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8일 화요일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표현에서 배울 수 있는 것 1, <교회에 대하여 2>, 제25강 교회의 표상적 지칭들의 종합(1), 255쪽

“교회를 형성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은사의 다양성이라는 것은 덜 귀하거나 더 귀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것을 가치로서 평가하는 나쁜 습관이 들어서, 항상 이 세상 사람들 보기에 좀 더 나은 것 같으면 그것을 높은 것으로 여겨서 제가 그 자리에 가면 뽐내고 이 세상 사람들 보기에 그렇지 못하면 그것은 덜한 것으로 보고 하시(下視) 하는, 아주 괴악한 정욕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런 정욕이 나도 없는 것은 아니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리스도의 거룩한 정신하에서는 그것이 적대시되고 또 완전히 진압되어 버려야 합니다.”

은사의 다양성에 대해 덜 귀하거나 더 귀한 것으로 가치 평가를 하는 괴악한 정욕을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리스도의 거룩한 정신하에서 적대시하고 또 완전히 진압하여,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인격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27일 월요일

그리스도와 나와 가정의 관계, <교회에 대하여 2>, 제25강 교회의 표상적 지칭들의 종합(1), 252쪽

“성경을 보면 가정을 파괴하라든지 반드시 가정보다 교회를 먼저 두고서 시작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엄숙히 요구한 일이 없습니다. (중략) 그러면 그리스도와의 관계라는 점은 가정의 관계보다 긴밀하냐 소홀하냐 하면 성경은 엄숙하게 명령하기를, 가장 긴밀한 관계는 그리스도와 나와의 관계이지 가정과의 관계는 아니다 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제 부모나 처자나 형제나 자매나, 즉 가정의 가장 강한 유대보다도 더 나를 사랑하는 사랑으로서의 관계를 안 맺으면 내 제자가 못 된다고까지 명언(明言)하신 것입니다. 주를 위해서는 어느 때는 가정을 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늘 가장 긴밀한 관계를 그리스도와 맺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성경 계시의 스타일의 문제, <교회에 대하여 2>, 제25강 교회의 표상적 지칭들의 종합(1), 250쪽

“말씀을 우리가 배운다고 할 때 그냥 배우는 것만은 아닙니다. 항상 깐깐하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훈련과 수양을 해야 합니다. 만일 자기가 못 가지고 있으면 훈련과 수양을 해야 하는 것이지 그것을 않고서 성경을 보면 저절로 알아지는 것이 아님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를 향해서 특별히 여러분께 권고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성경은 그저 성경책만 들고 앉아 있으면 저절로 알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요구되는 여러 가지 지식과 준비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른 지식을 요구하거든 그것을 보아야지 안 보고서 어떻게 저절로 알아지기를 바라겠습니까?”

말씀을 배울 때 항상 깐깐하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훈련과 수양을 하여 여러 가지 지식과 준비가 있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24일 금요일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표현의 해석, <교회에 대하여 2>, 제25강 교회의 표상적 지칭들의 종합(1), 247쪽

“우리가 무엇은 하고 무엇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그런 데로 먼저 생각이 돌아가는 사고의 비약이나 그렇지 않으면 사고의 차서(次序)를 별로 깊이 생각지 않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도리어 우리가 먼저 인식해야 할 그 무엇의 본체가 무엇인가, 존재가 무엇인가를 바로 파악해야 하는 것이고, 그 존재를 바로 파악한 다음에 비로소 그 존재와 나와의 관계를 바로 생각하는 것이고, 거기서 자연스럽게 파생되는 바 결론 즉 사명의 문제나 그 여타 내가 해야 할 당위의 문제가 나오는 것입니다.” * 次序 : 차례의 순서

사고의 차서를 깊이 생각하여 먼저 본체를 바로 파악한 다음에 그 관계를 생각하고 사명과 당위를 생각하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23일 목요일

기도, <교회에 대하여 2>, 제24강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 239쪽

“그냥 막연한 종교 단체로 모여서 잠자고 있고 다만 사람들끼리 친목하고 서로 도움을 받기 위해서 있는 정도라면 진실로 그것은 죽어 있는 상태로 의미가 없는 교회로소이다. (중략) 참 교회로서의 본의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참 교회로서 기본적으로 하지 아니하면 아니 되는 큰 사실들 즉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빛을 비추며 말씀을 증거하는 일들을 우리는 잠시도 쉼이 없이 해야 할 것이로소이다. 저희 속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짓고 새로운 생명을 받은 자가 가지는 빛을 비추며 거룩한 교회로서 온전한 새사람을 형성하여 그리스도를 증시해야 하는 거룩한 책무가 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 알게 하시고 또한 명심하게 하옵소서.”

