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4일 목요일

자기를 섬기는 자는 진리를 깨달을 수 없음, <사도행전8>, 제9강 데메드리오의 소동 (3), 237쪽

“자기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비록 다른 잡신은 섬기지 않지만 자기 행복만을 제일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자기에게 맞는 데까지는 기쁨으로 받지만, ‘돌밭에 떨어진 씨’ 같이 속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고 있는 사람은 결국 ‘어떻게 나의 행복을 버리겠는가?’ 하고서 최종적으로는 자기를 섬기는 것입니다. 이런 아상(我相)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참된 교회와 거룩한 진리의 참된 자태는 알 수 없습니다.” 
* 我相 1. 불교 사상(四相 : 중생이 실재라고 믿는 네 가지 상.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을 이른다)의 하나. 오온(五蘊)이 화합하여 생긴 몸과 마음에 참다운 ‘나’가 있다고 집착하는 견해를 이른다. 2. 자기의 처지를 자랑하여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
* 五蘊 쌓을 온. 불교(佛敎)의 근본(根本) 사상(思想)의 하나로, 세계(世界)를 창조(創造)ㆍ구성(構成)하고 있는 요소(要素)를 다섯 가지로 분류(分類)한 것. 색(色)ㆍ수(受)ㆍ상(想)ㆍ행(行)ㆍ식(識)의 5요소(要素)의 결합(結合)으로, 색은 육체(肉滯), 수는 감각(感覺), 상은 상상(想像), 행은 마음의 작용(作用), 식은 의식(意識)임.

아상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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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