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깊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어떤 것이든지 그것은 바위이고 그 가운데 가장 큰 것이 아상, 자기라는 것입니다. 자기의 행복, 자기 자신의 무엇 이것을 제일 전제로 하고 거기에 손해가 나는 것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나갈 때에 그는 오히려 교회 그 자체의 엄밀하고 공고한 존재까지라도 항상 그 의미를 안 따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받은 바 말씀 몇 가지를 가지고라도 분기점에 서서 이럴 것인가 저럴 것인가를 결정할 때에 마음 가운데 시험을 받아 가지고 에이, 그럴 것 있느냐 하고 마음을 더욱 완고하게 하고 종래와 같은 생활을 그냥 지속하고, 그것이 자꾸 계속되면 이 시험이라는 게 더 큰 게 오고 더 큰 게 와서 마지막에는 배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상으로 진리가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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