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사물을 판단할 때 주의할 점 3, <사도행전9>, 제10강 베스도 총독과 아그립바 왕 앞에서 복음을 증거함, 263쪽

“사물에 대해서 평가를 하려면 적어도 평가의 대상에 대한 바른 이해가 서 있어야 하는데 그 이해가 바르지 못하고 빈곤하면 함부로 독단적인 이야기를 하기 쉬운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대할 때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 테니까 그에 대한 평가는 늘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만 그 평가를 최종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다만 내 태도를 취하되 ‘위험하지 않게 실례되지 않게 이만한 정도에서 태도를 취한다’ 이렇게 잠정적으로 하고 좀 더 알아 가는 데에 따라서 태도가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상대를 잘 알지 못하고 이론을 충분히 알지 못할 때에는 거기에 대해서 먼저는 무례하지 않게 또한 파괴하지 않고 잘못되지 않도록 태도를 취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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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2,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79쪽

“교회의 속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속성인 그리스도와의 일체성이 명확하게 늘 드러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체성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와 같이 명확한 것이고 그것은 열매를 맺는 것으로 실증된다고 했습니다. 열매 맺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