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주께서 저희에게 빛을 비추시고 인도하시려고 할 때 저희가 인도를 받을 수 있는 바른 마음자리에 서게 하시고, 겸손한 자리에 늘 있게 하시고 성신님만을 온전히 의지하게 하시옵소서. 비록 우리가 심오한 도리를 넉넉히 알지 못할지라도 성신님을 의지하고 겸손한 가운데 거룩한 빛을 구할 때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그렇게 가르쳐 주시는 은혜 가운데에서 먼저 알아야 할 것들을 알고, 그 터 위에서 좀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것들을 또한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시는 것을 믿사오니 진실로 주님의 인도를 바로 받을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1979년 11월 11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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