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시작할 때에는 공리적인 종교 목적으로 시작을 했을지라도 말씀이 들어와서 참말로 성신님의 쿰 베르보(cum verbo)의 역사가 있다면 그것이 뒤집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뒤집히는 것이 바로 깨달음이라는 것입니다. (중략) 그 때에는 확연히 한 금을 긋는 것입니다. 그 금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생명을 버려 버리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다 바쳐 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명을 바치고 안 바치는 문제가 깨달음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 cum verbo : 라틴어. ‘함께’, ‘더불어’
하나님께 전부를 드리고 아무런 미련 없이 담담히 늘 주님만을 생각하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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