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을 창조하신 때나 오늘날 우리를 건지신 때나,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정(定)하신 것에 변역(變易)이 없으시며 또 전능하신 까닭에,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본래의 목적은 꼭 이루고야 마십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로 하여금 이 영화의 목표를 향해서 매일 전진해 나가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영화의 목표를 향해서 매일 전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영화의 몸을 입기에 해당한 새사람적인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개인에게 있어서는 새사람의 능력이 자꾸 발휘되어야 마침내 그 새사람에 해당한 영화의 몸을 입게끔 장성해 갈 것입니다. 우리는 일생을 장성하더라도 완성을 못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일정한 기간 동안 나를 땅 위에 두셨다가 당신의 하실 일을 하신 다음에 내 영혼과 육신을 분리시키는 날에는 마침내 주께서 스스로 완성시키십니다. 그렇게 하여 간직하셨다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에는 영화의 몸을 입혀 주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달리 말하면, 만유의 주 안에서 통일되고 모든 무릎이 그리스도 안에서 꿇게 하기 위해서는 지으신 만유가 마침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된 영광의 옷을 다 입게 만든다는 것입니다(엡 1:10, 4:6 참조). 그리기 위해서 인류는 인류의 역사 위에 그리스도의 영광의 자태를 만들어 내 놓고 나아가거라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의 자태를 이루어 놓기 위해서는 평지에서 순탄하게 가게끔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반작용과 적의 역습이 있는 까닭에, 이 수많은 적의 역습과 적의 대적에 대해서 부딪혀 싸워 승리해 가면서 적극적으로 그리스도 나라의 거룩한 자태를 건설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내 자신에게 있어서는 그리스도적인 새사람의 생활이 좀더 영화롭게 자꾸 드러나는 동시에, 전체의 부분으로서는 전체가 다 같이 그리스도의 나라의 역사를 이 현 역사의 과정 가운데에서 조성해 나가야 함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본향을 찾아서 나가는 행진의 방식입니다."
본향을 찾아서 나가는 행진이, 개인적으로는 그리스도적인 새사람의 생활이 좀더 영화롭게 자꾸 장성하고 드러나는 동시에, 전체의 부분으로서는 전체가 다 같이 그리스도의 나라의 역사를 이 현 역사의 과정 가운데에서 조성해 나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성신께서 가르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
-
“육신에 속해서 인간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행한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중략) 분파(分派)가 됐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파된 것을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고 분파의 원인이 인간의 열정에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입...
-
“‘나’라는 한 개체로 보면 내 안에서 주관적으로 또한 내 안에서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는 것입니다.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면 성신의 생각도 결국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 형식으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떠오른 이 생각이 성신의 생각인가 내 생각인가를...
-
“성신님이 내 인격을 당신의 인격으로 화(化)하게 유기적으로 사역하려고 할 때에 하시는 방식은 강제로 하는 게 아니고 항상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앞에다 놔두고 우리에게 판단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리로 가겠느냐, 저리로 가겠느냐?’ 성신께서 어떤 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