께서 항상 저희를 붙들어 주시고 주의 말씀의 깊이를 저희의 속에 깊이 심어 주시는 그 은혜를 거절하지 않고 늘 받게 합소서.”

1973년 2월 11일 주일 오전

2025년 2월 17일 월요일

기도 1,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13쪽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아버님의 거룩한 말씀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전달될 때에 그 말씀이 성신님으로 역사하여 그에게 믿음을 더욱 주시기를 바라오며 그런 때에 주시는 바 성신의 감화를 소멸하지 않고 순종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하시고 그러나 힘이 없는 걸 깨닫고 ‘주여, 나를 붙들어 주시고 힘 주시옵소서. 스스로는 어떻게 할 길이 없고 이 자연적인 품성은 항상 반대의 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하고 자기의 연약한 것과 그 자연의 품성이 반신적인 성격인 것을 고백하고 의지하게 합소서.”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시험이 올 때 배반하는 자 6,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13쪽

“하나님 말씀 외에 다른 걸로 이래라 저래라 할 아무런 권리도 없는 것이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인사도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강단에 서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인 까닭에 말씀을 전할 그릇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때는 듣기 싫든지 좋든지 상관없이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그 사람도 신실한 말씀 전달자입니다. 그리고 들은 말씀이 그 속에서 성신으로 작용해야 하는 것이지 그 외에 달리 수가 없는 것입니다.”

들은 말씀이 속에서 성신으로 작용하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시험이 올 때 배반하는 자 5,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12쪽

“낙심 난 사람을 권고를 한다는 건 그이가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다가 잘 몰라 가지고 괴로움을 받았을 때 말씀을 풀어주는 데 있는 것”
“어느 때는 자기 마음 가운데 의심해서 방황하기도 하고 어느 때는 자기의 사정상 못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일일이 그 사람이 낙심 났다든지 신앙이 퇴보했다든지 그렇게 얼른 단정 않는 것입니다.”
“그의 전 생활, 긴 생활이 계속적으로 어떻게 향상해 가는가 하는 것만 주의해서 보는 것입니다.”

낙심한 교인을 권고하고 그이의 전 생활, 긴 생활이 계속적으로 어떻게 향상해 가는가 하는 것을 주의해서 보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시험이 올 때 배반하는 자 4,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12쪽

“교회가 억압을 한다든지 억제를 하는 것이 절대로 좋은 게 아닙니다. 강요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절대로 원칙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신이 그 속에서 말씀을 하시고 교회에서 강설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증거만 하는 것뿐이지 그 나머지는 절대로 개인적인 작용(influence)이나 공작을 하는 것 아닙니다.”

교회에서 강설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증거할 때, 하나님의 성신이 그 속에서 말씀을 하시옵소서.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시험이 올 때 배반하는 자 3,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11쪽

“그가 위기에 처해서 본질적인 기독교를 안 받으려고 했다는 것이 벌써 배반입니다. 무슨 형태가 바깥에 크게 나오는 건 아닙니다. 어떻게 진실하게 교회를 봉사하고 나아가고 일원으로서 자기의 임무를 충실히 해야겠다는 이런 생각이 없이 그냥 예수 믿는다는 종교에 속해서 따라다니는 사람의 하나가 되겠다고 할 때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진실하게 교회를 봉사하고 나아가고 일원으로서 임무를 충실히 해나가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11일 화요일

시험이 올 때 배반하는 자 2,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11쪽

“진리가 깊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어떤 것이든지 그것은 바위이고 그 가운데 가장 큰 것이 아상, 자기라는 것입니다. 자기의 행복, 자기 자신의 무엇 이것을 제일 전제로 하고 거기에 손해가 나는 것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나갈 때에 그는 오히려 교회 그 자체의 엄밀하고 공고한 존재까지라도 항상 그 의미를 안 따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받은 바 말씀 몇 가지를 가지고라도 분기점에 서서 이럴 것인가 저럴 것인가를 결정할 때에 마음 가운데 시험을 받아 가지고 에이, 그럴 것 있느냐 하고 마음을 더욱 완고하게 하고 종래와 같은 생활을 그냥 지속하고, 그것이 자꾸 계속되면 이 시험이라는 게 더 큰 게 오고 더 큰 게 와서 마지막에는 배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상으로 진리가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시험이 올 때 배반하는 자 1,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10쪽

