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환난 핍박을 즐겨서 사람에게 주시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애 3:33). (중략) 어느 때는 얼마 동안 훈련을 시키느라고 주시지만 ‘잠시 잠깐 후에 다시 너희를 평안히 펴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중략)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고전 10:13)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당치 않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환난과 질고라는 것은 그 자체가 무슨 의미를 가지는 게 아니고 신자의 신앙의 정도와 하나님의 배정(配定)하에서 신자를 길러내시는 양약으로 쓸 때에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과도하면 소용이 없고 부족한 것도 별로 그렇게 일이 안 되는 것이고 꼭 적시에 적당하게 주시는 것입니다.” * 配 짝지어 줄 배, 定 정할 정 : 몫을 나누어 정함.
신앙의 정도와 하나님의 배정하에서 꼭 적시에 적당하게 주시는 환난과 질고가 길러내시는 양약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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