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설을 할 때에는 항상 기독교의 대종(大宗)을 이야기해야지, 부분적이고 지엽적이고 저변적인 이야기를 하고 또 하고 그것으로 끝나면 기독교의 전모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중략) 기독교의 대종을 파악하지 못하면 어디에서 주저앉는가 하면 종교적인 생활 문제에서 주저앉는 것입니다. (중략) ‘기도를 많이 해야겠다. 성경을 많이 보아야겠다. 또한 예배당에 열심히 나가야겠다’ 하는 데에 그냥 주저앉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 운동을 하는 데 뛰어들든지 기독교적 박애 운동을 해야겠다든지 무슨 운동을 해야겠다든지 그렇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든지 죄를 이기고 살아야겠다든지 하는 것을 최고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기독교의 대종을 파악하고 이를 중시하게 하옵소서.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경우 2, <교회에 대하여 4>, 제51강 성신을 좇아 행치 않음(2), 183쪽
“다른 사람들, 친구들 모두가 복잡하게 성경을 해석해 가지고 결국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 놓으면, 그것이 과연 그런지 아닌지를 알 만한 능력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지적으로 흡수를 해서 그것에 자기...
-
“육신에 속해서 인간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행한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중략) 분파(分派)가 됐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파된 것을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고 분파의 원인이 인간의 열정에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입...
-
“‘나’라는 한 개체로 보면 내 안에서 주관적으로 또한 내 안에서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는 것입니다. 유기적으로 활동하시면 성신의 생각도 결국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 형식으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떠오른 이 생각이 성신의 생각인가 내 생각인가를...
-
“성신님이 내 인격을 당신의 인격으로 화(化)하게 유기적으로 사역하려고 할 때에 하시는 방식은 강제로 하는 게 아니고 항상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앞에다 놔두고 우리에게 판단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리로 가겠느냐, 저리로 가겠느냐?’ 성신께서 어떤 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