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4일 금요일
기도 1, <사도행전7>, 제2강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하고 안수함, 59쪽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는 저희에게 은혜를 주셔서 어떤 경우에든지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여 주님의 나라를 나타내기에 가장 적응한 사람으로 서기를 원하시며, 또한 저희에게 무슨 은사를 주시든지 주신 그것을 가장 유효하고 열매 있게 사용해야 할 것을 여기서 다시 생각하였사옵니다. (중략) 저희도 주의 거룩하신 뜻을 따라서 주님께서 어디에 나가서 무엇을 하라고 하시는 때에 주님의 나라에 대한 가장 깊고 심오한 이해를 토대로 하여 사물을 생각하고 해석해야 할 것이고, 단견(短見)과 편견에 의해서 자기가 원칙을 가장 잘 지킨다는 태도를 취한 나머지 편협하게 되고 또한 원만하지 못하고 깊지 못하여 천박한 데서 방황하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을 생각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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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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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에 속해서 인간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행한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중략) 분파(分派)가 됐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파된 것을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고 분파의 원인이 인간의 열정에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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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님이 내 인격을 당신의 인격으로 화(化)하게 유기적으로 사역하려고 할 때에 하시는 방식은 강제로 하는 게 아니고 항상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앞에다 놔두고 우리에게 판단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리로 가겠느냐, 저리로 가겠느냐?’ 성신께서 어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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