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굴 속에, 자기의 세계에 그냥 갇혀 있지 않고, 속사람은 늘 하나님 나라의 세계에 딱 살고 앉아서 그 나라의 의와 평강과 기쁨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2020년 11월 2일 월요일
바울과 실라의 찬송에 천지가 화답함 1, <사도행전7>, 제6강 빌립보 감옥에 울려 퍼진 바울과 실라의 찬송, 169쪽
“바울과 실라도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을 때에 그들이 누구와 늘 관계하고 사는 사람인가 하는 것이 여기서 튀어나온 것입니다. 그것이 찬송입니다. 기도하고 울고 매달린다는 자기의 세계에 그냥 갇혀 있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의 세계에 마음이 있었던 까닭에 하나님 나라에서는 찬송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여, 왜 이렇습니까?’ 하고 울고 야단 내지 않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껍데기는 토굴 속이지만 찬송이 나왔습니다. 그 속사람이 지금 하나님 나라의 세계에 딱 살고 앉아 있는 까닭에 그 나라의 의와 평강과 기쁨을 노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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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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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에 속해서 인간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행한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중략) 분파(分派)가 됐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파된 것을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고 분파의 원인이 인간의 열정에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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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한 개체로 보면 내 안에서 주관적으로 또한 내 안에서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는 것입니다.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면 성신의 생각도 결국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 형식으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떠오른 이 생각이 성신의 생각인가 내 생각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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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님이 내 인격을 당신의 인격으로 화(化)하게 유기적으로 사역하려고 할 때에 하시는 방식은 강제로 하는 게 아니고 항상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앞에다 놔두고 우리에게 판단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리로 가겠느냐, 저리로 가겠느냐?’ 성신께서 어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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