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이라는 말은 성경에서는 자연적인 인간, 소위 자연인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무슨 도덕적인 의미를 거기다 보태지 않고 필연적으로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가지고 나온 인간입니다. 그는 아담과 하와의 후손인 까닭에 받은 바 죄의 부패 상태, 죄로 말미암은 오염이라는 것이 죄의 상태를 늘 지어 주고 있어서 이 죄상에 나타난 전적인 무능력(total inability), 전적 부패(total depravity)가 필연적으로 그의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활동하는 것이나 또 감정을 사용하는 것이나 의지의 작용에 나타나서 어떤 일정한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성격을 띠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무능력하고 전적으로 부패한 육신의 성격대로 살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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