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아무리 높은 학문이 있다고 야단 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깨달음이 없는 까닭에 행함이 없는 것입니다. 아무런 행(行)의 열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대로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 해서 행함이라는 것은 마치 몸의 영혼과 같이 중요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참으로 그 믿음의 격(格)을 만들어 내는 것이요 그 믿음의 실존(實存)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 格 바로잡을 격. 주위 환경이나 형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수나 품위.
주님께 목숨을 드려서 충성을 다하고 섬김으로 믿음의 격을 만들어 내고 믿음의 실존을 증명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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