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아버지, 주님의 거룩하신 말씀이 저희 안에서 가장 정상적으로 사역해서 성신님이 그것을 쓰시는 확실한 열매를 내게 하시옵소서. 혹여 자신이 성경에 의지해서 살고자 한다고 그것으로 세상에서 성경의 뜻대로 바로 사는 것인 줄로 아는 오무(誤繆)와 미망(迷妄) 가운데 빠지는 일이 없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의 그 거룩한 뜻과 사역이라는 것이 누구에게 무엇을 명하는 것인가, 어떤 바탕 위에서 그것을 하라고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바로 알게 하시옵소서. (중략) 우리들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그릇되지 않고 바르게 장성하여 하나님께서 참 교회로 세우신 그 거룩한 본의를 이곳에서 이루어 주시옵소서.” * 誤 그릇될 오, 繆 얽을 무, 迷미혹할 미, 妄 허망할 망.
1979년 11월 4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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