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바울 일행이 고소를 당함 2, <사도행전7>, 제6강 빌립보 감옥에 울려 퍼진 바울과 실라의 찬송, 151쪽

“병든 사회, 부패한 사회는 그 부패가 점점 심해져 가는 어떠한 관성(慣 버릇 관, 性)적인 상태 가운데 있는 까닭에 어떻게 보면 안정한 듯하고 고요한 듯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안정하고 고요한 것에 대해서 ‘그렇게 해서는 마지막에 부패하고 만다’ 하고 파훼하는 데에서 비로소 참된 구원의 생명의 능력이 발휘될 것입니다. 이 부패한 세계에 생명의 은혜가 내려가면 부패한 세계가 안정한 데에서 그대로 더 고요하고 안정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한번은 뒤집혀야 합니다. 그래서 바르게 놓을 것을 바르게 놓고 바로잡을 것을 바로잡는 새로운 질서의 정돈과 정리가 생겨야 합니다.” 

부패를 파훼하고 참된 구원의 생명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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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1,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79쪽

“배교는 처음에 심히 미미하고 사람이 잘 알지 못하는 데서 시작되지만 교회 안에 육신에 속한 신자들이 많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배교의 길로 달려가게 되는 것이고, 또한 교회의 존재의 속성을 흐리게 하고, 증거가 불확실하면서도 그대로 나아가면 배교라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