“교회를 어떻게 아는가? 그리스도의 지체로 아는 것입니다. 거기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지체니까 고린도 교회에 바울이 한 편지와 같이 ‘네 육신을 의지해서 보면, 인간적으로 따지고 보면 너희는 잘난 것 하나도 없고 훌륭한 것 하나도 없다. 다 못나고 다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또 기독교로 보더라도 너희들은 육신에 속한 사람들이니까 내가 너희들한테 신령한 사람에게 말하듯 할 수가 없어서 육신에 속한 사람들에게 말하듯이 한다. 너희가 어린아이고 아직 장성한 사람이 못됐다. 그러고 시기와 분쟁이 있고 만성적으로 그전에도 감당 못하고 지금도 감당 못한다’ 그렇게 말씀했지만 그래도 그게 교회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였어도 결국은 고린도에 위대한 하나님의 진리를 전달하게 하나님께서 교회를 두셔서 고린도 교회의 큰 사명의 하나는 그 편지를 두었다가 이 세상에 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로 두셔서 쓰시고자 하실 때 그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7일 금요일

성도의 교통(Communio Sanctorum) 4,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08쪽

“제도도 없고 예배당도 없던 제1세기 교회를 ‘사도 시대의 교회’라고 해서 교회 가운데 가장 표준의 교회라고 오늘날 자꾸 그러지 않습니까? (중략) 항상 모이는 것은 주의해서 열심히 모여서 서로 교통을 했습니다.”
“모이는 데에는 두 가지 교통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과의 교통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듣는 것이고 둘째는 형제끼리 교통이 되는 까닭에 서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각성을 나누고 자기의 각성에 의해서 지낸 바를 이야기하고 사정을 말하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듣고, 또 형제끼리 서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각성을 나누고 그 각성에 의해서 지낸 바를 이야기하고 사정을 말하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6일 목요일

성도의 교통(Communio Sanctorum) 3,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08쪽

“예배당에 갔으니까 이제 불가부득이 서로 얼굴을 맞대는 것이지요. 그러면 교통을 합니까? 그때는 교통하는 것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교통하려는 게 아니라 만났으니까 인사하고 또 만났으니까 그냥 획 달아나기 안됐으니까 수어 수작(數語酬酌)을 하고 그런 다음에는 또 적당하게 가 버립니다. (중략) 성찬을 행하는 것으로 커뮤니온이라는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는 것 아닙니까? 예수님의 피와 살을 상징하는 것을 우리가 먹어 가면서 ‘너희는 한 살을 먹고 한 피를 나눈 사람들이다. 그렇게 하나의 생명의 연결로서 생각하고 교통해라.’ 그래서 그것을 커뮤니온 서비스(communion service)라고 합니다.”

하나의 생명의 연결로서 생각하고 교통하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5일 수요일

성도의 교통(Communio Sanctorum) 2,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07쪽

“예배가 끝나면 휘휘 둘러보고서 조금 있다 가 버리면 됩니다. 특별히 누구하고 시비 상관 할 것 없고 교회라는 것은 결국 내가 가서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자리 하나 빌려 주는 집이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과 교통하고 성도끼리 교통하는 것 이 두 가지 요소 중에 하나만 빠져도 교회로서는 의미 없는 것입니다. 나는 내 골방에 앉아서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와의 교통은 교회에서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있고 교회에 몸담은 까닭에 성도끼리 서로 교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다가다 만나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서로 찾기도 합니다.”

