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8일 수요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4, <교회에 대하여 3>, 제36강 교회의 통일성(5), 199쪽

“예수 그리스도와의 일체성이라는 것은 첫째 유기체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데에 있습니다. 그 유기체의 성격은 어디서 드러나느냐 할 때 먼저는 그 생명이 공통되어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늘 나를 통해서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포도나무에서 생명의 수액이 자꾸 가지로 흘러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확인하고 그것이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는 일이 있을 때 교회는 비로소 교회로서의 통일성이 잘 드러나는 것입니다.”

포도나무에서 생명의 수액이 자꾸 가지로 흘러내리 듯이 그리스도의 생명이 늘 나를 통해서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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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2,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79쪽

“교회의 속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속성인 그리스도와의 일체성이 명확하게 늘 드러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체성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와 같이 명확한 것이고 그것은 열매를 맺는 것으로 실증된다고 했습니다. 열매 맺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