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요일

교회의 신성성과 중보자의 거룩한 임무 3,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5쪽

“그리스도의 공로가 대가 지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지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효라는 것은 대가 지불과 동시에 결국 대가를 지불해서 어떤 가치의 인정을 받게 한 대상으로 하여금 최후에 그 가치에 해당하는 위치에까지 이르게 하시는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역사적 과정을 요하는 것입니다.”

최후에 그 가치에 해당하는 위치에까지 이르는 역사적 과정을 겪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교회의 신성성과 중보자의 거룩한 임무 2,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4쪽

“교회는 절대적인 신성성을 가지는데 왜 그러냐 하면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인 까닭에 그렇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조금이라도 흠이나 주름 잡힌 것이나 티가 없는 것으로 존재하는 까닭에 그렇습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조금이라도 흠이나 주름 잡힌 것이나 티가 없는 것으로 존재하는 것임을 유념하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22일 토요일

교회의 신성성과 중보자의 거룩한 임무 1, <교회에 대하여 3>, 제42강 교회의 거룩함(6), 351쪽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목적을 위하여 쓰시기 위하여 구별해서 당신 앞에 구별된 것으로 세우시고 거기에 도덕적인 순수성이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을 부여하신다는 사실 이것이 항상 거룩하다는 말뜻의 큰 내용입니다.”

거룩한 직위를 받아서 거룩한 목적에 따른 일을 하게 하옵시고, 항상 도덕적인 순수성을 가지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기도,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8쪽

“저희 일생을 완전히 남김없이 전체로 주의 뜻에 맡기고 그릇된 사상이나 그릇된 구상이 있으면 일단 그것을 포기하고 언제든지 주께서 주시는 거룩한 계시 위에서 생각을 바로 세우려고 하는 간절한 심정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중략) 언제든지 땅에 있는 어떤 기구가 비록 그것이 교회라는 이름을 가졌을지라도 거기에 마음을 붙이거나 미련이 붙어 있지 아니하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온전히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과 그 사랑에만 전적으로 의지하고 늘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아상과 아집 가운데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항상 주님을 전부로 삼고 살아가는 거룩한 경배한 자의 심정을 항상 지니고 살게 하시옵소서.”

1967년 날짜 미상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드린다는 것은 성신께 맡기는 것임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6쪽

“참으로 드린다고 하면 그것 자체를 성신께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드린다는 이 생각을 했는데 성신께 이것을 맡깁니다, 유지하시옵소서,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 없는 그리스도의 신으로 유지하시옵소서 하고 거기에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컨세크레이션이라는 거룩의 요소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럼 너를 내가 구별해서 쓰기 위해서 떼어놓는다 하시는 그것이 이제 구현되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드린다는 이 생각을 했는데 성신께 이것을 맡깁니다, 유지하시옵소서,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 없는 그리스도의 신으로 유지하시옵소서.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드린다는 것은 성신께 맡기는 것임 1,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5쪽

“언제 마귀에게 시험을 받고 넘어질는지, 언제 내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결함 때문에 또 변할는지 모른다 말입니다. 그것을 늘 상정하면서 ‘하나님의 지키심을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알지 않습니까? 제가 모르는 장래, 몇 십 년 살 것인지 그것까지 다 아시지 않습니까? 제가 십 년 후에 무슨 죄를 범할지 죽을 임시에 하나님 앞에서 어떤 잘못을 할지 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다만 지금 제가 작정한 것은 진정이니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나를 붙드셔서 변함이 없게 하시옵소서’ 이렇게 하고 하나님의 지키심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나를 붙드셔서 변함이 없게 하시옵소서.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장래를 하나님께 맡김 5,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3쪽

“다 자기 생활만 하고 교회에 나와서 위로나 받으려 한다면, 교회를 생각하되 자기 마음에 위로나 받으러 오는 휴게소 정도로 안다면 그런 교회는 교회의 임무를 도저히 행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교회는 교인들을 위로하는 위로소가 아닙니다. 그것이 교회의 임무는 아니에요. 교회는 교회의 속성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체라는 사실과 거룩하다는 것과 보편성을 가졌다는 것 즉 하늘과 땅에 뻗어서 하나의 교회로서 존재한다는 것을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체라는 사실과 거룩하다는 것과 보편성을 가졌다는 것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15일 토요일

