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6,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1쪽

“마귀는 그의 국권 조직과 그의 모든 계획을 가지고 가장 적극적으로 힘을 다해서 세상에 있는 사람을 끌어 모읍니다. 사람들을 자기 손아귀에 넣기 위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는 가장 강한 요소인 종교 혹은 교회의 요소를 자기가 쥔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지배하는 가장 강한 요소는 정치 권력이 아니고 교회입니다. 그 속에서 영혼을 주장하자는 것입니다.”

교회에 환란과 배교가 일어날 때 믿음의 방패로 견디고 성신의 검으로 싸워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5,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1쪽

“이왕 있던 교회들의 부패와 타락이 극심해서 그것이 아주 현저하고 괄목할 만하게 획시기적인 현실로 타락해 나갈 것입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전세계적인 배교입니다. 개인의 배교가 아니고 지엽적인 일부교회의 배교가 아니라 거세적(擧世的)인 배교가 발생한다는 것이 그 다음에 필연적으로 오는 역사의 현실입니다. 이것이 주께서 오시기 전에 일어날 일입니다.” * 擧世 : 온 세상

배교의 시대에 거룩한 교회로서 전투해 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4,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30쪽

“하나님의 계획대로 필연적으로 발생한 하나님의 산업인 교회는 이제 신약의 교회 형태로 땅위에 있으면서 그대로 연면(連綿)히 흘러갈 것입니다. 그러면 이 신약의 교회는 어떠한 형태를 취하고 나갈 것인가,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마귀와 이 세상은 여기에 혼탁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지상에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행진이 있는 반면 이에 대한 반적용으로 항상 일어나는 중요한 사실이 역사를 통해서 연면한다고 했으니까, 역사를 통해서 연면한 이 사실은 마침내 교회라는 허울을 쓰고 거짓 교회로 나타나겠고 그릇된 것들이 거기에서 움직일 것입니다.” * 連 잇닿을 연, 綿 이어질 면.

교회라는 허울을 쓰고 거짓 교회로 나타나며 그릇된 것들이 거기에서 움직이는 것을 바로 깨닫고 거룩한 교회로서 전투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3,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9쪽

“계시를 주실 때 인류 전체에 펼쳐서 될 수 있는 대로 모든 백성이 그것을 받았다 하는 상태에 이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롬 10:18)다는 것은 모든 사람 곧 수십 억의 인구 가운데 한 사람도 남김없이 다 그것을 자세히 듣게 하신다는 말이 아닙니다.”
“구원받기에 해당한 말씀은 어느 족속에게든지 다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종국에 이르기 전에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두시사 여러 가지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깨우쳐 주시며 가르쳐 주셨사오니 저희가 이런 가르침을 받은 자로 합당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2,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8쪽

“오직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시만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획기적인 행동과 더불어 역사성과 유기성을 띠고 흘러 내려온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일은 역사 한가운데에서 역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와 중요한 사건들로 나타나는 동시에 거기에 대한 예시와 설명, 곧 앞에서도 말씀하시고 뒤에서도 말씀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십니다.”

역사 한가운데에서 역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와 중요한 사건들로 나타나는 동시에 거기에 대한 예시와 설명, 곧 앞에서도 말씀하시고 뒤에서도 하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깨닫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말씀과 거세적인 배교 1,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8쪽

“역사 위에서 작용하는 가장 큰 요인은 하나님 당신이 지으신 세계에서 하나님이 인간과 어떻게 관계를 하시고 거래를 하셨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인간과 관계하시고 거래하신 일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중요하고 거룩한 행동인 까닭에 이 거룩한 행동을 사람이 알지 못하고 제멋대로 해석하도록 두어두시고 방치하지 않으시고 그것을 반드시 해석해 주시고 미리 일러주신 것입니다. 여러 가지 계시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에서 하나님이 인간과 어떻게 관계를 하시고 거래를 하셨는지 계시를 통해 바르게 해석하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반조적인 사실 5,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7쪽

“‘세상과 그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아라’(요일 2:15)고 하신 말씀은, 세상이 가만히 정지된 상태에 있지 않고 어떤 방향을 향해서 늘 가는 것인데, 취하고 있는 방향은 저 혼자 제멋대로가 아니라 항상 예수님께서 초림하셨다가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통치하시면서 나중에 재림하시사 정점에 이르게 한다는 이 큰 역사적인 선의 반작용으로 일어난다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통치와 재림이라는 이 큰 역사적인 선의 반작용의 방향을 향해서 늘 가고 있는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반조적인 사실 4,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6쪽

“어떠한 반조적인 혹은 반동적인 반작용적인 현실로써 나타나는 것인가를 늘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역사의 특성이라는 것은 예수님이 초림하셨다가 재림하신다는 이 두 정점을 놓고서 거기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어나는데 그것은 강력하게 반신국적인 세력으로 그 시대를 휩쓸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시대든지 그 시대의 반신국적인 세력은 이 세상에서 주조적인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이 노도와 광풍이 부는 것과 같은 현 세대의 역사적인 성격 앞에서 저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주의해서 깨닫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반조적인 사실 3,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6쪽

