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8일 월요일

종교적 선입견의 문제와 개혁 정신의 태도 2, <사도행전7>, 제10강 데살로니가에 전한 복음, 232쪽

“처음에 무엇을 받아들였을 때에 ‘그것이 옳겠거니’ 하고 받아들여 놓으면 그것이 나중에 자기에게 거의 전통이 되고 절대화된 우상으로 존재하게 되기가 쉬운 것입니다. 
가령 개혁 교회의 신앙이라고 해서 개혁 신앙과 신학을 이야기한다 하더라도 그것 자체가 우상이 되기가 쉽습니다. 개혁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지 ‘개혁 신학’이라는 체계를 죽겠다고 쥐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으면 깨닫고 거기에 자기를 비춰보고, 자기 자신의 사상 체계를 비추어 보아서 완고한 것이나 그릇된 것이나 자기 식 생각에 그냥 서 있으면 다른 것을 평가하는 평가의 척도나 원칙(principle)으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언제든지 다시 신선하게 비판해 보고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으면 깨닫고 거기에 자신을 비춰보고 비판해 보고 생각해 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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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