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선생이 베드로 선생을 면책한 일이나 바나바와 더불어 격론을 하고 갈라선 점을 볼 때 역시 바울의 인간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신령하다고 할지라도 완전한 사람이 아니고 때때로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그럴지라도 그들의 나머지의 생애와 전체의 일을 하나님께 다 맡기고 자기 잘못이나 이미 저질러진 일까지 다 하나님 앞에 맡길 때, 마치 어떤 사람이 그릇을 깨뜨려 놓고 그 깨진 그릇까지 하나님 앞에 맡기면서 ‘이제는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나의 모든 염려를 다 맡깁니다’ 하는 태도를 취하는 때와 마찬가지로, 결코 그때 갈라선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경영이 좌절되거나 중단되는 일이 없이, 그것은 그것대로 하나님께서 고치시고 보강하시면서 자신의 계획은 계획대로 이루어 나가시는 것을 제2차 여행 가운데서 보게 됩니다.”
저의 나머지의 생애와 전체의 일을 하나님께 다 맡깁니다. 제 잘못이나 이미 저질러진 일까지 다 하나님 앞에 맡기오니 이것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경영이 좌절되거나 중단되는 일이 없이, 그것은 그것대로 하나님께서 고치시고 보강하시면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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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속성을 바로 드러내야 1, <교회에 대하여 4>, 제56강 배교의 물결에서 능히 서는 교회가 되려면, 279쪽
“배교는 처음에 심히 미미하고 사람이 잘 알지 못하는 데서 시작되지만 교회 안에 육신에 속한 신자들이 많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배교의 길로 달려가게 되는 것이고, 또한 교회의 존재의 속성을 흐리게 하고, 증거가 불확실하면서도 그대로 나아가면 배교라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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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에 속해서 인간의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행한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중략) 분파(分派)가 됐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파된 것을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고 분파의 원인이 인간의 열정에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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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아버님의 거룩한 말씀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전달될 때에 그 말씀이 성신님으로 역사하여 그에게 믿음을 더욱 주시기를 바라오며 그런 때에 주시는 바 성신의 감화를 소멸하지 않고 순종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하시고 그러나 힘이 없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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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진짜로 죽었다는 것과 진짜로 살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다만 죽음의 현상 가운데 어떤 극히 미미한 한 부분의 상태를 가지고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판단을 하게 되니까 참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어떤지 잘 알 수 있는 조건이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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