1980년 5월 4일 주일

2023년 2월 22일 수요일

빛과 말씀 3, <교회에 대하여 2>, 제24강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 238쪽

“교회가 이런 것 저런 것 할 수 있지만 존재의 의미가 거기에 분명히 있는가를 바로 찾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느냐? 그 교회를 형성하고 있는 영혼 하나 하나의 속에 그리스도의 이미지, 그 형상이 확연히 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못 깨달아 가지고 그리스도 형상을 왜곡되게 가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바른 형상을 형성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바른 형상이 확연히 서 있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21일 화요일

빛과 말씀 2, <교회에 대하여 2>, 제24강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 236쪽

“요한복음 15:7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러면 이루리라.’ 열매를 맺기 위해서도 말씀이 그 안에 늘 거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마 7:24)”

그리스도의 구원의 말씀 안에 늘 거하고 행하여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빛과 말씀 1, <교회에 대하여 2>, 제24강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 235쪽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그에게 전달되어야만 거기 빛이 비로소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생명이 전달되면 자기가 또한 그 빛을 받아서 전하는 사람처럼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착한 행실을 하게 되고 그 착한 행실 때문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사람들은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특별히 하나님 나라에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착한 행실을 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18일 토요일

기둥과 터의 교회적 기능 2, <교회에 대하여 2>, 제24강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 233쪽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 4:20). 하나님의 나라는 권능이라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권능이라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하느냐 할 때 생활 가운데에서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하는 산상보훈 말씀과 같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할 때는 빛을 비춰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단순히 말씀을 아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깨달아져서 그 깨달은 바에 의해 실증을 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존재와 활동, 또 생활의 문제 앞에서 어떻게 밀고 나가서 어떤 결과를 내는가 하는 것들을 실증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17일 금요일

기둥과 터의 교회적 기능 1, <교회에 대하여 2>, 제24강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 232쪽

“교회 안에서 나는 오직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의미를 늘 가지는 것입니다. 결국 영원한 이름 하나를 교회가 확실히 드러낸다면 주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는 것입니다. 거기에 내 이름도 있습니다 하는 생각을 절대로 않는 것입니다. 나는 없어지고 그리스도의 거룩한 신령한 몸의 한 부분이 되어 가지고 그 부분으로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이것이 정당한 생각이지 그렇지 않고 자기가 마치 무슨 의미를 가지는 것같이 생각하는 것은 부정당한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나는 없어지고 그리스도의 거룩한 신령한 몸의 한 부분이 되어 가지고 그 부분으로서 존재한다고 생각하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16일 목요일

비유적 표현의 해석에서 주의할 점, <교회에 대하여 2>, 제24강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 229쪽

“만약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과 같은 것이니, 해서 직유를 썼다면 그렇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주연되지(distributed) 않은 어법을 썼을 때는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돌아가서 성경을 보고 해석을 하고 생각할 때에도 논리적으로 빈틈이 없이 바로 생각해야 바른 결론을 얻는 것이지 느슨한(loose) 생각 가운데 빈틈이 많은데도 자기 혼자 자홀(自惚) 가운데 빠져 있어 가지고는 절대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어려운 것이고, 좋은 석의(釋義)를 얻어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 주연(周延) : 두루 주, 끌 연. 형식 논리에서, 판단의 주장이 그 개념의 외연 전부에 미칠 경우, 그 판단은 그 개념을 주연한다고 함. 외연(外延) :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사물의 범위(금속이란 개념의 외연은 금, 은, 동, 철 등임). distribute 나누어 주다, 명사를 주연(확충)하다. 惚 황홀할 홀. 釋 풀 석.