교회에서 하나님과 교통하고 성도끼리 교통하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4일 화요일

성도의 교통(Communio Sanctorum) 1,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05쪽

“시험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안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기 안에서 때때로 분기점(crisis)이 오는 것입니다. 들어간 말씀이나 자기가 접촉하고 있는 기독교가 그를 그냥 가만 놓아두지 않고,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하고 형편 좋게 자기에게 적당하게 믿으려고 하는 걸 그냥 놓아두지 않고 열 마디 들은 데서 한 마디 혹은 백 마디 들은 데서 한 마디라도 어느 때는 성신께서 쓰셔서 ‘네가 완전히 들어오든지 나가든지 해라. 뭐 하는 것이냐’ 하고 매로 그를 한번 때리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책하시는 분기점에서 주님을 위해서 전부를 바치는 결단을 하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3일 월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바위 6,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04쪽

“일단 그 말씀이 쓰게, 칼과 같이 예리하게, 무섭게 북풍과 같이 경고하고 경책하고 그에게 ‘전부(全部)냐 전무(全無)냐’ 둘 중 하나를 결정하라고 결단을 요구하고 위기에다가 딱 세워두면 나는 그런 데에는 서기 싫다. 왜 내가 이렇게 그냥 억압에 눌려 가지고서 결정을 해야 하느냐? 나는 나대로 내 평안을 유지하고 나가겠다 하는 식입니다. 사람이 자기 스스로 형성한 소위 인간적인 안정, 이게 헬라적인 안정(εἰρήνη: 에이레네)인데 그런 인간적인 안정을 항구하게 지속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인간적인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말씀이 경고하고 경책할 때 반대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2월 1일 토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바위 5,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03쪽

“그 바위가 무엇이 되었든지 궁극적으로 거기에 ‘자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령 물욕이라는 것도 결국 자기가 자기 행복을 위해서 뭘 보존하고 쓰겠다는 것입니다. 또 자기 행복 추구라든지 자기의 정신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요구와 같은 종교적인 탐욕들이 다 바위입니다. 자기의 평안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고 마음을 괴롭게 할 조건들을 자기가 듣기 원치 않습니다.”

행복 추구라든지 정신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요구와 같은 종교적인 탐욕을 좇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바위 4,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03쪽

“마음에 말씀이 접촉을 했을지라도 반응이 없을 때에는 그게 길가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접촉했을 때 처음에는 기쁨으로 받지만 그것이 자기 속에서 믿음이 되도록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럴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되 자기의 마음, 이 카르디아의 표면에 그냥 둘 수도 있는 것이고 조금 더 깊이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게 자기 속에서 뿌리가 되어서 깊이 박히고 그래서 그것이 참된 구원의 믿음으로 발전하는 것은 거절하는 수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이 돌밭에 뿌려진 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기쁨으로 받고 깊이 뿌리를 내려 장성하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30일 목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바위 3,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02쪽

“자기 귀가 가려워서 자기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이야기만 자꾸 받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깊은 진리라도 자기 앞으로 당겨서 자기를 변호하는 데다가 자꾸 써먹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기 마음에 평안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고 몇 가지 그리스도를 믿는 도리에 대해서 자기가 보답하는 형식으로 몇 가지 부조(扶助)를, 기부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위에 있는 일입니다.” * 扶助 : 1. 잔칫집이나 상가(喪家) 따위에 돈이나 물건을 보내어 도와줌. 또는 돈이나 물건. 2. 남을 거들어 도와줌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이야기만 자꾸 받으려고 애를 쓰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바위 2,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02쪽

“제일 단단하고 무서운 바위는 ‘자기’라고, 아상(我相)이라고 했습니다. 자기를 앞세우고 자기 종교를 하려고 할 때에는 자기의 비위에 맞는 동안은 기쁘게 받습니다. 기독교를 자기 종교로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은혜를 못 받아서 가난하고 괴롭고 어려운 사람들보다도 은혜를 많이 받아서 부요롭고 평안한 사람들에게 그게 많이 있습니다. 생활에 큰 걱정이 없는 사람들은 생활에 걱정이 없는 까닭에 자기의 안온하고 좋은 생활을 계속 더 유지하고 싶은 심정이 바위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 식 기독교를 가지고 자꾸 자기에게 억강부회(抑强附會)해서, 유리하게 해석해서 붙이는 것입니다.” * 抑 누를 억, 强 굳셀 강, 附 붙일 부, 會 모일 회 :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함.

자기 식 기독교를 가지고 자꾸 자기에게 억강부회해서, 유리하게 해석해서 붙이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28일 화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바위 1,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101쪽

“바위에 대해서 왜 추찰을 해야 하느냐 하면 구체적으로 ‘아, 요런 것이 바위 노릇을 하는구나’ 하고 알아야 방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략) 뿌리가 깊이 못 들어오게 하는 요소 즉 사람 속에 있는 어떤 요소든지 그 사람에게 진리의 뿌리가 깊이 못 들어가게 한다면 그것이 바위라고 하신 것입니다.”

