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바울 선생이 기독교 전체를 알았다면 처음부터 박해하려고 나서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부분만 알고 그 진수(眞髓)를 몰랐고 무엇보다도 핵심이고 생명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몰랐던 까닭에 그를 따르는 자들을 죽여야 하고 옥에 가둬야 한다고 박해하고 나섰지만 일단 예수님을 접한 후에는 자기가 지금까지 알고 이해하고 있던 것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오해였던가, 무서운 단견(短見)이고 편견이며 얼마나 죄악적인 생각이었던가를 느꼈고 환연히 대오(大悟)하고 대각(大覺)하여 회개를 했습니다.”* 髓 골수 수. 悟 깨달을 오.
부분만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하고 전체를 논하지 않게 하시고, 진수며 핵심이고 생명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알고 따르게 하옵소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