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1일 목요일

기도, <신앙의 자태1>, 제7강 광야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5 중 228쪽.

"거룩한 아버지시여, 오늘은 저희들이 어떠한 신앙을 가져야 할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신앙은 종자와 같이 우리에게 들어오지만, 더욱더욱 장성해서 나중에 튼튼한 나무가 되면 나무에 해당한 대로 바람을 맞이할지라도 능히 굳건히 넘어지지 않게 될 것이로소이다.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서 전투해야 할 싸움은 크고, 우리가 헤치고 나가야 할 인생의 길에는 여러가지 것이 있사옵는데, 그것을 능히 이기기 위해서 저희에게 주시는 모든 은혜는 항상 그때마다 꼭 필요한 은혜요, 그것은 그것대로만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안에서 더욱 큰 은혜로 발전시켜야 할 것임을 또한 배웠나이다. 주님, 이 불뱀의 사건을 당했을 때에는 그것이 슬픈 일인 듯했지만, 그것은 그 사람들 속에 결핍되고, 타락돼 있던 심정을 고치시고 주님의 거룩한 엄위로써 경고하시며 동시에 그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믿음을 가지고 허락하신 땅을 정복해 들어갈 수 있는 거룩한 능력을 주시고자 하시는 크신 뜻인 것을 저희들이 또한 발견하고, 저희들도 이렇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늘 받아야 할 것을 믿사옵나이다. 저희에게 믿음을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확실히 하나님이 저희에게 시키시려고 하는 일을 바로 잘 깨닫고 저희를 건져내신 큰 목적을 알고 그 목적을 향해서 전진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시며, 항상 주시는 바 은혜를 감사만 하고 좋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무엇 때문에 이 은혜를 주시며 어떻게 쓰시려고 하시는가, 어디로 가라고 하시며, 우리의 갈 길은, 우리의 갈 목표는 무엇인가를, 그래서 결국 하나님이 우리를 내시고 구원하시고 이 땅에 두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깨닫는 사람들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옵고 기도하옵나이다. 주님, 이런 구원의 확실한 목적과, 교회를 세우시고 이것이 땅 위에서, 역사 위에서 새로운 역사를 지어나가도록 하신 목표를 깨닫지 못하고 언제든지 그러한 생활에서 그냥 맴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잘못인가를 절실히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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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