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생의 어떤 부분만은 하나님의 뜻으로 꾸려 맞추고 나머지 부분은 내 뜻으로 맞추고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일생을 하나의 옷으로서 눈앞에 전부 펼쳐 놓고 보면 남루한 누더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사 64:6) 하였는데, 그런 남루(襤褸)의 일생에다 몇 가지 하나님 뜻을 덧붙여 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새 감 가지고는 아주 온전한 새 옷을 지어서 입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 襤 누더기 남, 褸 해진 옷 루
일생의 어떤 부분만은 하나님의 뜻으로 꾸려 맞추려 하고 나머지 부분은 내 뜻으로 맞추려 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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