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도리를 배울 기회를 가지게 하시고 배운 것을 소화해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그릇된 생활관이나 생활 규범을 탈피하게 하옵소서.
2021년 3월 18일 목요일
오늘날 기독교의 문제점 1, <사도행전8>, 제1강 아볼로 이야기, 36쪽
“오늘날에는 각각 자기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받은 어떤 특별한 영향보다는 일반 도덕의 규범, 평이한 도덕적인 규범이 있어서 기독교를 일반 도덕의 규범 안에다가 집어넣어서 해석하려고만 하고 절대로 그 이상 나아가 보려고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가령 어떤 깊은 도리를 배울 기회가 있어서 배웠더라도 그것을 소화해서 자기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그릇된 생활관이나 생활 규범을 탈피하고 나갈 그런 힘이 없고 무슨 일이 있으면 결국 그리로 다시 돌아가서 그것을 가지고 남을 비판하고 그것을 가지고 교리가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면서 바른 도리조차 막아 내기로 한다면 거기에 참된 도리가 들어갈 길이 도저히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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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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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에 속해서 인간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행한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중략) 분파(分派)가 됐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파된 것을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고 분파의 원인이 인간의 열정에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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