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보이시는 바 그 거룩한 계시에서 ‘이것은 죄다’ 하는 하나님의 가치 판단이 그 속에 있어야 양심도 그 가치 판단에 의존해서 ‘그러니까 이 죄는 행치 말아라. 의는 행하라’ 이렇게 요구하는 것이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사람을 죽여도 그것이 죄인 줄 모를 만큼 암매하고 무지한 가운데로 빠져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도 일찍이 자기 양심을 따라서 기독교를 핍박했던 것이지 양심에서 하지 말라는데 억지로 혹은 포악이 좋아서 그런 일을 한 것이 아닙니다. (중략) ‘범사에 하나님을 섬기되 양심에 따라 섬겼다’ 할 때는 필연 하나님에 대한 자기의 인식의 터 위에서 그것이 가르쳐 주는 한에서 바른 데를 찾아 나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생각을 하든지 행동을 하든지 말을 하거나 글을 쓰든지 하나님께서 보이신 바 그 거룩한 계시에 눈을 떠서 그 인식의 터 위에서 바른 데를 찾아 나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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