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2일 화요일

표상적인 표현을 해석할 때 주의할 점 3, <교회에 대하여 1>, 제5강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1), 129쪽

“한 표상에 들어 있는 어떤 현저한 속성이라도 어느 때는 성경의 보증이 없는 경우가 생기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중략) 소금을 쳐 놓으면 간은 들어도 썩지는 않거든요. 말하자면 거기서 소금의 역할은 방부제인데 얼음을 넣어서 썩지 않게 만드는 것과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소금이 들어가서 간이 배어서 맛이 변해 버리니까요. 지금 이 경우 소금의 더 우선적인 중요한 작용은 맛입니다. 그런데도 맛 이야기는 어디로 가고 방부제 역할을 하는 이야기를 자꾸 합니다.”

표상적인 표현을 마음대로 자의적으로 해석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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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2,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79쪽

“교회의 속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속성인 그리스도와의 일체성이 명확하게 늘 드러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체성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와 같이 명확한 것이고 그것은 열매를 맺는 것으로 실증된다고 했습니다. 열매 맺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