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5일 화요일

하나님 말씀을 해독하는 데도 훈련이 필요함 1, <사도행전7>, 제9강 베뢰아 사람들의 고귀한 태도, 220쪽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해득(解得)하려면 해득하는 연습을 늘 해야 합니다. 예배당에 오래 다녔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한번도 자기가 반성해서 말씀 자체의 의미를 재정리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냥 들어오는 대로 딱 듣고 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책을 잘 보는 사람은 책을 한번 휙 빨리 보고 끝났다고 하지 않습니다. 이론적이고 심오한 도리를 가르친 책을 볼 때에는 읽고 또 읽으면서 생각을 자세히 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읽고 또 읽고 하는 데에서 또 걷어 내고 ‘아 그렇구나’ 하고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만일 상당히 심오하게 오랜 세월 동안 연구한 것을 몇 마디로 표현한 것을 간단히 보아서 다 이해하려면 그의 사상이나 그의 생각의 그 깊이가 그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과 비견할 만한 사람이라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해득하려고 읽고 또 읽으면서 생각을 자세히 해 나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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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3,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80쪽

“만일 참된 기독교라면 교회가 개인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사실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교회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요 이 신령한 지체야말로 개개인을 포함하고 있는 모체로서, 개인은 교회 안에 존재함으로 그리스도의 것으로 존재하는 것이지 교회를 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