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 가운데 우리가 볼 문제점이 무엇인가 하면, (중략)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았는데 세례를 또 받았다는 것이 여기 나타난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다면 요한의 세례는 그리스도인이 될 때 아무런 효과도 없고 관련이 없는 것인가? (중략)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요한의 세례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착실히 깨닫는 것이 옳지, 몰라도 그냥 지레짐작만 하고 지나간다면 중요한 진리를 놓치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깊은 도리를 깨달을 재주가 없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며 착실히 깨달아 중요한 진리를 놓치지 않게 하시고, 깊은 도리를 깨닫게 하옵소서.
“새로운 하나님의 배제(配劑)와 경륜하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시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면 그것은 후에 새로운 배제인 신약의 시대에 들어와서 어떤 비중을 가지는가” * 配劑 : 여러 가지 약제를 배합함. 또는 그 약제. 짝 지어 줄 배, 배합할 제. 排布(배포). 늘어설 배, 펼 포. 생각을 해서 일을 이리저리 조리 있게 계획(計劃)함, 또는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계획(計劃). dispense [dispéns] : 조제하다, 특면하다, 내놓다
“온전히 이루어진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라고 할 때에는 구약과 신약을 합쳐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의미가 무엇인가 (중략) 구약이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사실, 또한 우리에게 적용되는 진리이며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으로서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지낸다면, 신약은 얼마나 잘 아는지 몰라도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사상을 제대로 소유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거스틴 선생이 (중략) ‘신약은 구약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고’, 그러니까 신약에 있는 진리들은 다 구약 안에 있는 것이고 ‘신약은 결국 구약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중략) 가장 강조해준 책이 구약 이사야입니다. 신약 어떠한 책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중략) 신약을 바르게 깨달아 알고자 한다면 그 모태가 되는 큰 사실인 구약의 여러 가지 내용들을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지식도 이렇게 바르게 배워야지 순서 없이 신약만 붙들고 앉아 있으면서 무엇을 아는 것같이 생각하는 그것이 큰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지식을 순서대로 바르게 배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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