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교회 안에 있는 세 종류의 사람 2,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7쪽

“그리스도교를 역사를 신뢰하듯이 믿는 그런 신앙은 구원받지 못하는 신앙이라고 했는데 그런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어보면 그 사람의 이론은 정통입니다. ‘예수를 믿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소상하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땅에 나오셔서 우리를 위해, 자기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참으로 믿는 사람이 고백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신학은 같게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역사 신앙일는지 참으로 구원받을 신앙일는지는 그의 생활 가운데서 비로소 아는 것입니다.”

구원 받을 신앙이 생활 가운데서 드러나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교회 안에 있는 세 종류의 사람 1,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7쪽

“교회 안에는 육에 속한 사람 즉 가라지도 있습니다. 중생하지 않았으나 자기는 기독교를 어떤 의미로든지 받아들여서 소위 역사 신앙(historical faith)이라는 것, ‘예수님은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그러니 나는 그렇다고 믿는다.’ 내가 워털루에 가본 일도 없고 가 봐야 훤한 벌판이고 볼 것도 없지만, 나폴레옹의 군대가 여기서 패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그런 일 없다고 반대 안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그 역사를 우리가 신뢰하는 까닭에 그러는 것입니다.”

항상 주님을 모시고 주의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육신에 속한 생활 4,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5쪽

“예수를 믿는 사람이 두 부류인데 하나는 성신을 늘 좇아서 가는 사람이고 또 하나는 자기의 육신을 좇아가는 사람입니다. 육신을 좇아간다는 것은 탐욕과 불의와 악독을 좇아간다는 말만이 아니라 자기의 종교와 자기의 이상과 자기의 열정과 자기의 노력과 자기의 행복과 자기의 종교적인 열정을 좇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것에 압도당해서 움직여 나가는 사람이 있고 오직 성신님의 확실한 인도를 의식하고 어떻게 따라갈 줄도 알고 어떻게 의뢰할 줄도 알아서 따라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신님의 확실한 인도를 의식하고 분별해서 늘 성신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육신에 속한 생활 3,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5쪽

“육에 속한 자라는 건 그 사람이 프쉬케(ψυχή), 프쉬키코스(ψυχικός), 사람의 생명에 속해 있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육신에 속한 사람은 사르키노스(σάρκινός) 혹은 사르키코스(σάρκικός), 사람의 육정(肉情) 즉 인간적인 심정 가운데에만 늘 살고 있던 사람입니다. 즉 신령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신령한 사람, 프뉴마티코스(πνευματικός)는 성신으로 말미암은 사람 혹은 성신을 좇아가는 사람입니다.”

성신을 좇아 행하여, 육신의 욕망에 밀려가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육신에 속한 생활 2,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3쪽

“악한 자가 와서 가라지 즉 제 자식을 뿌려서 악한 자의 자식들이 교회 안에 같이 뒤섞여 있는 까닭에 더욱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거짓 선지자가 있는 까닭에 강하게 이끌려 나가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문제는 신자 개인개인의 육신에 속한 생활입니다. 그런 생활을 하는 사람이 교회 안에 대다수로 살고 있을 때 즉 그 교회의 회원들의 다수가 신령하지 못하고 육신에 속한 생활을 할 때에는 아주 위험합니다. (중략) 왜냐하면 육신에 속한 까닭에 항상 귀가 가려워서 자기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기 때문입니다.”

악한 자의 자식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귀가 가려워서 자기 사욕을 좇을 스승들을 두어 그에게 이끌려 나가지 않으며, 육신에 속한 생활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배교의 원인이 되는 육신에 속한 생활 1,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3쪽

“마귀의 시험이 됐든지 정욕의 시험이 됐든지 유혹이 됐든지 그걸 받을 만한 연약성이 있을 때에 받기 쉬운 것입니다. 거기에 불법 즉 죄악이 차례차례 뿌리를 박고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교의 첫째 중요한 이유는 그 자체 안에 있는 세속적인 생활 혹은 육신에 속한 생활인 것입니다.”