“지금 우리가 향해서 올라가는 정점은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제 일단의 큰 정점은 예수님의 재림인데 이 재림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화의 정점에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가 여기서 날마다 살아가면서 그 정점을 향해서 매일 가까이 간다는 것이 중요한 우리의 신앙 생활입니다. 즉 우리가 매일매일 영화의 위치로 점점 가까이 감으로 겉 사람은 후패(朽敗)할지라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서 그리스도의 영광이 우리 안에서 더욱더욱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영광을 우리 안에’ 라고 하는 것은 나 개인이 아니라 거룩한 교회 안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인데, 항상 그리스도의 지체답게 그리스도를 구현할 수 있는 주님의 가장 좋은 그릇답게 교회는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매일매일 영화의 위치로 점점 가까이 감으로 겉 사람은 후패할지라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서 그리스도의 영광이 우리 안에서 더욱더욱 드러나되, 거룩한 교회 안에서 나타나, 항상 그리스도의 지체답게 그리스도를 구현하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반조적인 사실 2,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5쪽

“주의해야 할 것은 ‘내가 속히 오리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당장에 금방 오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물론 오실 때 그 오심은 신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속히 오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 그 안에는 우리들이 사는 시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예수님이 오신다는 것을 또한 중요한 목표로 하고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대망하며 그 때를 바라보면서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반조적인 사실 1,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4쪽

“하나님의 나라가 그 시대의 역사적인 성격들로 말미암아 어떤 특성을 드러내고, 그 특성이 현실로 나타나는 가운데서 어떻게 드러나고, 그것들과 어떤 상관 관계를 가지고 함께 흘러가는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라는 보이는 이 구체적인 단체, 교회라는 사회적인 존재 안에서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거룩한 사실과 거룩한 실체를 땅 위에 구현하면서 그 역사의 중요한 그릇들로서 존재하는 우리들이 느껴야 할 것은, 필연적으로 어느 시대든지 그 시대의 역사적인 성격과 거기서 발생하는 사실에 하나님 나라의 구체적인 현실이 소위 반조(返照)해 가면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 返 돌아올 반, 照 비출 조 : 빛이 반사되어 되쬐임.

하나님의 나라라는 거룩한 사실과 거룩한 실체를 땅 위에 구현하면서 그 역사의 중요한 그릇들로서 존재하게 하시고, 시대의 역사적인 성격과 거기서 발생하는 사실에 하나님 나라의 구체적인 현실이 반조해 가면서 흘러감을 늘 주의해서 관찰하고 거기에 의해서 마음 태도와 이 세상에 대한 태도와 세상과 더불어 싸우는 싸움에 대해서도 항상 바로 조절하고 바로 정비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20세기 후반의 중요한 현상,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23쪽

“인기 있는 부흥회는 말세학 하는 부흥회였습니다.”
“요사이 ‘예수 운동’(Jesus Movement)이라 해서 정통주의의 한 기수와 같이 앞서서 굉장하게 야단 내는 그룹들이 일어났는데, (중략) 히피 차림의 젊은이들이 그 앞에 서서 기타나 북을 두르리면서 (생략)”
“세상에 이런 증상이 나고 저런 증상이 나고 저런 암매가 있어도 그랬는지 어쨌는지도 모르고 앉아서 그저 ‘나는 내 자신의 생활 가운데 나타난 종교적인 복리(福利)와 정신적인 행복만을 추구하면 그만이다’는 이런 생각을 한다면 구원의 크신 목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낮의 아들답게 자지 말고 깨어 있는 교인으로서 생활하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시대에 처해 있는 교회로서 보아야 할 문제 : 재림,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19쪽

“교회라는 것은 우선 존재의 상태에 그 특성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거룩하게 존재한다는 이것이 벌써 특성적입니다. 그러나 존재라는 것은 그 자체가 항상 어디 목표를 향해 간다는 데에서 존재의 양상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우리는 항상 무엇을 함으로써 교회 자체의 속성을 스스로 발휘하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살전 5:4), 도적같이 임하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너희들한테도 도적같이 임하겠다는 그런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거룩하게 존재하며, 목표를 향해 날마다 전진해 나가게 하시옵소서.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우리 교회의 기도,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18쪽

“누가복음 11:13에 ‘성신을 더욱 주시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으로 표현한 것처럼, 성신님이 우리에게 알려 주실 것을 우리가 마땅히 알도록 성신께서 충만히 역사하시고 조명하시고 또한 인도하셔서, 내가 해야 할 것들을 바로 행하고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게 하셔서 깨달을 것을 더욱 깨닫도록 해 주시라는 문제입니다. 이것이 특별히 우리 교회가 이 시대에 처해서 늘 바라보아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성신님이 우리에게 알려 주실 것을 우리가 마땅히 알도록 성신께서 충만히 역사하시고 조명하시고 또한 인도하셔서, 내가 해야 할 것들을 바로 행하고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게 하셔서 깨달을 것을 더욱 깨닫도록 해 주시옵소서.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데살로니가후서 2:11-15, <교회에 대하여 4>, 제45강 교회가 처한 배교의 현실, 16쪽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신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저희를 택하사 성신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굳게 서서 말로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게 하시옵서서.

