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6일 목요일

기도, <사도행전8>, 제4강 요한의 세례 (2), 121쪽

“거룩하신 주님이여, 저희들 마음 가운데 빛을 비추셔서 얼마나 저희가 부족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도리를 제대로 잘 알지도 못하고 스스로 된 체하고 자기의 몇 가지의 도덕적인 조건으로 자기의 종교와 강령을 삼고 그 동굴 속에 갇혀 앉아서 그것을 우상화하고 다른 사람을 그 자리에서 관견(管見)하며 비판하고 폄론(貶論)하고, 하나님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부정당한 모든 일을 행하면서 그것조차 알지 못하는 이런 괴악한 위치에 있는지 알게 하시옵소서. 자기가 무슨 가치가 있는 것같이 생각해서 스스로 하나님 앞에 원조(援助)를 하려고 나서는 아주 망측하고 주제넘은 생각도 하는 일이 있사옵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게 하시고 겸손히 처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신성한 일에 대해서 자기가 함부로 손을 대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주께서 저희에게 분수에 맞도록 은혜를 주셨고 일을 시키셨으니 그 시키시는 일에 충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 管 : 대롱 관. 貶 : 떨어뜨릴 폄. 援 : 당길 원

1980년 10월 19일 주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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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