완고함과 탐욕을 방비하여 진리의 뿌리를 깊이 내리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27일 월요일

시험과 배반,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99쪽

“시험은 오기 마련입니다. (중략) 시험이라는 것은 마치 추위나 더위같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중략) 시험 없는 세계라는 건 없습니다.”
“시험은 항상 마음에 오는 것입니다. 가만 앉았어도 시험은 받는 것입니다. 가만히 안 앉아 있고 바깥으로 도망간다고 시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견딜 수 없고 이길 수 없는 상태가 배교를 만들어 낸다 하는 걸 여기서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리고 배교를 만들어 내는 데에 시험은 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험이 올 때 항상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25일 토요일

교회가 육신에 속했다는 말의 의미 6,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98쪽

“기독교 본래 가지고 있는 중생과 그리스도의 생명력 위에서 비로소 발휘되는 참된 미와 선과 진리의 본자(本姿)와 본질에서는 떠난 것입니다. 이런 걸 배교라고 합니다.” *姿 맵시 자
“육신에 속했다 하는 말의 뜻은 신자가 각 개인에게 있어서는 그가 개인의 생활에서 인간 선에 의지하고 자기의 지혜와 지식에 의지하고 자기의 능력을 의존해서 기독교를 봉사해 나간다는 데에 특별히 봐야 할 점이 있는 것이고 크게 전 교회적으로는 기독교라는 종교가 전세계에서 어떻게 인간 문화를 자기의 영광의 관으로 쓰고 앉아서 그것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 문화를 자기의 영광의 관으로 쓰고 앉아서 그것을 향해서 달려가지 않고, 기독교 본래 가지고 있는 중생과 그리스도의 생명력 위에서 비로소 발휘되는 참된 미와 선과 진리의 본자(本姿)와 본질에 충실하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교회가 육신에 속했다는 말의 의미 5,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98쪽

“사람들이 지어 놓은 여러 가지 찬란한 예술적인 성공, 예술적인 축적이라는 것이 인류의 아름다운 영광으로서 영구히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영광의 내용이 기독교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기독교는 인류에게 영광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이 되려고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땅위의 하나님의 나라이지만 이것은 또한 하나님의 나라인 까닭에 하늘과 땅에 걸쳐서 뻗어 있는 나라입니다.”

인류에게 영광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이 되려고 존재하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23일 목요일

교회가 육신에 속했다는 말의 의미 4,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97쪽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소위 탈속한, 탈세계적인 이 독특성이라는 것을 잃어버릴 때에는 기독교는 이 세계의 문화의 정상에서 스스로 세계의 인류 문화의 한 내용으로 주저앉고 마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인류 문화의 내용으로 주저앉는 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제3의 아름다운 세계를 하나 건설하면 이게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렇게 건설한 하나님 나라는 땅위에 있어서 인류에게 축복이 되는 것이고 인류에게 참된 빛이 되고 기쁨이 되고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인류에게 축복이 되고 인류에게 참된 빛이 되고 기쁨이 되고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교회가 육신에 속했다는 말의 의미 3,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97쪽

“기독교는 야만의 사회에 들어가든지 문화의 사회에 들어가든지 어떤 사회에 들어가든지, 문화 사회의 벽돌 혹은 콘크리트 혹은 철근 혹은 알루미늄 새시로 다 지어진 집과 같은 것이든지, 야만의 오두막 초가 혹은 볼품 없는 움막과 같은 것이든지간에 이것도 저것도 다 부수고 기독교의 독특한 새로운 재료와 새로운 모양의 집을 지어 놓는 것이지 이건 좋다고 이용하고 저건 못 쓰겠다고 버리고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독특한 새로운 재료와 새로운 모양의 집을 짓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교회가 육신에 속했다는 말의 의미 2,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96쪽

“사도행전을 보아도 그렇지만 기독교는 초기부터 사상이나 도덕 혹은 예술적인 기품에 있어서 세계 정상을 향해서 늘 올라가고 있었지 결코 뒤져서 가려고 한 게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 헬레니즘을 자기의 것으로 삼아서 머리에 이고 다닌 일은 없습니다. 헬레니즘이 들어왔을 때에는 그걸 먹고 소화해 버렸고 헤브라이즘도 그것이 전부라고 하지 않고 거기의 모든 부족을 보충해 버렸습니다.”