장래를 하나님께 맡김 4,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2쪽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자녀로 대접하시는 까닭에 안 드리는데 억지로 강제로 집행하시지 않습니다. (중략) 그런고로 그것은 우리 자신의 자유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그 길밖에는 생명의 길이 없습니다.”
“너는 완전한 방황과 낭비로 가든지 유효하고 열매 있는 생활을 하든지 둘 중의 하나이다 그것입니다. 드려라, 드리면 드린 것을 비로소 즐거이 받으사 하나님은 경영하시고 쓰신다.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은 거룩한 임무를 주시는 것이고 또한 그에게는 거룩한 임무에 대한 각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드려서, 하나님께서 경영하시고 쓰시사, 하나님의 거룩한 임무를 받고 또한 거룩한 임무에 대한 각성이 생기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장래를 하나님께 맡김 3,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1쪽

“맡기는 것은 어떻게 하느냐? 지금부터 나의 생활은 전체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니까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전부 받으시옵소서. 그리고 받으시고 마음대로 경영하십시오. 그 밖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것 외에 나에게 무슨 수가 있는가? 이것이 죽음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사람이 비로소 자기를 발견하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자기를 발견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 먼저는 하나님께 맡기고 한 걸음씩 가야 하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전부 받으시옵소서. 그리고 받으시고 마음대로 경영하십시오. 하나님께 맡기고 한 걸음씩 가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장래를 하나님께 맡김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1쪽

“‘두 번 다시 못 가는 내 생애인데 이렇게 모험하거나 투기할 수는 없다. 나는 확실성 가운데서 움직여야 하겠다. 그러니 무슨 수가 있느냐? 모든 것을 확실히 아시는 하나님께만 의지해야 하겠다.’ (중략) 상상과 짐작 위에다 자기의 생명을 의탁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투기이기에 오직 확실한 지식에다가만 맡기는 것입니다. 이런 확실한 지식은 하나님께만 있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장래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가지시고 내 장래를 경영하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장래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가지시고 장래를 경영하시는 하나님께만 맡기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장래를 하나님께 맡김 1,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40쪽

“반드시 미래를 향해서 나가면서 무엇인지 건설해야 하겠는데 그렇게 나아가야 할 미래는 내가 모른다. 이것이 큰 결함인데 어쩌면 좋으냐? 왜 이렇게 미래에 대한 책임은 주어졌는데도 그 책임을 이행할 만한 미래에 대한 지각은 없는가? 여기에는 필연 어떤 하나님의 의도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입니까? ‘미래에 대한 지각과 관련해서는 나를 의존하고 살아라. 미래에 대한 소원은 네게 있어도 나를 의지해서 살아라’ 하는 것입니다.”

계획하시고 장래를 이끄시는 하나님께 전부를 의지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8일 토요일

사람을 쓰시는 하나님의 법칙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7쪽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께서 일을 하실 때 다른 여러 가지의 방도는 다 원하시는 대로 쓰시지만 사람에게 관계된 일만은 거기에 적응되는 하나님의 법칙을 쓰십니다.”
“하나님이 기계를 쓰시고 나무를 쓰시고 동물을 쓰시고 우주를 다 쓰시지만 사랑하시는 그 자녀들을 쓰시려고 할 때는 강제로 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중략) 천사는 하나님께 반항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보다 더 월등하게 만들었습니다. 우월하게 만든 까닭에 나는 너에게 권한다 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권하십니다. 네 몸을 산 제사로 드려라, 파리스테미 해라 그것입니다. 죽은 자로부터 살아난 자가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답게 드려라. (중략)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의식이 있고 판단이 있고 지각이 있어서 활동해야 합니다. 깨달을 것을 깨달아서 사람다운 마음이 움직여야 합니다.”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답게 드리고 깨달을 것을 깨달아서 사람다운 마음이 움직이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7일 금요일