성신을 좇는 생활을 하여, 마귀의 시험에도 정욕의 시험에도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이 있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불법의 비밀 3,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2쪽

“말씀이 가장 강하게 요구하는, 그리스도에게 완전히 붙어 있는 거룩한 신앙을 포기하고 나아가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중략) 교회에 나타날 역사적인 사실은 ‘그 배교’라고 해서 거기 관사를 붙여서 과거의 많은 배교가 있기는 있지만 후에 올 미증유의 획기적인 대배교의 사실을 지적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 미증유(未曾有) : 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 본 적 없음. 曾 : 일찍 증.

그리스도에게 완전히 붙어 있는 거룩한 신앙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불법의 비밀 2,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1쪽

“사람이 근거하고 살아야 할 하나님의 법칙을 어기고 파괴하고 반대하고 나갈 때 그것이 불법입니다. 그리고 이 불법의 비밀이라는 것은 이미 발동을 했다고 그랬습니다.
이게 사도 바울의 시대입니다. 아직 신앙이 신선하고 지금부터 앞으로 교회는 거룩한 본 자태를 자꾸 드러내야 할 그런 시기에 벌써 불법의 비밀을 발동해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발동해 가지고 있는 불법의 이 신비한 움직임이라는 것이 마지막에 한 인간에게서 구체적으로 모든 불의의 속임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걸 가르쳤는데 이렇게 한 인간으로 크게 나타나기까지 불법은 점점 발전해 나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을 근거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불법의 비밀 1,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50쪽

“사단은 뒤에서 힘을 주고 여러 책동을 해서 자기의 도구로 씁니다. ‘악한 자의 임하는 것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서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살후 2:9-10). 사단이 역사를 해 가지고 그놈을 부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사단의 큰 역사의 하나입니다. 결국 사단의 가장 큰 도구인데 그가 나타나서 한 인격으로서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한다’고 그랬습니다. 여기 ‘불의’라는 말이 있는데, ‘불법’이라는 말과 마찬가지입니다.”

주여, 저희에게 빛을 비춰주시고 항상 주님을 모시고 주의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주의 재림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교회에 대하여 4>, 제46강 불법의 비밀, 47쪽

“우리는 낮의 아들이요 빛의 아들이라고 가르친 바가 있는 까닭에 예수님이 오신다는 일에 대해서도 분명히 알고 믿고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중략) 항상 어떠한 전조(前兆)적인 사실과 중요한 사실들로부터 다음을 추리해 나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위의 역사의 종결을 위해서 오시기 전에 지방적이고 세부적인 미미한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고 전세계를 통해 인류 역사상 획시기적(劃時期的)인 사건들이 발생할 텐데 그런 사실에 대해서 주의를 하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낮의 아들이요 빛의 아들답게 예수님의 재림을 분명히 알고 믿고 기다리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기도,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9쪽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두시사 여러 가지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깨우쳐 주시며 가르쳐 주셨사오니 저희가 이런 가르침을 받은 자로 합당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바로 깨닫고 거룩한 교회로서 전투의 확실한 양상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저희들 하나 하나가 그리스도 안에서 정병이 되는 거룩한 자격을 확실히 가질 수 있을 때까지 더욱 더 장성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1973년 1월 21일 주일 오전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8,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9쪽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사명이 무엇인지 깨달으려면 이런 것을 잘 보고 항상 주의하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어디에서부터 시작했는가? 개인 개인의 생활이 얼마나 육신에 속했는가, 그렇지 않으면 신령한가? 신령하다는 것이 무슨 고도한 생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신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이고 항상 진리를 사모해서 진리를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진리를 객관적으로 이야기같이 먹기만 하지 말고 깨닫고서 나가라는 것입니다.”

