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2일 수요일

말씀이 없는 성례는 의미가 없음, <사도행전8>, 제5강 세례의 중요성, 137쪽

“성례에서 특별히 중요한 것은 그것이 상징하는 진리의 내용입니다. (중략) 반드시 말씀과 병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중략) 개혁 교회에서 명확하고 확호하게 주장하고 믿는 바는 말씀은 성례 없이 독립하지만 성례는 말씀 없이 독립해서 의미를 안 가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의 세례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을 예리하게 전파하는 요한의 설교에 있었던 것입니다. (중략) 말씀이 먼저 들어가면 그 마음이 찔려서 자복하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겠습니까?’ 하고 나와서 묻고 호소했습니다.”
“그런데 요한의 세례가 가지고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중략) 메시야에게 속한 사람으로 자임하고 있으면서도 자기 안에 깨달음이 없다는 큰 결핍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가 아무리 공급되어도 그것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할 때에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결핍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예수를 믿는 양 생각합니다. (중략) 우리들도 그런 문제에 대해서 민감하게 자기를 반성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가 공급될 때 그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옵소서.
“세례가 요구하는 바 믿어야 할 내용을 충분히 다 깨닫지 못했으면서 요한의 세례를 받았다면 그런 사람에게는 이러한 위험이 뒤따라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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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