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선생이 주장한 대로 유대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경영하시는 거룩한 교회가 아담 이래로 지금까지 면면히 흘러 내려오고 있다는 것을 바르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다만 신약의 교회는 때가 차서 충만한 계시가 나타나서 과거에는 감춰져 있었고 다 잘 알 수 없었던 사실들이 보충되어 이제 완전한 자태로 보여 주시는 것일 뿐입니다. 신약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우월성은 결국 구약이 지향하고 바라고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사실의 성취라는 점에 있습니다. 그것을 떠나서 신약의 교회만 따로 독립해서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담 이래로 인류 전체에게 주신 거룩한 언약이 계계승승해서 우리에게까지 전달되고 오늘날 우리도 그 언약 가운데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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