정신 작용, 이성의 작용을 늘 바로 가다듬어서 잘 훈련된 사람으로서 말씀을 읽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15일 수요일

기도 2,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216쪽

“저희를 건져내어 주시사 참으로 거룩한 나라의 시민답게 성신님의 충만한 역사가 모든 죄의 탐욕과 악의 굴레에서 풀어 주시는 은혜 가운데 저희가 확실히 들어가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통치의 대권이 저희의 모든 염려를 친히 맡으시고 주장하시는 속에 들어가서 저희가 기쁨을 가지고 살게 하시옵소서.”

1980년 4월 27일 주일

2023년 2월 14일 화요일

기도 1,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216쪽

“하나님께서 성신님으로 거룩한 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나가게 사람의 속에서 각성과 자원의 심정을 일으키사 통치해 나가시는 이 하나님 나라의 사실을 새 예루살렘으로 가르치셨지만, 그러한 성신님의 역사 가운데 충만히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방황하고 자행자지할 때는 교회가 새 예루살렘이라고 하는 말의 의미가 나에게 별로 없는 것임을 저희가 늘 명심하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13일 월요일

자유의 성신을 좇아 사는 삶,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214쪽

“새 언약의 내용인 자유는 개인 개인이 죄와 더불어 다투는 데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 즉 새 예루살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 사이에도 작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관계 가운데서도 자유롭게 살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통치하시려는 뜻을 분명히 보이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큰 통치 정신과 도리를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라 하는 관점에서 논한 것이 바로 산상보훈입니다.”

새 예루살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육신의 소욕에 매이지 않고 죄책에서 자유롭게 살며 하나님의 큰 통치를 받아 성신을 좇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시내 산 언약과 행위 언약의 혼동 2,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212쪽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네가 의거하고 살 법이 있어야 했는데 이 법은 천하에 비교할 수 없는 고상한 법, 하나님의 의의 거룩한 속성을 그 사람들의 정도 안에서 할 수 있도록 나타내 보이신 것입니다. 율법은 그렇게 나온 것입니다. 율법이 이스라엘 사회에게 현세에서 그들이 의거하고 살아야 할 규범으로서 주어진 것을 마치 영생의 도리로서 주어진 것같이 뒤집어 놓는 것은 좋은 신학이 아닙니다.”

율법을 현세에서 의거하고 살아야 할 규범으로 삼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10일 금요일

시내 산 언약과 행위 언약의 혼동 1,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210쪽

“율법에 의해서 의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율법을 생명의 길로서 강요하신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중략) 그래서 ‘너희가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하면 잘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런 점을 볼 때 무엇을 강조했느냐 하면 하나님의 신권 정치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할 때 율법은 그 사람들이 지키고 살아야 할 규범으로서 주신 것인데, 그렇게 함으로 얻을 것은 영원한 생명이나 민족의 구원이 아니라 민족의 번영이고 평안이고 땅 위에 있어서의 행복인 것입니다.”

율법을 생활의 규범으로 삼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9일 목요일

행위 언약과 은혜 언약,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207쪽

“나에게는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너를 불쌍히 여겨서 내가 이것을 값없이 입혀 준다’ 하시는 것을 가리켜 은혜라고 하는데 그런 은혜의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은혜라고 해도 덮어놓고 아무라도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편에 반드시 어떤 반응이 있을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반응이 일어날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값없이 입혀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뿐 아니라, 그 은혜의 약속에 반응이 일어날 수 있게 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2023년 2월 8일 수요일

지상의 예루살렘과 하늘의 예루살렘 4,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204쪽

“교회라는 한 사회 형태를 형성하면 거기에는 그러한 사회 형태를 전제로 하여 다스리는 일이 필요합니다. 안 다스리고 가만 내버려두면 신체와 같이 유기적으로 저절로 움직여지지 않는 것입니다. (중략) 인간들이 모여 가지고 형성된 까닭에, 각각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독특성이라는 것들이 다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기서 제재도 하고 절제도 하고 조장도 하고 보충도 하는 통치의 사실이 필연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교회가 새 예루살렘이라고 할 때 거기에는 통치의 사실이 필요한 것입니다.”

