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바울의 변론의 근거가 된 사상, <사도행전9>, 제8강 유대인들의 논고와 바울의 자기변호, 218쪽

“신약의 교회는 분명히 부활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하고 부활의 능력의 발휘에 의해서 성립되는 것입니다. 부활이라는 사실은 최종 인류의 역사의 종결 때에 구체적으로 사람의 몸까지 영화된 상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완성되지만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참된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미 살아나 가지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중생의 사실이 부활로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종말적인 의미의 부활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부활의 거룩하신 영광의 능력은 이미 중생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중생이라는 사실 위에서 비로소 교회는 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서 다시 살아난 새사람으로서 교회에서 부활의 거룩하신 영광의 능력이 발휘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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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3,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80쪽

“만일 참된 기독교라면 교회가 개인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사실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교회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요 이 신령한 지체야말로 개개인을 포함하고 있는 모체로서, 개인은 교회 안에 존재함으로 그리스도의 것으로 존재하는 것이지 교회를 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