기독교 본래의 독특하고 찬란한 광채를 문화적으로든지 사회적으로든지 또한 그 자체의 역사의 모든 원인이 되는 요소로서 잘 발전시키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20일 월요일

교회가 육신에 속했다는 말의 의미 1,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96쪽

“지금 대체로 보아서 세계 교회가 가지고 있는 큰 경향은 기독교는 문화적인 의미에 있어서 사회의 중요한 한 요소로서 세계의 문제와 그 진통을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는 태도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세계의 배교상의 주요한 일면입니다. 그걸 왜 감히 배교라고 하느냐 하면 기독교의 본질적인 성격을 오히려 은폐하고 기독교의 참된 성격이 아닌 사이비적인 성격을 가져다가 기독교화하고 기독교의 간판을 거기다 걸고 시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본질적인 성격을 오히려 은폐하고 기독교의 참된 성격이 아닌 사이비적인 성격을 가져다가 기독교화하고 기독교의 간판을 거기다 걸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자연의 선 4,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95쪽

“육신에 속해서 기독교의 가장 본질적인 중요한 강령과 기독교의 참된 성격을 떠나서 주변적인 기독교 생활을 하고, 기독교의 근본 요소가 아닌 비본질적인 그러나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포괄한 기독교 색채와 향기가 있는 생활을 선하게 아름답게 고귀하게 성자답게 해 나가면 그것으로써 기독교는 훌륭해지느냐 하면 참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도리는 거기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배교에 있어서 또한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독교의 가장 본질적인 중요한 강령을 따르고 기독교의 참된 성격을 발휘하는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17일 금요일

자연의 선 3,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95쪽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부패하고 타락했다. 그래도 하나님의 형상이다. 부패하고 타락했을망정 그 부패한 하나님의 형상도 얼마나 훌륭하냐’ 하는 칼빈 선생의 말을 우리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가장 훌륭합니다. 그러면 그런 훌륭한 데서 훌륭한 종교도 나올 수 있는 것이고 따라서 그런 데서 훌륭한 기독교도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육신에 속했다는 말의 범주 가운데에 다 들어갑니다.”

육신에 속한 기독교에서 벗어나 성신을 좇아 행하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자연의 선 2,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93쪽

“‘육신에 속한 사람’이란 중생한 사람으로서 알아야 할 것을 아는 그 사고의 활동이나 당연히 가져야 할 순화된 거룩한 정서의 작용과 의지의 작용을 나타내지 않고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심정과 의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심정과 의지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중생한 사람으로서 알아야 할 것을 아는 그 사고의 활동이나 당연히 가져야 할 순화된 거룩한 정서의 작용과 의지의 작용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자연의 선 1, <교회에 대하여 4>, 제48강 돌밭에 뿌려진 씨(1), 92쪽

“육신이라는 말은 성경에서는 자연적인 인간, 소위 자연인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무슨 도덕적인 의미를 거기다 보태지 않고 필연적으로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가지고 나온 인간입니다. 그는 아담과 하와의 후손인 까닭에 받은 바 죄의 부패 상태, 죄로 말미암은 오염이라는 것이 죄의 상태를 늘 지어 주고 있어서 이 죄상에 나타난 전적인 무능력(total inability), 전적 부패(total depravity)가 필연적으로 그의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활동하는 것이나 또 감정을 사용하는 것이나 의지의 작용에 나타나서 어떤 일정한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성격을 띠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무능력하고 전적으로 부패한 육신의 성격대로 살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14일 화요일

기도,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86쪽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저희들을 하감하시고 저희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가, 어떤 상태에 있는가를 스스로 반성할 수 있게 하시고 그것을 바로 통찰하고 저희의 모든 연약한 것과 잘못을 척결할 수 있게 하시고 그리하여 아버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성신을 좇아 행하는 생활 가운데에서 주의 말씀을 저희가 듣고 보고 배운 다음에는 과연 깨달음이 저희에게 와서 그 깨달음에 의해서 저희가 또한 장성하고 영양이 충만히 나타나서 건강하게 하시옵소서.”

