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1일 수요일

<사도행전2> 제16강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들

집사로 택하는 조건 1
<사도행전2>, 제16강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들 중 424쪽

"그 다음에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의 원어는 '증거를 가지는 일곱 사람' 입니다. 그리스도를 잘 증거하고 있는 일곱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생활 가운데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과 거룩한 능력이 잘 증거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 즉 구원받았다는 확증이 있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기의 생활과 말로 다른 사람에게도 잘 전파하고 증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능력이 있어서 생활 가운데 죄와 이 세속에 대해서 어떻게 잘 승리하고 나가는가 하는 것을 증거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런 증거자여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현저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집사로 택하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집사로 택하는 조건은 지혜와 성신이 충만하고 칭찬을 듣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 일곱을 너희 중에서 택하라' 했습니다."

생활 가운데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과 거룩한 능력을 잘 증거하게 하옵소서.


집사로 택하는 조건 2
<사도행전2>, 제16강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들 중 425쪽

"거룩한 직분을 맡으려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사를 주시고 거룩한 직위에 세우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회에서 교중이 교회의 치리자를 뽑는다고 할지라도 그에게 필요한 은사와 직위를 참으로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 여섯 가지 1
<사도행전2>, 제16강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들 중 427쪽

"거룩한 교회일지라도 인간적인 연약과 인간적인 암매가 있는 까닭에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가 다 같지 않고 또 다 같이 거룩한 교회의 사정을 통투(通透)하게 알지 못하는 까닭에 거기에 인간적인 약점이 있어서 옛사람적인 요소가 끼어들어 와 서로 오해를 한다든지 적어도 이해에 결핍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런 문제가 생기면 급속하게 즉시 시정(是正)해서 극복하려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들의 태도입니다. 그것을 보고 그냥 가만히 놔두지 않았습니다. 극복하되 극복하는 원칙은 사랑을 가지고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사랑으로 오해를 극복하게 하옵소서.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 여섯 가지 2
<사도행전2>, 제16강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들 중 428쪽

"그들은 권력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영광의 일을 아무 문제 없이 가장 잘 하실 수 있도록 어떻게 우리의 태도를 늘 취하고 사느냐' 하는 것, 즉 '하나님을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정당하고 가장 바른 태도냐' 하는 것을 생각했지 '우리가 좀 더 권리를 가져야겠다. 권리를 왜 양보하랴' 하는 그따위 것을 생각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정당하고 가장 바른 태도인지 늘 고민하게 하옵소서.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 여섯 가지 3
<사도행전2>, 제16강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들 중 431쪽

"교회라는 관점에서 볼 때 교회란 거룩한 것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지체로서 통일성을 가지는 까닭에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의 각성이 있고 자각이 있어야만 그리스도의 지체의 본질을 가장 올바로 드러낼 것인데, 그리스도의 지체의 본질을 올바로 드러내려 할 때 임명받은 사람은 임명받았으니까 하고 임명받지 않은 사람은 임명받지 않았으니까 안 한다면 결코 교회로서의 성격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라고 할 때는 임명받은 몇 사람으로 교회를 조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특별히 프로테스탄트(Protestant)가 가지고 있는 강한 성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의 각성이 있고 자각이 있게 하시사 그리스도의 지체의 본질을 가장 올바로 드러내게 하옵소서.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 여섯 가지 4
<사도행전2>, 제16강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들 중 432쪽

"프로테스탄트는 그런 것에 대해 '안 된다' 하고 저항(protest)하고, '개인 개인이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각각 하나님 앞에 직분을 맡아서 그 사람이 아니면 나타낼 수 없는 독특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거룩한 지체의 분자이다' 하고 믿고 나아갑니다. 이 지체의 분자가 합해서 하나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데, 거기에서 어떤 사람 하나라도 태만하든지 자기의 그 거룩한 사명과 직책, 즉 하나님이 자기를 불러내신 본의에 대한 각성이 없이 태만하다면 교회가 안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의미 없는 일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한 까닭에 그러한 것을 처음부터 명확하게 알게 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조직을 하지 않고 전체가 다 개인 개인이 각각 교회의 거룩한 성격의 분담자로서 자임하고 나서야 합니다."

하나님이 불러내신 본의에 대한 각성이 있게 하시고, 교회의 거룩한 성격의 분담자로서 자임하고 나서게 하옵소서.


기도
<사도행전2>, 제16강 초대 교회의 조직에서 생각할 점들 중 434쪽

"저희 개인 개인의 생활에서도 항상 자신이 맡은 일은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셔서 주신 존귀한 일인 줄로 알고,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자기의 의무가 무엇이며 자기의 직분이 무엇인지를 늘 올바로 깨달아 알기를 원하옵나이다.이리하여 이 교회가 주님 앞에 거룩하게 장성하고 개인 개인의 생활이 신령하며 보편적인 교회 안에서 자기의 본무를 감당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옵니다."

1965년 7월 25일 주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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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