2024년 10월 9일 수요일

기도 3,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4쪽

“기드온이 수많은 군인들을 물리고 단순히 순종하는 삼 백 정병과 함께 미디안과 더불어 싸울 때 하나님이 전체를 통하여 나타내실 모든 능력을 다 나타내신 것같이 저희가 소수일지라도 온전히 주님만을 순종하여 결국 다수가 가담해서 해야 할 이 세대의 싸움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중략) 그러기 위해서 더 준비해야 하고 더 깊이 알아야 하고 또한 더 큰 것을 주께서 요구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나이다. 우리의 책무가 그만큼 더 중요한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부지런히 주를 섬기게 하시옵소서.”

1966년 9월 5일 월요일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기도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3쪽

“가라지의 영향이나 혹은 저급한 정신의 영향 혹은 암매와 자기의 고집과 완고의 소치로 가다가 넘어지는 때가 많이 있사오니 이런 데서 저희 마음 문을 여시사 자기 꾀에 주저앉아 있으려는 생각을 떨치게 하시고, 자기의 공리적인 목적 때문에 타협을 하려는 생각에서 건져 주시옵소서. 저희를 맹렬하게 책망하시고 깨우쳐 주시사 정신을 차려서 지금 목전에 어떠한 적이 서 있는가를 볼 수 있게 하시고, 이 시대의 역사의 큰 성격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깨달아서 교회로서의 사명에 대한 절실한 각성이 있게 하시옵소서.”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기도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3쪽

“저희가 교회의 이러한 영광스런 속성들을 개인의 생활을 통해서 또한 저희가 교회로 모여서 서로의 생활을 통해서 어떻게 늘 명확하게 구현해야 할 것인지를 잘 생각하게 하시옵소서. (중략) 참으로 거룩한 무장과 신령한 능력으로 싸움을 하되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나가서 적극적으로 싸우는 것인 줄로 믿사오며, 우리가 바른 전투를 잘 해서, 선한 싸움을 잘 싸워서 승리를 얻는 교회로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내게 하시옵소서.”

2024년 10월 3일 목요일

참 교회는 오직 하나 2,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1쪽

“어떤 일정한 공간에 형성해야 할 테니까 할 수 없이 일정한 지역의 어떤 공간을 점령해야 하는 것이고, 또 시간적인 존재로 있어야 할 테니까 어떤 시대의 시간적인 생활 활동을 표시하는 범주 안에 딱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타나는 교회도 결국 보편의 참된 교회를 구현하자는 목적을 가진 까닭에 그것도 교회라고 불러 주는 것입니다.”

보편의 참된 교회를 구현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참 교회는 오직 하나 1,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40쪽

“교회는 무엇으로 성립되느냐 (중략) 무엇으로 교회가 되느냐 (중략) 그 요소가 다 있느냐? (중략) 교회의 보편성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삼대 요소의 하나입니다. 통일성(unity), 거룩성(holiness), 보편성(catholicity)이란 삼대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가령 서울 성약교회이면 성약교회가 교회의 속성인 보편성이 충만하냐, 전세계 교회를 포함했느냐 할 때 그것은 아니라 말입니다. (중략) 그러나 잠정적으로 또 일반 통념에 의해서 교회라고 불러준다 그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빌려 온 말은 빌려 온 말로 알고 써야지 빌려 온 것을 내 것이라고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교회라는 말은 쓰지만 참 교회라는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것은 보편의 교회인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참 교회는 오직 하나일지라도 그 참 교회의 속성을 가급적 현현하기 위한 기관으로 세우신 것들이 또한 교회입니다.” 

저희의 마음 문을 여시고 저희에게 지혜를 더해 주시사 이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오묘를 더욱 바로 터득하고 깨달아 가게 하여 주옵소서.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보편의 교회 4, <교회에 대하여 3>, 제44강 교회의 보편성, 438쪽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으니 이제는 그 약속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 내가 할 일은 내가 해야겠다’ 하고서 나서게 하는 결과를 빚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웅변으로 그런 것을 주의시켰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한 것을 하나님이 이루시기 전에 자기가 이루려고 노력해 나가는 것을 어떻게 주의시켰는가를 우리가 여기서 배우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성경이 여러 가지 유례를 통해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옳은 것 같으나 결과에 있어서 그릇된 것임을 우리에게 계시하사 그것으로 우리를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한 것을 하나님이 이루시기 전에 자기가 이루려고 노력해 나가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