성신을 의지하고 살아가고 항상 진리를 사모해서 진리를 깨달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7,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8쪽

“오늘날 소위 이 세계의 문제를 자기의 고통으로, 문제로 삼고 나아가겠다는 이런 허울 좋은 말들이 어디서 나왔느냐 하면 한 세기나 혹은 반세기 전에 이미 교회에서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해서 거기서 자꾸 자라난 이론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왜 지지를 받았느냐 하면 세속주의적인 생각을 하는 교인들 때문이었습니다. 자기네가 건설한 인문적인, 인간 문화적인 사실에서는 그것이 가장 좋다, 희망이 있다, 지상 천국이라도 건설할 수 있다는 이 오류와 환열(歡悅) 혹은 환열을 일으킬 만한 환상 가운데에서 그 가르침들을 받아들였습니다.” * 歡 기뻐할 환, 悅 기뻐할 열.

하나님 나라의 기본적인, 가장 근본적인 도리를 더 중요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6,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8쪽

“교회는 아직도 눈감고 앉아서 세속주의적인 종교적 욕망과 그 종교적인 자기 탐닉, 종교적인 쾌락주의(hedonism), 정신적인 쾌락주의, 혹은 윤리적인 쾌락주의를 추구합니다. 교인들이 목사에게 이런 것을 요구할 때에 목사는 그것을 공급하느라고 급급하고 있습니다.” * hedonism[ˈhiːdənɪzəm] : 헤도니즘(hedonism)은 쾌락을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나 최고의 선으로 보는 철학적 사상입니다. 헤도니즘에 따르면, 쾌락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이를 추구하는 것이 인간 삶의 의미와 목표입니다.

세속주의적인 종교적 욕망과 그 종교적인 자기 탐닉을 벗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5,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7쪽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교회의 여러 현상 가운데에는 참된 기도 아닌 기도가 많고, 참된 찬송 아닌 찬송이 많고, 참으로 헌상하는 것이 아닌 헌금을 드리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참으로 경건하지 아니한 것을 경건한 것으로 알고 참신앙이 아닌데 그것을 신앙의 바로미터(barometer)로 보는 것들이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이비라는 것이 배교의 중요한 첫 초석입니다. 이 사이비가 교회 안에 있으면 얼마 안 가서 나중에 적극적으로 외부에 있는 배교의 큰 정신이 공격해 오면 견디지 못하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참된 기도를 하고, 참된 찬송을 하며, 참된 헌상을 하고, 참으로 경건하며 참신앙을 가지고, 배교의 큰 정신이 공격해 올 때 견디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4,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6쪽

“배교의 또 한 중요한 요소에는 마귀의 작용, 그 독한 귀신의 가르침이라는 것이 있는데 육신에 속한 생활을 하는 까닭에 그것을 받고, 그것에 영감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신학자라, 세계의 유명한 사람이라 해서 토해 놓는 그 물에 휩쓸려 가는 것입니다. 마치 용이 토한 물이 강과 같이 여인을 휩쓸려고 하듯이 교회를 휩쓸려고 하는 것입니다(계 12:15 참조). (중략) 다수는 하나님 말씀을 정상으로 믿고 소수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압도적인 다수가 그 용이 토한 물 속에 지금 빠져들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거짓 선지자, 거짓 교사들이 듣기 좋은 말을 할 때, 성신께 속한 자로서 이를 분별할 줄 알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3,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6쪽

“육신에 속한 사람이 젖이나 먹고 단단한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것은 싸움이 일어나서 적은 교회를 공격해 오는데 맞이해서 싸워야 할 그 사람은 아직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가 될 아무런 자격이 없다는 말입니다. 병사로서 장성하고 병사로서 힘을 얻지 못하고 밤낮 ‘나는 어린아이요’ 하고 매달려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좋은 일입니까? 위기가 있고 거친 바람이 불고 큰 환난이 와서 그 사상적인 환난, 혼탁이 밀려올 때 가만히 앉아서 밤낮 나는 남에게 부담만 되어 가지고 사는 것이 정당한가?”

좋은 음식, 단단한 음식을 먹고, 병사로서 장성하고 병사로서 힘을 얻어, 그리스도의 정병답게 적의 공격을 맞서 싸워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2,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5쪽

“사람이 세속주의에 빠지게 되는 첫째 요소는 개인개인 신자가 육신에 속한 생활을 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관문입니다. 이것이 처음에 보기에는 큰 문제가 아니고 작은 문제입니다. 그래서 육신에 속한 생활은 교회 안에 세속주의를 끌어들이는 좋은 관문, 채널(channel)이 됩니다. 개인개인의 생활이 신령하지 못할 때, 그게 안 믿는 사람이 아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어린아이 곧 육신에 속한 사람의 생활을 할 때 그렇게 되고 맙니다.

