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5일 월요일

백부장의 구원 신앙, <신앙의 자태2>, 제1강 백부장의 신앙(1) 중 38쪽.

"이것은 무슨 사상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신으로 본 사상입니다."
"신앙의 대상에 대한 개념이 정당하게 구성된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의 신앙은 언제든지 신앙의 대상에 대한 개념이 바로 서야 합니다."
"그 대상에 대한 지적 요소(notitia)를 바르게 가져야겠다고 생각지 않는다면 큰 문제입니다. 내게 정의적(情意的, 감정이나 의지에 관한 것) 요소가 아무리 있다 해도 또 내가 아무리 의지를 잘해도 의지하는 그 분에 대한 나의 개념이 부정당할 때는 그 신앙은 부정당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신앙의 자태라는 면에서 볼 때 이 백부장은 구원의 신앙으로서의 개념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고 느끼고 생각한 그대로 강경 직행(强勁 直行, 굳셀 강, 굳셀 경, 곧을 직, 갈 행, 강경 : 양보나 굽힘이 없이 힘있고 꿋꿋함, 직행 : 중간에 머무르거나 어떤 곳을 들르지 않고 목적지로 바로 감)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앙이 항상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하셨다더라 저렇게 하셨다더라" 하는 소문은 들었을 것입니다. 그 소문을 듣고 이렇게 믿은 것입니다.
그런 것을 듣고도 이렇게 위대한 신 개념의 결론에 도달했다면, 필시 그에게는 신에 대한 바르고 풍요한 기초적 지식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신 개념이라는 것은 백지 같은 상태에세 갑자기 충만한 상태로 변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라나는 것입니다. 희미한 데서 차츰차츰 밝은 데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으로 보게 하시고, 예수께 대한 지적 요소를 늘 바르고 풍요하게 가지게 하시며, 차츰차츰 자라나 충만한 데에 이르도록 하시고, 구원의 신앙을 가지고 그대로 강경 직행하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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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