사람을 쓰시는 하나님의 법칙 1,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6쪽

“교회가 거룩하려면, 교회의 거룩한 속성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려면 자기 임무에 대한 각성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임무에 대한 각성이 있으려면 임무를 각성할 수 있는 위치에 바로 서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습니다. 임무를 각성하는 위치라는 것이 무엇이냐? (중략) 성경이 가지고 있는 큰 가르침을 보면 하나님이 불러서 임무를 맡기시기 전에 반드시 필연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다 잘 아시는 것이오. 컨세크레이션이 있기 전에 데디케이션(dedication)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전부 드려야 합니다. 다 쓰십시오 하고 드려야 합니다.” * consecration : 임무. dedication : 헌신.

자신을 전부 드려, 임무를 각성할 수 있는 위치에 바로 서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5일 수요일

거룩하다는 말의 세 가지 중요한 요소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5쪽

“거룩함이란 한마디를 가지고 이렇게 오랜 동안 강(講)하는 이유는 사실 거룩함이란 말을 너무나 함부로 의미 없이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략) 개개인이 먼저 어떻게 자기가 가지고 있는 형태를 통해서 그리스도적 생명과 생활이란 것을 가장 잘 드러내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생명은 가령 그것이 한 존재라는 점에서 실존이란 것으로 해석할 때에는 생명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어떠한 방향을 취하고 시간적으로 움직여 나갈 때에는 생활이란 말로 쓰게 됩니다. 생명은 존재이고 생활은 경영하는 것이라 말입니다. 그렇게 생활해 나아갈 때에는 목적이 있는 것이고 그 생활은 어떤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가치와 목적이란 것을 통틀어서 하나의 사명이란 것을 수행한다 하는 말로 표시하는데 그것이 임무입니다.”

임무를 잘 각성하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4일 화요일

거룩하다는 말의 세 가지 중요한 요소 1,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4쪽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이 사람에게 구현될 때 사람의 세계에서 교회라는 하나님의 선택하신 그릇을 쓰셔서 나타낼 때는 만세 전에 세우신 그 거룩한 계획이 거기서 구현되는 것입니다. 그런 영원하신 계획을 위해서 불러내신 교회는 마땅히 그 거룩한 임무에 대한 각성이 생겨야 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그러기 위해서 여기에 속해서는 아니 되겠다고 땅에 속한 모든 요소와 결별하고 하늘에 속한 다른 요소로 채워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구별이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의 도덕적인 성격을 가치 판단하자면 한마디로 순일성이라는 것입니다.”

거룩한 임무에 대한 각성이 생겨, 땅에 속한 모든 요소와 결별하고 하늘에 속한 다른 요소로 채워, 구별되고 순일하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3일 월요일

교회의 정치 형태는 사명 수행의 도구임 3,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2쪽

“무엇 때문에 교회가 어떠한 일정한 옷과 같은 제도의 형태를 취해야 하느냐 하면 그것은 교회가 가지고 있는 컨세크레이트된, 하나님이 거룩히 불러서 맡기신 바 그 임무에 충실하기 위한 도구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유효한 도구라야 합니다. 그것을 유효하게 쓸 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배우지 않고는 모르는 것이고 가르치지 않고서는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교사는 가르쳐야 하고 회원들은 배워야 하되 배운 다음에는 알고 써야 합니다.”

거룩한 임무를 구현하기 위해 교회 교단의 정치 형태를 유효하게 쓰게 하옵소서.

2024년 6월 1일 토요일

교회의 정치 형태는 사명 수행의 도구임 2, <교회에 대하여 3>, 제41강 교회의 거룩함(5), 330쪽

“‘옷’을 사람으로 오해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참 넌센스입니다. (중략) 장로교 조직이라는 조직 체계를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장로교 조직 체계라는 것은 한 개의 옷에 불과합니다. 그리스도의 생명과 생활을 가장 잘 구현하기 위해서 이 옷을 사용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고, 그렇게 할 줄을 알아야 그 조직 체계가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조직의 제도라는 것이 오히려 무거운 짐이 된다 말씀입니다.”

교회의 조직 체계를 통해 그리스도의 생명과 생활을 가장 잘 구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