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9일 월요일

에베소에 능력 있는 교회가 서려면, <사도행전8>, 제3강 요한의 세례 (1), 77쪽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철저히 받고 거룩한 교회를 형성하려면 철저한 정신과 신앙의 위치에 서야지, 저렇게 중도소도 못 되고 어리삥삥하게 서 있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터키 땅인데 그 일대를 놓고 보면 바울 선생의 생각에는 마치 고린도가 아가야의 중심이 되고 그다음에는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로마가 또 하나의 중심을 이루어 나가듯이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에베소가 중요한 중심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갈라디아에서 전도를 해 보았으니까 갈라디아 땅에 있는 어느 곳을 생각해 보았을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경과해 온 더베나 루스드라를 보았을 때 여기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듯합니다. (중략) 에베소에 능력 있는 착실한 교회가 서려면 구원의 의식이 분명하고 성신의 거룩한 능력이 충만해서 그 충만한 능력 가운데서 교회의 기초를 세워 나갈 만하고 교회 역사의 처음을 장식해 나갈 만한 그런 핵심(core)이 될 중요한 인물들이 거기 있어야겠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그 사람들 머리 위에 손을 얹으니까 그 사람들에게 옛날 한 24-5년 전에 임했던 오순절의 특별한 성신의 역사가 임했습니다. 그것은 처음에 신약 교회를 개시하기 위해서 필요한 성신님의 은사를 베풀어 주신다는 한 표호(標號)였습니다. 방언을 한다든지 예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 표호를 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제일 알아보기 쉬운 표호는 과거에 있었던 일이 또 한 번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사인(sign)으로, 시작하는 호각 소리 같은 표호로 그 사람들도 방언도 하고 예언을 한 것입니다.” * 標號 : 표할 표, 이름 호. 속의 것을 나타내 보이는 표지나 부호.

예수의 이름으로 다시 세례를 받아야 했던 이유
<사도행전8>, 제3강 요한의 세례 (1), 80쪽

“우리의 그릇된 생각이나 등한한 생각이나 특별히 어떤 문제점도 생각지 못하고 그냥 멍하니 지나가는 이런 정신 상태에서 벗어나서 똑똑하게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을 늘 마음에 두고 생각할 수 있고 어떤 문제점이 있으면 생리적으로 얼른 마음에 걸리게끔 되어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중략) 우리는 흥미 때문에 배우는 것은 아니고 중요한 문제니까 그냥 넘어가지 않고 조금이라도 알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그릇된 생각이나 등한한 생각이나 특별히 어떤 문제점도 생각지 못하고 그냥 멍하니 지나가는 이런 정신 상태에서 벗어나서 똑똑하게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을 늘 마음에 두고 생각할 수 있고 어떤 문제점이 있으면 생리적으로 얼른 마음에 걸리게끔 되어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그러면 ‘요한의 세례는 무효했던 것이냐’ 하는 것이 첫째 문제입니다.”
“여기 있는 열두어 사람은 완전히 결핍이 되어 있기에 다시 세례를 받고 정신을 차리게 하나님께서 은혜로써 회복해 주신 것입니다.”
“세례 문제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과연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이름을 들을 만한 사람인가’ 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요소가 완전히 결핍되어 있는데도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조건들은 가지고 있으려니 하고 자홀(自惚) 가운데, 스스로 만족 가운데 빠져 들어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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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