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4일 금요일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표현의 해석, <교회에 대하여 2>, 제25강 교회의 표상적 지칭들의 종합(1), 247쪽

“우리가 무엇은 하고 무엇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그런 데로 먼저 생각이 돌아가는 사고의 비약이나 그렇지 않으면 사고의 차서(次序)를 별로 깊이 생각지 않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도리어 우리가 먼저 인식해야 할 그 무엇의 본체가 무엇인가, 존재가 무엇인가를 바로 파악해야 하는 것이고, 그 존재를 바로 파악한 다음에 비로소 그 존재와 나와의 관계를 바로 생각하는 것이고, 거기서 자연스럽게 파생되는 바 결론 즉 사명의 문제나 그 여타 내가 해야 할 당위의 문제가 나오는 것입니다.” * 次序 : 차례의 순서

사고의 차서를 깊이 생각하여 먼저 본체를 바로 파악한 다음에 그 관계를 생각하고 사명과 당위를 생각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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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