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이 나에게 감화하실 때에는 먼저 그 상태가 심오하고 내 전 인격에 ‘과연 그렇구나’ 하는 걸 석연히 크게 깨닫게 늘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깨달음이 없으면 성신의 감화라고 독단해서는 안 됩니다. 동시에 그 깨달음이라는 건 깨달음인 까닭에 필연적으로 확신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것이 진리다. 진리가 아닐 수 없다. 그뿐 아니라 그 말을 그대로 곧이듣고 그대로 의지하고 나갈 수밖에 없다.’ 거기에는 항상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전제로 붙어다니는 것입니다. ‘네가 이걸 이루려면 하나님을 절대로 의지해야지 의지하지 않고, 네 힘으로 하라는 것도 아니고 네 힘으로는 안 된다’ 하는 것을 아주 전제로 붙여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성신의 감화로 전 인격에 ‘과연 진리다’ 하는 걸 석연히 크게 깨닫고 하나님을 절대로 신뢰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나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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