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구의 이웃이 되느냐 하는 문제에서 내 이웃은 누구이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경우에 누구에게 이웃 노릇을 해 주느냐 하는 것이 이웃을 만드는 중요한 조건이 되는 것이다 하는 것을 여기서 우리는 느낄 수가 있습니다.”
“네가 그 사람의 이웃 노릇을 하면 자연히 그는 네 이웃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웃이라는 것은 상호의 관계 가운데서 성립하는 까닭에 누가 내 이웃이어서 내 사랑을 줄 대상이냐를 따지려면, 네가 누구에겐가 사랑을 줄 때 그 사람은 벌써 네 이웃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그 보편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체득하고 나타내게 하시옵소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