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사물을 판단할 때 주의할 점 1, <사도행전9>, 제10강 베스도 총독과 아그립바 왕 앞에서 복음을 증거함, 263쪽

“만일 바울 선생이 기독교 전체를 알았다면 처음부터 박해하려고 나서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부분만 알고 그 진수(眞髓)를 몰랐고 무엇보다도 핵심이고 생명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몰랐던 까닭에 그를 따르는 자들을 죽여야 하고 옥에 가둬야 한다고 박해하고 나섰지만 일단 예수님을 접한 후에는 자기가 지금까지 알고 이해하고 있던 것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오해였던가, 무서운 단견(短見)이고 편견이며 얼마나 죄악적인 생각이었던가를 느꼈고 환연히 대오(大悟)하고 대각(大覺)하여 회개를 했습니다.”* 髓 골수 수. 悟 깨달을 오.

부분만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하고 전체를 논하지 않게 하시고, 진수며 핵심이고 생명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알고 따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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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