1973년 2월 4일 주일 오전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신령한 교회가 되려면 6,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86쪽

“우리가 시대의 사명을 각성케 해 달라고 기도를 하거든 먼저 사명을 각성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가야 하는 것이고 올라가려면 신령한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육신에 속하지 아니한 교회가 되어야겠다 그것입니다. 그러려면 개인 개인의 교인들이 육신에 속한 생활 위치에서 떠나서 교회의 다수가 항상 신령한 위치로 올라가 있어야 합니다.”

육신에 속한 생활 위치에서 떠나서 교회의 다수가 항상 신령한 위치로 올라가 있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11일 토요일

신령한 교회가 되려면 5,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85쪽

“너희는 어떤 위치에 있든지 그 위치에서 먼저 성신을 근심케 하고 있는 사실이 있는가를 조사하고 성신을 소멸하고 있는 사실이 있는가를 잘 살피고 성신을 좇아서 행하는지 안하는지를 자기가 살피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신령한 사람의 위치로 가서 그 궤도 위에 섰을 때 그 사람의 그릇에 상당한 대로 차례차례 하나님 말씀을 먹으며 깨닫고, 깨달으면 그 다음 것을 먹고 이러면 크는 것입니다.”

성신을 좇아서 행하는지 안하는지를 살피고, 신령한 사람의 위치로 가서, 차례차례 하나님 말씀을 먹으며 깨달아 장성하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신령한 교회가 되려면 4,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85쪽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해야 잘 알아듣느냐 (중략) 어린아이가 안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자꾸 공부하고 자꾸 읽으면 되는 게 아닙니다. 어린아이가 안 되려면 즉 사욕에 속한, 육신에 속한 사람이 안 되려면 성신에 속한 사람이 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성신을 근심케 하지 말고 성신의 감화를 소멸하지 말고 성신을 좇아 행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육신의 그 욕망, 육신에 속한 사람으로서의 위치를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는 성신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이 말씀이 성신을 좇아 행하는 비결, 가장 명확한 하나님의 법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신을 근심케 하지 말고 성신의 감화를 소멸하지 말고 성신을 좇아 행하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9일 목요일

신령한 교회가 되려면 3,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84쪽

“도의 초보 즉 죽은 행실의 회개에 대한 얘기, 언제든지 ‘아, 회개해야지’ 이 소리만 하고 있겠는가? (중략) 그러나 알고 또 알고 닦고 또 닦고 하는 것 아닙니다. 그 위에서 이제는 나가라는 말씀입니다. 이건 도의 초보, 기초, 터입니다. 이것들이 우리에게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지만 그것만 늘 되풀이하고 있다면 이건 어린아이 짓입니다. 그런고로 이러한 데서 벗어나서 완전한 데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도의 초보에서 벗어나서 완전한 데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8일 수요일

신령한 교회가 되려면 2,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84쪽

“어떤 감정을 품는 것은 둘째 셋째의 얘기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각 작용이 혹은 지식 작용이 어떠냐 하는 것을 먼저 이야기합니다. 신령하다는 것을 그 사람의 심정이 어떻다든지 생활 풍도(風度)가 어떻다든지 종교의 방법을 얼마나 많이 쓰고 있다든지 즉 찬송을 얼마나 많이 하고 기도를 얼마나 많이 하고 예배당에 얼마나 많이 가는가 하는 것에다 두지 마시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나의 지각이 얼마만큼 계발되고 열려서 내가 그 말씀에 대한 민감성이나 흡수력이나 저작력(咀嚼力), 소화력이 어떠냐 하는 걸로 자꾸 따져 나갑니다.” * 風度 : 풍채와 태도. 咀 씹을 저, 嚼 씹을 작.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각이 날마다 계발되고 열려서 그 말씀에 대한 민감성이나 흡수력이나 저작력과 소화력이 좋아지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7일 화요일

