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9일 화요일

세계 기독교의 대세 <신앙의 자태1>, 제7강 광야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5 중 219쪽.

"세계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신학과 소위 국제주의적인 교회 정치운동의 간판을 내세우고 혹은 그것을 가지고 선동하면 그냥 그 뒤를 따라가는 것이 이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지금(1968년) 세계 기독교의 대세를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에큐메니칼(ecumenical) 운동이라는 것도 그런 운동입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 말씀의 깊은 도리가 전달되지는 않고, 안심 입명(安心立命)하고 마음에 환희와 평안을 얻으며 죽어서는 천당에 간다는 그러한 종교적 공리주의가 계속 이야기되어지니까 그들은 그것만 붙들고 나간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그것은 죽은 후의 이야기이니까 그 이야기만 하는 것은 의미 없으니 살아 생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느냐 해서, '살아 생전에는 남 못지 않게 잘 살아야겠다. 그러면 잘 살기 위해서는 뒤에 처진 못난 사람 되어서는 안 되겠다.'한 것입니다."
"비행기만 한번 타면 금방 12시간 안에 세계의 반절을 날아가게 되니까, "자, 그러면 우리도 세상에 나가서 출세해야 하겠다." 하는 출세의 요구가 생겼습니다. 이것이 탐욕입니다. 출세를 하려고 하는데 다른 재주가 없으니 기독교를 어떻게 발판 삼아서 해야 하겠다 한 것입니다. 이러할 때 돈 많고 세력이 큰 나라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손을 내밀면서, "우리가 그렇게 해줄 터이니 우리하고 함께 하자."하면, 얼씨구나 좋다 하고 손을 잡았습니다. 이때 전통적인 주장을 가진 사람들은 이들에 대해서 자기들의 주장을 내세우며 충돌하여 갈라졌습니다."
"참으로 신앙이 속에 깊이 박혀 있는 소수의 사람 이외의 대다수가 가진 공리주의라는 것은 결국 과거에 가지고 있던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바뀌는 것입니다. 처음의 종교적인 공리주의가 이번에는 세속적인 이기주의로 변해 나가는 것뿐입니다."

거대한 세속적 이기주의의 조류 속에 휩쓸리지 말고, 참으로 신앙이 속에 깊이 박히도록 가르치시고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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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