교회에서 절제하며 통치를 받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7일 화요일

지상의 예루살렘과 하늘의 예루살렘 3,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203쪽

“새 예루살렘이라고 할 때는 단순히 권능의 왕국의 통치권 행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것보다는 하나님께서 독특하게 말씀하신 ‘은혜의 왕국’(regnum gratiae)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 누누이 말한 천국이라는 말, 누가복음에서 하나님의 나라라 하는 표현으로 쓴 그 은혜의 왕국인 것입니다. 그것은 죽어서 가는 천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땅 위에서 현재 우리 주께서 친히 충만한 영광과 권능을 가지고 조금도 덜함이 없이 아주 만전(萬全)한 통치로써 왕권을 행사하시는 하나님의 나라, 은혜의 왕국인 것입니다.
그와 같은 은혜의 왕국의 왕으로서 예수님의 통치 대권의 행사가 우선적으로 미치는 곳은 교회입니다.” * 萬全 : 조금도 허술함이 없이 아주 완전하거나 안전함.

우선적으로 교회에서 예수님의 통치를 받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6일 월요일

지상의 예루살렘과 하늘의 예루살렘 2,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202쪽

“예루살렘이라는 말뜻은 큰 임금이신 야훼가 거기서 통치하고 계신다는 것인데, 교회가 새 예루살렘이다, 하늘의 예루살렘이다 할 때는, 통치의 대권을 잡고 현실 생활 면까지라도 친히 다스리고 계시는 왕이신 예수님을 더 강조하는 말입니다.”

현실 생활에서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4일 토요일

지상의 예루살렘과 하늘의 예루살렘 1,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201쪽

“하나님이 단순히 집안의 가장으로만 그들과 함께 거하신 것이 아니고, 또 언약하신 거룩한 예배의 대상으로 쉐키나 구름의 영광 가운데서 성소에만 계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거기 계시는 큰 목적은 또한 그가 친히 다스리는 사람들의 사회가 가장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것이 되게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알게 하며, 창조와 배포(排布)의 현실 위에서 지배하시고 통치하시는 모든 사실, 그리고 그와 같은 통치의 사실이 역사적으로 흘러갈 때 그 경륜이 얼마나 이상적이고 훌륭한가를 땅 위의 인간 속에서 보여 주시려고 한다는 것을 그 사람들은 알았던 것입니다.”
* 排 밀칠 배, 布 펼 포. 머리를 써서 일을 조리 있게 계획함.

가정이, 교회가, 그리고 사회가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것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통치가 역사적으로 흘러가며 그 경륜이 얼마나 이상적이고 훌륭한가를 땅 위의 인간 속에 드러내시옵소서.

2023년 2월 3일 금요일

인생에게 가정을 주신 이유 3,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199쪽

“인류 역사의 상태는 가정을 단위로 끝나게 되어 있지 않고, 거기서부터 확대해서 더 큰 사회를 형성할 것을 표시한 것입니다. 사람은 가정에서 여러 가지 자양(滋養)을 얻지만 그 사람은 동시에 사회에 나가서 봉사하고 기능을 발휘해서 거기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이것이 또한 하나님 앞에 기쁨을 드리는 중요한 사실인데 그것으로 역사의 성격을 만들어서 인류 사회에 바른 영향을 끼쳐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사람은 가정적인 자기뿐 아니라 사회적인 자아로서, 사회아(社會我)로서 행할 자기의 사명과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 滋 불을 자, 養 기를 양. 몸의 영양이 됨.

가정에서 자양을 얻고 사회에 나가서 봉사하고 기능을 발휘해서 인류 사회에 바른 영향을 끼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2일 목요일

인생에게 가정을 주신 이유 2,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199쪽

“가정은 자기네끼리 행복을 건설하고 살라는 것이 최종의 목적이 아닙니다. 거기서 엄숙하게 개재(介在)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 언약의 조건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대로 해라. 그러면 ...’ 하는 이것이 언약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 介 끼일 개.

가정에서 하나님의 언약과 명령을 따라 순종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2023년 2월 1일 수요일

인생에게 가정을 주신 이유 1, <교회에 대하여 2>, 제23강 교회는 새 예루살렘(3), 197쪽

“가정은 안식하는 곳도 되고, 기쁨을 누리는 곳도 되고, 사랑을 서로 주고받는 장소도 되고, 또 아이들을 훈계하고 양육하고 교육하는 자리도 됩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이 창조된 이래로 지금까지 가정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최고의 목적이며 최고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런 목적으로 가정을 지어 주시지 아니하셨다는 것을 정신 차려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최고의 목적이며 최고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런 목적으로 가정을 지어 주시지 아니하셨다는 것을 정신 차려서 생각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