신령한 교회가 되려면 1,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83쪽

“우리의 사명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영광의 빛을 이 시대에 드러내겠다는 것이라면 먼저 드러낼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드러낼 수 있는 그릇이 되려면 우리들 자신이 신령한 생활 가운데에서 그러한 교회로서 확호히 서 있어야 합니다. 그런 교회로 서 있지 못하면 의미 없는 것입니다. (중략) 가령 ‘멜기세덱의 의미는 이것이다’ 하고서 그 의미를 해석만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생활과 관련된 멜기세덱의 존재의 의미를 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신령한 생활을 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영광의 빛을 이 시대에 드러낼 수 있는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6일 월요일

만성적인 유아 상태의 위험성 3,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82쪽

“내가 하나님 나라에서 어떤 위치에 있으며 하나님 나라에서 받은 바 신성한 사명은 무엇이며 하나님 나라에서의 생활 상태라는 건 무엇인가, 이런 걸 다 배워야 하는데 이런 것을 그저 복음의 기초를 배운 사람한테 이야기하면 금방 알아듣는 줄 압니까? 못 알아듣는 것입니다. 못 알아들으니까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무겁고 까다로운 이야기가 되니까 잊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건강하게 장성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알아듣고 하나하나의 일에 대한 의미를 발견하고 마음 가운데 정열적으로 주님을 섬기는 심정으로 그 일을 하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4일 토요일

만성적인 유아 상태의 위험성 2,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82쪽

“자꾸 장성해서 직장에서, 매일매일 생활에서 무엇 하나 하는 것, 심지어 친구들하고 놀러 가는 것까지라도 무슨 의미를 가졌는가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피크닉을 갔으면 피크닉은 무슨 의미를 가졌나? 친구들과 같이 피크닉 가는 것은 그러면 죄냐? 죄가 아닙니다. 그럼 하나님 나라에 적극적인 아무 가담도 안 되느냐? 만약 하나님 나라에 아무것도 가담 안 되는 것이라면 결국 죄입니다. 그러면 피크닉 가는 것은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야 할 것 아닙니까?”

자꾸 장성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알아듣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3일 금요일

만성적인 유아 상태의 위험성 1,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81쪽

“참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옛날의 자기 즉 인간의 심정과 요구와 이상과 부패 가운데 그냥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그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옛사람이니까 그리스도와 함께 못박혀 죽은 사람답게 거기서 해탈하고 이제는 주신 바 이 새로운 생명과 새사람에 합당한 생활을 늘 해야 할 것입니다. 새사람에 합당한 생활이라는 건 첫째 진리에 대한 그의 애착과 진리에 대한 그의 흡수력에서 알아보는 것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걸로 먼저 따졌습니다.”

진리에 대한 애착이 있게 하시고, 진리에 대한 흡수력이 뛰어나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2일 목요일

교회가 정당한 표준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 9,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80쪽

“젖을 먹는 상태가 만성화해서 과거에도 감당 못하고 오늘도 굳은 음식은 감당 못하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꼭 마찬가지라면 그건 뭐냐? 교회가 십 년을 지내왔으면 장성했어야 할 텐데 십 년 동안 같은 이야기 정도에서나 말을 알아듣지 신령한 도리의 깊이를 이야기하면 여전히 못 알아듣는 상태라면 미지근한 상태, 만성적인 미온 상태, 만성적인 젖먹이 상태입니다.”

신령한 도리의 깊은 이야기를 알아듣게 하옵소서.

2025년 1월 1일 수요일

교회가 정당한 표준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 8, <교회에 대하여 4>, 제47강 육신에 속한 자, 79쪽

“어느 시대든지 진리와 비진리는 가려내야 합니다. 그래서 비진리는 제하고 진리 위에 확호히 서야 교회가 바로 서는 건데 교회가 그러지 못하고 항상 분쟁만 하고 있고 항상 이파(異派)가 생겨 가지고 있으면 이런 불건강한 이상 상태는 항상 큰일이 날 조짐입니다. 큰일은 뭐냐? 악한 자의 자식들이 씨를 뿌리고 여러 가지 공작을 할 때에 다 먹혀 들어가는 것입니다.”

비진리는 제하고 진리 위에 확호히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