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6일 금요일

기도, <사도행전8>, 제1강 아볼로 이야기, 40쪽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저희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진리의 깊이를 바르게 깨달아 알게 하시고 진리의 깊이 가운데 들어가면 확신을 가지고 생활의 잘못된 것을 다 포기할 수 있는 각오와 준비를 늘 가지고 접하게 하시고, 자기의 그 저속하고 저회적인 도덕관이나 종교관이나 몇 가지 계율하에 꽉 갇혀서 모든 아름다운 것도 거기에 맞으면 좋고 안 맞으면 그대로 싫어하고 일단 문제가 있으면 남을 폄론(貶論)하고 비판하는 저속한 정신 가운데 빠져 들어가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비속한 것을 가지고 남을 이야기하거나, 그릇된 시대의 정신에 완전히 감염되어서 시대가 돈을 제일로 여길 때에는 모두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서 거기다가 정신적인 가치마저 붙여서 생각하는 이러한 가식(假飾)되고 거짓된 여러 가지 현실 속에서 주님을 진정으로 알고 거룩한 도리를 바르게 해득하고 깨닫도록 은혜로 인도하시옵소서.” 

1980년 9월 28일 주일 오전

댓글 없음:

댓글 쓰기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