세속이라는 것을 좋아해서 자꾸 행하고 따라가고 추구하면서 그것을 사모하는 생활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배교의 현실이 발생하는 조건과 과정 1,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5쪽

“배교의 현실은 왜 생기느냐? (중략) 세속주의는 맨 처음에 이 세상의 속된 것을 그냥 좋게 받아들이고 ‘이것도 괜찮다’ 하는 일보의 타협에서부터 차츰차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배교의 큰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혹은 큰 홍수로 도도히 흘러가는 탁류 속에 보태져서 함께 휩쓸려 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속된 것을 그냥 좋게 받아들이고 ‘이것도 괜찮다’ 하는 일보의 타협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적그리스도 5,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5쪽

“속에 그런 신을 섬기고 살면, 그런 기독교를 품고 살면 성신의 전인 내 몸 속에도 그런 적그리스도가 들어앉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어디든지 하나님께서 거하시사 그것을 그릇으로 삼고 쓰고 있는 거기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당신 대신, 하나님이 높임을 받고 하나님이 경배를 받는 대신 그러한 신을 자꾸 기독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낼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적그리스도 4,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5쪽

“이제 점점 더 가면 좀더 구체화해서 적그리스도가 세계의 경제적인, 정치적인, 인종적인, 문화상 아주 절망적이고 또 갈 데까지 다 가서 어찌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기묘한 해결 방법을 내 주면 그것이야말로 기독교가 가장 원하고 원하던 메시아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현 세계를 도탄과 괴로움과 세기의 고(苦)에서 건져내는 메시아를 예수 그리스도와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이 노도와 광풍이 부는 것과 같은 현 세대의 역사적인 성격 앞에서 저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주의해서 깨닫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적그리스도 3,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4쪽

“오늘날은 사생아 예수를 자꾸 소개하는 시대입니다. 역사적인 예수라 해서 그의 동정녀 탄생은 의미 없는 것이고 그가 가지고 있는 실질상 가치와 주는 바 그 방향, 실체적인 세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요셉과 마리아에게서 난 사생아라고 합니다. (중략) 사생아 예수를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또 말씀(λόγος)이 화육(化肉)하신 그분으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사생아 예수로서 여기서 신화(神化)했다는 얘기입니다. 땅에서 점점 위대하게 신으로 화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것을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의 집에서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심적인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 당신의 거룩한 자태를 소개할 자리에서 그게 하나님이라고 소개하는 현실입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가장 중심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하나님 당신의 거룩한 자태를 제대로 소개하게 하여 주옵소서.

2024년 11월 4일 월요일

적그리스도 2,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3쪽

“적그리스도는 어떤 형태로 오든지 만인이 다 그가 적그리스도인 것을 알게 올 것입니다. (중략) 기사와 이적과 모든 거짓 능력으로 나타나고 사탄이 거기에다 능력을 부어(empower) 주고 역사해 가지고 나타나는데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자신을 하나님이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략) 어떤 예수를 가르치고 있는가를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차츰차츰 가면서 적그리스도를 소개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배우게 하옵소서. 

2024년 11월 1일 금요일

적그리스도 1,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3쪽

“1세기부터 배교도 있고 환란도 있고 그리고 적기독적인 정신의 발동도 벌써 있었습니다. 그러나 배교가 세계적이고 역사적인 특성(historical characteristic)이라는 문제로 다루어진다는 것은 배교라는 사실이 그 시대의 전 역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제목과 가장 큰 사실로 나타났을 때입니다.”
“역사상 가장 큰 사건, 획시기적인 사건으로 어떤 시기에 임할 것입니다. 그런 것이 지금 있는가, 없는가? 여러분, 오늘날 시기를 우리가 바라볼 때 그런 것을 보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개혁 신학을 늘 견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