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와의 일체성이라는 것은 첫째 유기체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데에 있습니다. 그 유기체의 성격은 어디서 드러나느냐 할 때 먼저는 그 생명이 공통되어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늘 나를 통해서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포도나무에서 생명의 수액이 자꾸 가지로 흘러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확인하고 그것이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는 일이 있을 때 교회는 비로소 교회로서의 통일성이 잘 드러나는 것입니다.”
포도나무에서 생명의 수액이 자꾸 가지로 흘러내리 듯이 그리스도의 생명이 늘 나를 통해서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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