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하나 하나가 다 각각 삐죽이 모나서 도무지 곁들지 못한다면, 그래서 아무리 덧대어도 서로 맞지 않을 것 같으면 성전을 이루어 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사상상 서로 착오가 나는 것, 서로 규각(圭角)이 생기고 어긋나는 것들까지 다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새로운 진리 속에 녹아 없어지는 것이다 하는 것을 가르친 것인데, 하물며 성품과 같은 인간성의 문제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 圭 모서리 규.
사상상 서로 착오가 나는 것, 서로 규각이 생기고 어긋나는 것들까지 다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새로운 진리 속에 녹아 없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