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이런 구절을 읽어 갈 때에 무엇이 문제가 되는가 하는 것과 문제가 되는 것을 볼 눈이 있는가, 그리고 그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이 우리에게 오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중요성을 따질 때에 ‘그것이 얼마만큼 현실적인가, 즉 얼마만큼 적용되는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합니다. 보통은 ‘하나님 나라의 전체의 큰 진리 가운데에서 이것이 얼마나 막중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하는 점을 생각할 힘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의 전체 사상 구조라든지 또 하나님의 큰 경륜의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다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매일의 실천 생활에서 얼마만큼 도움이 되겠는가’ 하는 것을 얼른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항상 ‘내게 얼마만큼 유익하냐?’ 하고 공리적으로 생각하는 방식, 즉 공리적인 사고 형태를 못 버리는 것입니다.”
공리적인 사고 형태를 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전체의 큰 진리 가운데에서 파악하고 하나님의 큰 경륜의 내용을 하나하나 알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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