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와 신비한 일체를 이루며 거룩한 코이노니아가 있게 하옵소서.
2021년 3월 1일 월요일
기독교인이 빠지기 쉬운 무서운 완고 3, <사도행전7>, 제13강 유대인들이 바울에게 대적함, 322쪽
“무엇이 하나님의 거룩한 구속의 현상이냐 할 때, 교회가 구속의 현상입니다. 그리스도와 신비한 일체(unio mystica)를 형성하는 데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런 거룩한 코이노니아(κοινωνία) 가운데 있는 것인데, 모여서 먹을 것을 먹고 희희낙락하는 것이 성도의 교제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우리가 성찬식(Communion service)을 할 때에 예수님과 거룩한 교통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믿는 것입니다. 그런 교통에서부터 생각해야 하는 것이지 결코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네끼리 밥이나 같이 먹고 희희덕거리면 그것이 곧 성도의 교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는 성도와 교통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것이 보이는 교회를 형성하는 요소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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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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