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2일 화요일

아레오파고스 연설의 배경 1, <사도행전7>, 제11강 바울 선생이 아덴에서 받은 두 가지 큰 인상, 252쪽

“무릇 하나님의 종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거나 전할 때에는 자기가 생각한 것만을 어떤 일정한 공식에 의해서 쭉쭉 이야기하고 마는 것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듣고자 하는 사람의 상태가 지금 어떠한가를 대체로 자기가 먼저 설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완전히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제일 좋으나, 가령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정확하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반드시 다 잘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성신님의 인도로 차례차례 그들의 마음의 어떤 면에 저촉되는 것은 자신도 계획한 일이 아니고, 다만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성신께서 인도하시기를 원하면서 자기가 깊이 생각하고 자기 생각에 ‘이렇게 주는 것이 최선이겠다’ 생각하는 것을 주어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마음과 말을 주장하시고 인도하심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이것이 들어가게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저것이 들어가게 하고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신께서 인도하시기를 원하면서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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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2,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79쪽

“교회의 속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속성인 그리스도와의 일체성이 명확하게 늘 드러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체성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와 같이 명확한 것이고 그것은 열매를 맺는 것으로 실증된다고 했습니다. 열매 맺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